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효과 따져보긴 아직 무리 강력한 엔진은 돌아왔지만 아직 정비가 끝나지 않았다.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은 11일 삼성화재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른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결과는 물론 경기 내용에서도 다른 말이 필요 없는 패배였다. 마이클 산체스는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벌인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압도당했고, 세터 황승빈과 강민웅은 삼성화재 유광우의 지능적인 공 배분을 따라가기에 역부족이었다. 토종 공격수들 대결에서도 삼성화재가 앞섰다. 대한항공은 이름값에서 앞서는 신영수를 내세웠지만 삼성화재는 김명진, 이선규, 지태환이 합계 30점을 올리며 레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또 다른 토종 거포 김학민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2006~2007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김학민은 2013년 4월 입대하며 코트를 떠났다가 1년 9개월여의 공백을 뒤로하고 이날 돌아왔다. 1세트 11-19 상황에서 곽승석과 교체돼 코트를 밟은 김학민은 퀵오픈 득점으로 복귀 신고를 했다. 12-20에서도 시간차로 쫓아가는 점수를 내며 녹슬지 않은 감각을 자랑했다. 3세트
한국 18세 (U-18) 축구 대표팀이 2015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에서 개최국 러시아에 역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12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끝난 대회 결승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역전골을 내주며 러시아에 1-2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33분 강지훈(용호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3분 러시아의 니콜라이 오볼스키(디나모 모스크바)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45분 막시밀리안 프로니쳬프(제니트)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대회 기간에 4골을 터트린 강지훈이 공동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미드필더 김대원(보인고)은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맛봤다. 지난해 12월 안익수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U-18 대표팀은 2년 뒤 한국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감독과의 불화설과 다른 팀으로의 이적설 등 최근 불거진 온갖 소문에 대해 “모두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메시는 12일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운영하는 바르셀로나TV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바르셀로나에 남기 위해 그 어떤 것도 구단에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왜냐면 나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내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좋지 않다. 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불화도 없다”고 말했다. 또 “나는 감독을 바꿔달라는 말을 하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감독과의 불화 소문은) 모두 바르셀로나를 아프게 하려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얘기”라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 따른 단장 전격 해임에 이어 메시와 엔리케 감독의 불화설이 터지면서 혼란에 빠진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5일 메시가 벤치에 앉은 가운데 치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0-1로 패배했고 메시는 다음날 열린 팬 공개훈련에 위장염을 이유로 불참했다. 영국 매체들은 메시의 첼시 혹은 맨체스터시티 이적설을 뿌렸다. 메시의 아버지가 첼시가 접촉했다는 보도도…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의 노장 가드 이미선이 올 시즌에도 올스타전에 출전하며 역대 최대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12일 확정했다.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 춘천 우리은행 선수들로 구성된 중부선발에는 신지현, 강이슬(이상 하나외환), 이경은(KDB생명), 박혜진, 이승아(이상 우리은행)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인천 신한은행, 청주 KB국민은행 선수들로 꾸려진 남부선발 명단에는 이미선을 비롯해 김단비, 최윤아(이상 신한은행), 변연하, 강아정(이상 KB국민은행) 등이 포함됐다. 이미선은 올해로 11번째 올스타전을 맞게 됐다. 국민은행에서 뛰는 변연아, 은퇴 후 삼성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은 등과 함께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기록이다. 선수단 구성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각 팀당 14명의 선수가 팬들을 위해 뛴다. 남부선발과 중부선발은 총 8회 맞붙어 4승 4패의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모니크 커리(삼성)가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며 팬투표 1위를 각각 차지한 남부선
축구 팬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두 사나이가 1인자 자리를 놓고 겨룬다.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에서다. 1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FIFA 발롱도르 자리를 놓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올라와 있다. 아무래도 관심사는 호날두와 메시의 ‘2파전’이다. 호날두와 메시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2011년, 2012년에는 메시가 호날두를 제쳤고 지난해에는 호날두가 메시를 따돌리고 FIFA 발롱도르를 가져갔다. 2014년 기록을 보자면 호날두가 또 유리한 모양새다. 호날두는 지난해에만 61골을 폭발했다. 호날두의 활약 속에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 섰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선 16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뜨려 식지 않은 득점포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게 흠이지만 클럽팀에서
“볼을 소유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는 철학에 따라 점유율을 높이고, 골 결정력을 더하겠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 대해 이같은 각오를 전했다. 1차전에서 오만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이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의 골 결정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만전에 대해 “우리는 서너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우리가 못해서 경기를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차전 상대인 쿠웨이트에 대해서는 “약팀이라고 보지 않는다. 선수들에게 쿠웨이트의 위협적인 플레이를 조심하라고 당부할 것”이라며 “결과만 놓고 보면 호주가 쿠웨이트에 4-1로 대승했지만 3-1 상황에서 쿠웨이트가 골대를 맞히는 장면이 있었다. 그게 골이 됐다면 전혀 다른 경기 양상이 됐을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쿠웨이트에 승리할 경우 한국은 호주와의 3차전에 상관 없이 8강 진출이 확정된다. 객관적인 평가 역시 한국이 쿠웨이트에 앞서 있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한국은 최
경기도가 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1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12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스페인 그라나다를 주개최지로 슬로바키아 슈투르브스케 플레소와 오스르블리에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슬로바키아 슈투르브스케 플레소와 오스르블리에에서는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스키종목인 크로스컨트리, 노르딕컴바인, 스키점프와 바이애슬론 등이 개최되고 주개최지인 스페인 그라나다에서는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스키종목인 알파인, 스노보드, 프리스타일과 빙상종목인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등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빙상 쇼트트랙과 스키 전 종목, 컬링,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등에 90명의 선수(남자 62명, 여자 28명)와 20명의 임원 등 모두 110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이 중 경기도는 빙상 쇼트트랙과 스키 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등에 18명의 선수(남자 11명, 여자 7명)와 1명의 임원 등 모두 19명을 내보낸다. 쇼트트랙에는 2014년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천500m 금메달리스트 박세영(단국대)을 비롯해 한승수(고양시청), 이효빈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여자부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팬 투표 결과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반영해 올해 ‘별들의 잔치’인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48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양효진은 4만9천233표를 얻어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양효진은 특히 프로무대 데뷔 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올스타전에 선발되며 꾸준한 인기와 실력을 입증했다. 또 이번 시즌 신인선수인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은 각각 V스타 공격수 부문 1위와 K스타 세터부문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올스타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팬들이 직접 뽑은 올스타전 선발 멤버에는 남자부 K스타에 공격수 김요한(구미 LIG손해보험)·마이클 산체스(인천 대한항공)·레오(대전 삼성화재), 센터 이선규(삼성화재)·하현용(LIG손해보험), 세터 유광우(삼성화재), 리베로 부용찬(LIG손해보험)이 뽑혔고 V스타에는 공격수 전광인(수원 한국전력)·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로버트랜디 시몬(안산 OK저축은행), 센터 최민호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본 업무에 들어갔다. 도체육회는 12일 오전 11시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규진 신임 사무처장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별도의 내·외빈 없이 도체육회 임직원만으로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취임식은 이상헌 총무과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약력 소개에 이어 최 신임 사무처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규진 신임 사무처장은 취임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즐거워야 조직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내 문화를 강조한 뒤 “신바람 나는 도체육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이 경기도가 전국체전에서 13연패를 이뤄내는데 앞장 서 온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결속을 다져 경기체육의 위상에 맞는 도체육회로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한 최 처장은 2017년 1월 11일까지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경기체육을 이끌게 된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