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30분쯤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A(32·남)씨와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협조해 위치추적을 통해 펜션을 찾아 이들을 발견했다. 나머지 두 사람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펜션 안에서는 질소가스통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나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성년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14일 교육부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고3 학생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효과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업방식과 공간활용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논의했다”며 “다음 주 수요일(20일)에 고3 등교 수업에 대해 연기 여부를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2 이하 학년에 대해서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논의해 보겠지만 현재로서는 연기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오는 17일에 ‘수능 D-200일’을 맞게 되는 고3은 올해 수시모집을 위해 정상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우고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려면 5월에 등교하는 것이 바람직한 상황이다. 5월 말까지 등교하지 못한다면 수능과 수시모집 등 대입 일정이 모두 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2 이하 학생들도 예정대로라면 고2·중3·초1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3)씨가 “평생 고개 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강씨는 14일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항소심 재판 최후진술에서 “저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평생 고개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죄의 뜻을 내비쳤다. 검찰은 강씨 측이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보이자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지 강하게 의문이 든다면서 원심 구형량인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 피해자의 행동을 이유로 삼아서 책임을 모면하려고 하고 있다”며 “피해자와 합의가 됐다는 이유로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인데, 과연 피해자 용서만으로 집행유예를 언도받을 수 있는 것인지 헤아려달라”고 밝혔다. 강씨의 변호인은 사건 당시 강씨가 소위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상태여서 자신이
수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6개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 응시원서 마감 결과 평균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3명 모집 정원에 2천831명이 지원했다. 기관별 경쟁률은 ▲수원도시공사 141.5대 1 ▲수원시정연구원 23대 1 ▲수원문화재단 91대 1 ▲수원시청소년재단 54대 1 ▲수원FC 186.5대 1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180.5대 1 등이다. 수원도시공사의 전기 분야(1명 선발)에는 197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반기에 예정됐던 공무원 시험 및 민간기업 등의 채용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이번 통합채용 지원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30일 수원시 관내 5개 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10분간 동시에 진행된다. 구체적인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오는 19일부터 수원시 통합채용홈페이지(http://suwon.saramin.co.kr)를 통해 공지되며, 응시자들이 지켜야 할 안전 수칙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개 시험실에 20명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배치하고
친구를 살해한 다음 날 평소 알고 지낸 주점 업주까지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상우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58·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필로폰 투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그 수법이 매우 잔인했다.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는데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호소하고, 피고인을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원 54번 확진자’인 대학생 A씨가 다중이용시설 ‘킹핀볼링장’에 방문한 시간대에 89명이 함께 있었다고 자진 신고했다. 수원시는 14일 “5월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4시까지 킹핀볼링장 이용 시민은 장안구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시민에게 요청한 결과 총 252명이 자진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자진 신고한 252명 중 89명만 A씨와 같은 시간대에 볼링장에 머물렀고 나머지 163명은 접촉 개연성이 없는 시간대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 역학조사 결과 A씨는 9일 0시 17분부터 새벽 2시 59분까지 친구 6명과 함께 킹핀볼링장에 머물렀다. 모두 30개 레인 규모의 이 볼링장에서 A씨는 3시간가량 볼링을 치며 수시로 흡연실을 오갔으며, 다른 이용자 52명도 A씨처럼 흡연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좁은 공간에서 여러 명이 다닥다닥 붙어 담배를 피우면서 밀접접촉했을 가능성이 커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 시는 흡연실 이용자 52명과 유증상자 2명 등 54명은 14일 중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다. 무증상자 35명…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지난 13일 오전 12시 기준 2.7일분으로 ‘주의’ 단계까지 떨어지며, 향후 혈액수급 전망은 더욱 어두워질 전망이다. 14일 대한적십자 경기혈액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 수는 지난 13일 기준 전년 대비 11만명(12%) 이상 감소한 가운데 최근 수도권의 지역감염 확산과 헌혈인구의 약 43%를 차지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혈액수급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병원의 정상운영이 어려워지며 진료환자 감소 및 수술 연기 등으로 줄어들었던 혈액사용량이 4월 중순 이후부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적혈구제제 기준으로 2월 4주 평균 공급량 3천693단위에서 4월 4주 평균 공급량 5천420단위로 1천700단위 이상 급증했다.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2일대 혈액보유량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재난 및 대형사고 발생 시 심각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정부 각 부처에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처방안을 요청하고, 생애 첫 헌혈자 확대, 다양한 헌혈 참여 이벤트 등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일손 부족으로 농번기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성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전했다.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전문영역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파주, 김포, 안성에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총괄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일, 지역 농가 일손 지원을 위해 지역별로 총 41개(420명)의 ‘농번기 일손 지원반’을 구성하고, 5월 한 달간 관내 농가 상황에 따른 일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일손이 끊기면서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은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가지치기, 모종심기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본부장은 “우리 공단의 품앗이 활동이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농산물 판로에 어려…
15일 금요일 수도권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벽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 그 밖의 서울과 경기도로 확대되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 강수량은 5~40mm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강화 14~17도, 파주 14~17도, 동두천 14~17도, 인천 15~18도, 남양주 16~17도, 양평 15~18도, 수원 16~17도, 평택 16~18도, 이천 16~18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시가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하고 현장을 찾아가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낙훈 시 위생정책과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반'은 이날 지역 내 위생업소 2만203곳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코로나19의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난 6일부터 해당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고 주 3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방역지침에 대한 안내를 고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 예방·차단 활동이 조화되도록 생활 습관·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로 '개인 방역'과 '집단방역'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점검해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생활 속 거리 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