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향수, 초콜릿 등 5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43% 할인하는 ‘밸런타인 기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몰에서는 4가지 테마로 상품을 구성해 고객들이 선물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몰에서는 4가지 테마를 엄선해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달바 화이트 트러플 바이탈 스프레이 세럼’과 ‘아이디얼포맨 퍼펙트 올인원 토트넘 홋스퍼 에디션’ 등이 포함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밸런타인 기프트 행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을 엄선해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한국조폐공사가 골드바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며 금값이 오르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관세전쟁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원자재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지난 11일 시중은행 등 주요 판매처에 골드바 판매 중단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를 통해 골드바를 수급받는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골드바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금거래소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10g과 100g 골드바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 1kg 골드바는 주문이 가능하지만 배송에 2주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폐공사는 쇼핑몰 공지를 통해 "금 원자재 수급의 문제로 골드바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며 "원자재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판매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100g 골드바의 g당 금값은 15만 6230원으로 거래소
국내 유통기업들의 결산 배당금이 결정됨에 따라 유통사 오너들의 배당금 규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유통업계는 비교적 선전한 성과를 내고 주주들을 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가동해 결산 배당금을 늘리거나 유지하기로 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하는 오너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다. 신 회장은 4개 상장 계열사에게서 약 285억 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롯데지주 165억 2000여만 원, 롯데쇼핑 109억 9000여만 원, 롯데웰푸드 6억 원, 롯데칠성음료 3억 6000여만 원 등이다. 롯데지주는 올해 보통주식 주당 1200원과 종류주식 주당 125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의 권리주주가 확정되는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다음 달 31일이다. 신 회장의 올해 배당금은 전년보다 12.5% 줄어든 것이다. 신 회장은 2023년 결산에선 4개사에서 325억 6000여만 원을 받았으나 올해 롯데지주가 주당 배당금을 300원 줄여 수령액이 줄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의 보유 지분을 사들이면서 작년보다 늘어난 159억 원을 수령하게 됐다. 정 회장이 모친의 이마트 지분 10%의 매입을 마치면 159억 원의 배당금을…
GS건설이 국내 건축자재 대표기업인 LX하우시스와 손잡고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에 본격 나선다. GS건설은 12일 조성한 GS건설 부사장(CTO)과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 (경영전략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GS건설 사옥에서 ‘고성능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구조 완충재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을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해, 입주 시 바닥충격음 측정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입주시에도 안정적으로 층간차음 성능이 구현될 수 있는 바닥구조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보다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서는 자재와 구조기술, 현장 품질관리가 합쳐져야 한다는데 LX하우시스와 의견을 모으고,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폴리우레탄 완충재가 적용된 바닥구조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한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공모’에 참가해 의자를 끄는 소리 등의 경량충격음은 물론, 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같은 중량충격음 모두 층간
경기농협이 농촌 활성화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기농협은 12일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중앙회, 경제지주, 은행, 보험, 검사국 등 경기 관내 범농협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윤리의식 고취 및 사고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 극복 ▲쌀 소비 촉진 운동 확대 등 농협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경영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농협 본연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바코드, QR코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세븐일레븐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다음 달부터 토스페이의 ‘바코드·Q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반기 내로 ‘페이스페이’까지 도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편결제 시스템은 토스페이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는 전용 단말기를 갖춘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 기업 가운데 최초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 와우회원은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신선식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12일 200억 원을 투자해 제주도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 와우회원은 1만 5000원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하면 무료 새벽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비롯한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점차 도내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쿠팡은 향후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내 소비자들은 “급하게 필요한 신선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제주 지역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주도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방 농축산 어가 및 중소 식품 제조업체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기업 G마켓과 옥션이 고객 수요가 높은 시즌 인기 상품을 엄선해 ‘24시간 타임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8일까지 한정 수량·한정 기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필품부터 시즌오프 패션, 뷰티 상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타임특가는 ▲한정수량 특가 ▲캐시적립 특가 상품으로 구성되며, 고객들은 상품 이미지에 부착된 아이콘을 통해 혜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타임특가 상품은 매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날 추천 상품으로 G마켓은 ▲맥심 커피믹스 ▲삼겹살 ▲하기스 팬티 기저귀 ▲헤지스·닥스 의류 ▲에뛰드 화장품 등을 선보였다. 옥션에서는 ▲스타벅스 캡슐커피 ▲오뚜기 카레 ▲쌤소나이트 더플백 등이 특가로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 핫딜과 추천 브랜드도 함께 소개된다. G마켓 관계자는 “반복구매가 이뤄지는 마트 상품군부터 시즌 수요가 몰리는 패션·뷰티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엄선해 기간·수량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카드 결제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마트와 합병을 추진한 신세계건설이 이달 24일 상장 폐지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 합병 등 종료 보고서에는 상장 폐지일이 오는 24일로 명시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상장 폐지 예정일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4일 신세계건설과 합병 계약을 체결, 모회사 지위를 확보했다. 이보다 먼저 지난해 9월 열린 이사회에서는 신세계건설 주식을 공개매수해 자발적으로 상장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 확정됐다. 당시 신세계건설 지분 70.5%를 보유한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자진 상장 폐지를 계기로 책임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 업태·거래유형별 대금지급 현황·절차, 적정대금지급 기한 적정성 실태 조사에 나선다. 공정위는 다음 달 13일까지 유통분야 대금지급기한 관련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1개 업태, 139개 유통브랜드·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정위는 ▲업체별 대금지급 방식 및 현황 ▲대금지급 절차 ▲적정 대금지급 기한 관련 유통업체·납품업체 의견 ▲대금 정산기한 변경 사례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대금 적기 지급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온라인 중개거래뿐 아니라 직매입, 특약매입·위수탁거래·임대차거래 등 전통적 소매업에서의 현행 대금지급 기한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직매입은 상품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정산해야 하고 특약매입 등은 월 판매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정산해야 한다. 온라인 중개거래의 경우 티몬·위메프 사태 대책의 일환으로 대금지급 관련 실태조사를 거쳐 구매확정일로부터 20일 내에 정산케 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하지만 전통적 소매업에서의 대금지급기한 관련 규정은 도입 이후 변동 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