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임시 폐쇄됐던 수원시 장안구청이 12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346보'를 통해 "오늘 (11일) 343보로 알려드린 ‘장안구청 1층 (종합민원과) 임시폐쇄’를 해제한다"고 알렸다. 이어 "‘수원 확진자-52’의 접촉자 (가족)로 확인됐던 장안구청 직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시는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12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민원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오늘 오후 장안구청에 용무가 있으셨던 시민들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통구 영통1동 청명마을 동신아파트에 사는 20대 한국인 여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 52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중랑구 17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시…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이 화재 원인 규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화재현장에 4차 합동감식을 벌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본부는 3차례 진행한 현장감식을 12일 한 차례 더 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소방 등 6개 관계기관과 현장감식을 벌였고, 지난 6일에도 한차례 더 현장감식을 진행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합동감식은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두 기관만 참여해 감식을 진행한다. 경찰은 이번 감식은 통해 삽시간 불이 번져나간 이유 등을 찾기 위한 연소 패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부에서 불의 연소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감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2분쯤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박건기자 90virus@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원청 시공사와 발주처에 대해 그 어떤 사건보다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발주처(한익스프레스)를 포함해, 원청 시공사(건우), 감리사 등의 안전관리 및 행정 책임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수사가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게 구조적 문제는 없었는지, 더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누구에게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정부가 나아가는 방향도 그렇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사고 책임의 범위를 넓혀서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배 청장은 발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적으로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발화 원인에 대해서 현재 단계에서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면서도 “불이 난 건물이 넓고 많이 타버려서 감정이 어려울 뿐이지 어찌 됐든 화인은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이번 주중 4차 감식에 나설 예정으로, 이들 두 기관 외에 다른 기관은 참여하지 않고 나선다. 앞서 경찰은 6개…
법무부가 1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70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이는 2012년 4월 로스쿨 출신 검사(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42명을 처음 임용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법무관 출신 검사 및 변호사 출신 경력 검사 인원을 제외한 수치다. 그간 로스쿨 출신 신규 검사 임용은 적게는 35명(제3회 변호사시험), 많게는 55명(제8회 변호사시험)이었다. 올해는 역대 최대로 기록됐던 지난해보다 15명이 늘었다. 학부 법학 전공자는 22명(31.4%)으로 나타났다. 경제학, 경영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국어국문학, 사회복지학, 공공인재학, 철학, 심리학, 기계공학 등 비법학 전공자가 60%를 넘었다. 법무부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재들을 검사로 신규 임용해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검찰 조직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9개월간 검사 직무 수행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마친 뒤 일선 검찰청에 배치된다. 법무부는 우선 이들을 서울동부지검 등 24개 일선 검찰청에 가배치하고, 실무교육이 끝나면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정식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학업 성취도
인천지법 형사21단독(이원중 판사)은 교통신호를 위반하며 화물차를 몰다가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기소된 A(57)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사고 도로는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좌회전 순으로 신호가 바뀌었다”며 “피고인 차량이 2차로에서 진행하다가 좌회전할 당시 신호는 주황색이었고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기 전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도 무단횡단을 했고 피고인이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후 2시 23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삼거리에서 화물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75)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편도 4차선 도로 2차로에서 화물차를 몰던 중 삼거리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뇌출혈 등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고 발생 14일 만인 같은 달 30일 숨졌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를 폭행하고 자택 안방에 감금한 혐의(폭행 등)로 A(56)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18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에서 아내인 60대 여성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안방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부부를 분리 조치했으며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이혼 소송 중인 B씨와 당일 말다툼을 하던 도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먼저 조사한 뒤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또 다시 불안감이 번지면서 퇴폐·유흥업소 등에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사태가 코로나19 초기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과 함께 이에 대한 생각지도 못한 ‘갑론을박’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1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오가며 집단감염을 확산시킨 용인시 66번 환자 A(29)씨 동선이 공개되고 확진자가 속출하자 다음달 7일까지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퇴폐업소에 속하는 ‘블랙수면방’ 등을 출입한 사람에 대해 더 강한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조치했다. 그러나 ‘감염병이 먼저냐’, ‘불법 성매매가 먼저냐’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확진자의 진술이 중요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와 함께 관심까지 쏠리고 있다. 게다가 행정기관이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이 가는 불법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한 지적 장애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30대 활동지원사가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중국 국적 A(34)씨를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8일 오전 6시 10분쯤 평택시 포승읍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근무하던 중 지적장애를 앓는 입소자 B(37)씨의 머리를 손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가 칭얼대고 운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수원시 주요도로의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지난 1월 6일~12일(코로나19 발생 전)과 2월 24일~3월 1일, 4월 6일~12일, 4월 20~26일 네 차례에 걸쳐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4월 출근시간 교통량은 1월보다 8~9%, 퇴근시간 교통량은 7% 증가했다. 출근시간 교통량은 4월 초(6~12일)는 1월보다 8%, 4월 말(20~26일)은 9% 늘어났다. 퇴근시간 교통량은 4월 초와 4월 말 각각 7% 늘어났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었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는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출퇴근시간 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효원지하차도(경수대로)·신명아파트 앞(중부대로)·신대저수지 앞(광교호수로) 등 13개 지점 도로에서 낮·야간·주말·출근시간(7~8시)·퇴근 시간(18~19시) 교통량을 도로에 매설된 루프 검지기로 측정했다. 낮 시간(13~14)
에버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장미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해마다 5월 중순 시작해 한 달간 2만㎡ 규모의 로즈가든에서 전 세계 720종의 장미 300만 송이를 선보여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축제를 열지 않고 로즈가든만 오픈하기로 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쉴 수 있도록 로즈가든 안에 파빌리온 형태의 ‘에버로즈 힐링랩’을 올해 새로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떼떼드벨르(상큼달콤향), 스위트드레스(달콤과일향), 부케드퍼퓸(시원한 재스민향), 레몬 버블(강한 시트러스 향)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 4종의 특별한 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로즈가든 안에 20m 길이의 장미 향기 터널 2곳과 장미를 테마로 한 다양한 사진 촬영 명소도 조성했다. 로즈가든 옆 포시즌스가든에는 풍성한 볼륨감과 밝고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루피너스 테마정원을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시설물 앞에 손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