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정기연주회 ‘봄을 여는 음악회’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향과 차세대 베이시스트 주자 콘트라바시스트 성민제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수원시향은 연주회에서 8개의 변주곡과 피날레로 구성된 브람스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56a’, 프랑스적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비제 ‘교향곡 1번 다장조’, 성민제의 협연으로 슬라브적 색채와 더블베이스의 풍부한 멜로디와 음색을 느낄 수 있는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협주곡’을 선보인다. 협연자인 성민제는 독일 스페르거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쿠세비츠키 국제 콩쿠르를 동양인 최초로 석권하며, “열정과 상상을 뛰어넘는 테크닉과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라는 평을 받으며 차세대 베이시스트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수원시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4월 6일 피아니스트 이경숙·테너 박현재, 5월 18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9월 21일 플루티스트 윤혜리·소프라노 신지화, 10월 25일 피아니스트 손열음, 11월 17일 첼리스트 이강호, 12월 9일 클라리넷리스트 존 메네시, 오르간 오자경까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 공연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2.25)=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2) △이야기콘서트 ‘시리동동 거미동동’(2.25~27)=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032-500-2000) △피터와늑대...발레동화(2.26)=양평 바탕골예술관(031-774-0745) △매직블록버스터 이은결의 The Illusion(2.26~27)=경기문화의전당 대공연장(1544-9857) △뮤지컬 맘마미아(2.26~27)=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늘근도둑이야기(~2.27)=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28)=‘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전(031-473-1529) △남양주 실학박물관(~2.28)=2010년 하반기 특별전시회 ‘연행, 세계로 향하는 길’(031-579-6000) △고양아림누리…
3세대문화사랑회는 다음달 7일까지 거리갤러리에서 ‘꿈꾸는 아이, 성장하다’ 전을 연다. 경기구상작가회 부회장 박종준 서양화가가 운영하는 공간미술학원(화성시 봉담읍 위치)의 아이들의 그림 20여점을 선보인다. 아동이 그린 작품 속에는 눈 내리는 날 밝게 비추던 해가 들어가고 붉고 파랗게 물들어가는 저녁까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친구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과 가족들과 기차를 타고 바다여행을 떠나는 풍경, 우주 속의 도깨비,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인 거북이와 학 등이 아이들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다.또 자연의 기본 요소이자 인간의 수명장수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길상인 해와 달, 구름과 물 등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상징하는 10가지 사물인 십장생 등 일상 속 생활모습과 아동이 꿈꾸는 상상나라의 풍경이 도화지에 펼쳐진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파란 새싹들이 싹을 틔우며 생명의 손짓을 보내는 봄처럼 아동의 그림 속에는 밝고 희망차며 힘찬 힘이 느껴진다”면서 “또 자라나며 느끼는 다양한 자신의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꿈과 창의성을 키우는 아동들이 그림을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 성
이천아트홀은 다음달 9일 브런치 콘서트 ‘노영심의 아름다운 선물’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아트홀 개관 3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수요일 11시에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로 열린다. 남편을 회사로, 아이들을 유치원 혹은 학교로 보내고 난 후 여유가 있는 11시를 즐길 수 있도록 주부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한 이천아트홀은 차 한잔의 여유와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오전을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이와 함께 노영심의 피아노 연주는 격정적이고 화려하기 보다는 섬세하고 견고한 연주 속에서 다양한 표정의 인생과 쉽게 말할 수 없는 감각의 결이 살아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신을 단지 피아니스트라고 말하는 그녀의 연주는 클래식과 발라드가 맑고 아름답게 결합된 자연을 닮은 연주라고 할 수 있다. 노영심, 그녀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닥의 작가’로 불리는 정창섭 화백이 24일 오전 5시쯤 향년 84세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27년 충청북도 청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하고 1953년 화단에 등단했다. 1961년부터 1993년까지 서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1969~1971년에는 문화재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1993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양은희씨와 아들 규엽(세종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규인(성바오로병원 정신과 과장)씨가 있고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6일 오전 9시. 연락처 02-3410-6915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는 23일 수원 화서시장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후원으로 농산물명예감시원 20명이 모여 ‘농산물 부정유통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식점이나 농산물판매업소의 원산지표시 계도와 방법등과 위반시 처벌에 대해 알리고 소비자에게는 원산지 식별 방법 등을 통해 소비자 스스로가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소비 생활을 운영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부교실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부정유통근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구입할 수 있도록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다음 달 7일 전국 180여개 여성·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념식을 여는 것을 비롯,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이 중 메인 행사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27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에서는 성평등 ‘디딤돌’과 ‘걸림돌’이 발표되고 ‘올해의 여성운동상’이 시상된다. 여연은 이번 대회와 관련,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우리는 빵을 원한다. 그리고 장미도!’를 외친 지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빵(생존권)’과 ‘장미(인권)’를 외쳐야만 하는 여성의 현실을 알리고 이를 변화시킬 힘을 모으는 자리로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대회는 배우 권해효와 김여진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 여성의 날 당일인 8일에는 ‘해피 위민스 데이(Happy Women’s Day!)’라는 이름의 플래시몹(불특정
물가의 고공 행진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져 유통업체들이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의 ‘10만원 풀코디 노하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린희 아이스타일24 마케팅 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장 먼저 줄이는 가계지출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의류비입니다. 요즘 10만원 들고 백화점 가서 옷 한 벌 산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죠, 하지만 온라인이라면 가능합니다 패션 전문 온라인몰을 이용하면 단 10만원으로 많은 일들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 4인 가족 봄 옷 장만하기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올 봄 유행이라는 비비드 컬러와 복고풍 패션의 새 옷에 대한 생각이 간절한 요즘이다. 두터운 겨울 아우터를 벗어버리듯 옷값에 대한 부담은 떨쳐버리고 딱 10만원으로 아이스타일24에서 올 봄 유행 예감인 4인 가족의 봄 옷을 장만해보자. 성인 여성은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동하기 편한 ‘첼리 스카프 세트 가오리 티셔츠+배기 밴드 팬츠 (2만6천820원)’를 추천한다. 화사한 봄 분위기가 나는 스카프도 함께 착용할 수 있어 더욱 실속 있다. 성인 남성은 오렌지 컬러의 &
초혼연령 높아져 ‘만혼화’ 뚜렷 1인가구 ↑·저출산 심화 경기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화성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이 최근 발간한 ‘이슈브리프’ 25호, ‘저출산 심화를 가져오는 만혼화 현상의 증가’(양정선 연구위원·사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할 때 경기도는 11만4천명이 태어나 전국 출생의 25.6%를 차지했다. 전국 출산율은 1.15명으로, 2008년에 비해 0.04명 감소했다. 이중 경기도는 1.23명으로 2008년도에 비해 0.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시가 합계출산율 1.77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7번째다. 또 도내 수원, 용인, 성남, 부천, 고양, 화성, 안산시 등 7개 지자체가 전국에서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시군구 중 상위 10위 내에 랭크됐다. 성남시는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데도 도내에서는 합계출산율(1.06)이 가장 낮은 시군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임여성의 합계출산율이 저조한 대도시적 특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평균초혼 연
■ SBS‘한밤의 TV연예’ 새 MC 유인나 SBS의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 새 MC 유인나가 언젠가 MC로서 자신의 결혼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유인나는 22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밤’ MC를 오래 해서 내 결혼을 ‘한밤’에서 발표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그때까지 실수 없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열애설은 ‘한밤’에서 아직 안 나왔으면 좋겠다. 대신 내 드라마나 영화가 대박이 났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물러난 송지효에 이어 MC를 맡은 유인나는 다음 달 방송부터 기존 MC 서경석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린 유인나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 인기를 모았고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영웅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