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부터 11월까지 공장폐수 유입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환경부가 올해 중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선정한 공장폐수 유입지역(18곳), 지하수 오염지역(1곳), 토지개발지역(20곳), 노후․방치 주유소 지역(71곳) 등과 ▲교통 관련 시설 55곳 ▲ 어린이 놀이시설 24곳 ▲사고 또는 민원 등 발생지역 16곳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11곳까지 총 309곳이다. 올해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중금속 및 불소 농도가 토양 우려기준의 70% 이상이거나 기타 오염물질이 40% 이상인 지역 15곳도 포함됐다. 도는 오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표토는 물론 심토까지 채취해 카드뮴을 비롯한 유해중금속, 유류와 용제류 등 총 23개 항목을 분석한다. 조사 결과는 즉시 시·군에 통보된다.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면 오염지역에 대한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오염이 확인되면 정화 명령을 통해 오염된 토양을 시·군에서 복원하도록 조치한다. 오조교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오염은 복원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지하수 등 2차 오염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제57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 및 4월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최근 ‘알바트로스의 꿈’을 출간한 피아노 치는 그림책 작가 신유미의 그림책 온라인 콘서트가 4월 24일 오전 10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참여자를 메일(ggbc@gg.go.kr)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또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읽은 후, 가정에서 안전하게 독후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과 독후활동 키트를 함께 대출해 주는 ‘북카페 독서 키트 대출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책, 그리고 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북카페 소장 도서를 전시하는 북큐레이션도 진행 중이며, 21일부터는 ‘알바트로스의 꿈’ 그림책 아트 프린팅 전시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독서문화 행사의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북카페 홈페이지(lib.g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8030-231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총 5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내 산업현장의 로봇 실증화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1 경기도 로봇 실증화 지원 프로그램’은 최근 비대면 경제의 확산에 따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로봇활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산업현장 내 로봇 보급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물류, 제조, 의료 등 산업 현장 내 로봇기술 적용을 원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단독 또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도는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로봇의 현장 실증화 및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과제당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총 5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기술진흥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도는 올해 실증화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컨퍼런스 개최, 판로개척(마케팅) 지원 등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차량관리 서비스 업체 AJ카리안서비스와 손을 잡고 도내 4060세대 중장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기업연계 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AJ카리안서비스는 지난 15일 서울 AJ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장년 적합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홍상 일자리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장, 박경원 AJ카리안 서비스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AJ카리안서비스는 일자리재단이 추진하는 ‘차량정비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운영을 위한 훈련강사와 실습기자재, 현장훈련 및 수료 후 채용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재단은 본사 사옥 및 수원 교육장에서 4060 중장년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직무훈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올해 ‘차량정비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훈련이 실시되며, 오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031-270-990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와 성균관대-경희대 협력체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가 도내 중소‧중견 기업에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적, 전략적, 사업적 현안 자문과 해결을 위한 것으로 선발된 기업들에게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지원과 기술성숙화, 사업전략, 마케팅 분야의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성공적인 컨설팅 진행을 위해 진도와 소통정도 등 진행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컨설턴트는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컨설턴트 인력풀 내에서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며, 기업에서 원할 시 별도 컨설팅 기관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해 컨설팅 지원을 받았던 빅데이터연구소 ㈜가치랩스는 컨설턴트가 보유한 영상분석 개발도구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품질오류 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 및 스마트교구 등 교육 관련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도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후보가 선정되면 수행계획서를 접수받아 컨설턴트 선정 및 최종심사를 진행해 10여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1대 국회 2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투표 결과 윤 의원은 재석 169명 중 과반인 104표를 득표해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박완주 의원은 65표를 얻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빨리 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와 민생 위기에서 시급히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민주당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 할 것"이라며 밝혔다. 또 "앞으로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1988년 민주평화당 간사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금뱃지'를 달았다.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주광덕 후보에게 밀려 낙선한 후 제19대와 제20대, 제21대 총선에서 연달아 승전보를 울려 '4선'에 성공했다. 그는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을 거쳤으며 이번에 원내대표표까지 됐다. 한 정당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당3역
경기도가 ‘2021년도 1차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중장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021년도 1차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구직자 편의를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자체 플랫폼인 ‘잡아바 비대면 채용시스템(www.jobaba.net/job1004)’을 통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중장년 구인 수요가 있는 경기도 소재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중인 사업장이거나 정부지원금을 부정하게 신청하거나 수급한 기업, 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특히 참여기업 중 5개 우수기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기업과 채용 조건을 홍보할 수 있는 ‘실시간 채용박람회’ 참여기회를 부여, 잡아바 비대면 채용시스템 및 유튜브 채널 ‘잡아바TV’로 송출할 예정이다.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를 채용했을 경우, 1인 고용당 당 20만원(1개 기업 당 5인 제한)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를 통해 공고글 확인 후 관련 서류를 작성해 4월 16일부터 5월 2
여야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일제히 애도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명하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계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 대변인은 "참사 이후 지금까지 3번의 공적인 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침몰원인과 책임에 대한 규명도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세월호 참사를 조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신속하게 추천해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야권도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교훈 삼아 국민이 뜻밖의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그러면서 “세월호의 아픔을 정치적 이익이나 사익 추구에 이용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며,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왜곡되거나 폄훼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 역시 이날 논평에서 "참사로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가슴에 한을 담고 살아가고 있는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총 7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최고위원 후보에 강병원(재선), 김영배(초선), 김용민(초선), 백혜련(재선), 서삼석(재선), 전혜숙(3선)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등록했다. 민주당은 내달 2일 전당대회를 통해 총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당헌상 최고위원 후보자 수가 9명을 넘으면 예비경선을 치루지만 후보자가 7명에 불과해 생략하게 됐다. 경기 지역에 기반을 둔 후보자들은 혁신을 통해 당을 수습하고 내년 대선 레이스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냈다. 백혜련 의원(수원시을)은 16일 페이스북에 출마선언문을 공개하고 "민생중심과 민심과 함께 승리하는 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쓴소리도 귀담아 듣는 민생중심정당, 민심과 함께하는 개혁 정당, 합리적 균형감각과 책임감 있는 집권여당으로 혁신하고자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합리적 균형추가 돼 정권재창출을 위한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민 의원(남양주시병)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해 내야 할 역사적 의무가 있다"고 썼다. 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쇄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들이 확진자 접촉으로 전원 자택 대기 중인 가운데 같은당 이개호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중에 처음으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14일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오전에 곧바로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11~13일 사이에 광주와 전남에서 결혼식·장례식을 비롯해, 국회 농업현안간담회 등에 참석해 정치권 인사들과 다수 접촉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5일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중에 3명이 이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이 의원 비서관과 지난 7일과 11일 식사 자리에서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간담회에서 이 의원과 접촉한 위성곤 의원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대기 중이며, 이원택 의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 격리 중이다. 이 의원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구 당직자를 비롯해 저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