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겨울방학 어린이극장’이 어린이들을 위해 21~30일 극단 사다리의 인기공연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의 무대에 올린다.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를 놀이와 이야기 극화 형식으로 구성, 각색해 어린이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이끌어 낸 연극으로, 영유아에서부터 미취학아동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우리네 지혜가 담긴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될 정이 많은 팥죽할멈을 알밤, 쇠똥, 절구, 멍석, 지게 등 집에 있는 물건들이 도와 줘 호랑이를 물리친다는 이야기로, 아무리 보잘것없고 약한 존재라도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 악기연주와 함께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비롯한 여러 사물들이 재미있는 동작과 반복되는 운율의 대사로 어린이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한다. ‘팥죽할멈과 호랑이’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소리와 몸짓이 많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몸짓을 따라하고 즐길 수 있다. 관람만으로도 훌륭할 만큼 연극 속에는 여러 가지 음향 효과와 소품이 등장하지만, 어린이들은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더욱 즐거워하는…
◆공연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1.21)=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1.21~30)=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共感)’(1.29)=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 외 1편(~1.3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티지아극장(032-320-6339)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31)=‘이상세계를 꿈꾸는 卯’전(031-236-150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
치매미술치료협회는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미술치료사,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매미술치료사,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양성과정은 치매의 개념 및 이해, 치매환자의 심리와 증상별 미술치료 등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3개월의 이론수업과 3개월 협회와 연계된 시설에서의 현장실습 등 총 6개월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23년간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 교육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어르신들 대상의 임상사례 연구를 한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장의 직강으로 진행한다. 치매미술치료사,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양성과정은 미술전공과는 무관하며, 6개월간의 이론 및 실습수업을 이수 후 심화과정을 통해 치매미술치료협회가 수여하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문의 (031)236-1505, 1533
예비 문화기획자의 감각적인 상상력을 대방출하는 ‘판타스틱 파티(Fantastic Party)’가 29일 오후 6시 1950년대 풍경의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 내 ‘화신백화점’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상상력을 선보인다. ‘상상대방출 Fantastic Party’는 부천문화예술교육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예비 문화기획자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파티를 기획하고 진행한 상상력 넘치는 실험적인 음악 파티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천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 1월 5일까지 문화기획이나 파티기획을 꿈꾸는 예비문화기획자 20여명을 모집해 한달 동안 공연과 전시, 시각을 교차하는 인디 음악 파티를 기획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뮤지션, 기획자, 프로그래머, 애니메이터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행사의 스텝으로 역할을 분담해 음악 파티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고 진행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이번 ‘상상대방출 Fantastic Party’에서는 애시드 재즈 밴드 ‘바이널스(Vinyls)’와 몽환적 감성을 노래하는 ‘반시(Vansy)’의 메인 공연을 비롯해 VJ ‘Ra’의 VJ Show, DJ 카메라타(Camerata)와 DJ Law & Mc Ch
배우 한채영이 중국 영화 ‘빅딜’의 여주인공으로 한류 스타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다. ‘빅딜’은 창업 전선에 뛰어든 젊은이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발랄하게 그리는 작품으로, 남자 주인공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남정용이 맡았다. 특히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마리원(馬儷文·40)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17일 제주에 촬영차 온 한채영은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인공 주윤은 이전에 맡았던 역할보단 좀 더 성숙한 캐릭터”라며 “당당한 커리어우먼에서 수줍고 여성스럽지만, 한결 여유 있는 여성으로 변화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가 끝난 이후 중국어 개인 교습을 꾸준히 받았다는 그는 “중국어는 참 재밌는 언어지만, 극 중 중국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다른 촬영보다 훨씬 긴장된다”고 웃었다. 그는 “중국 영화는 대부분 더빙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감정라인이 있거나 긴 대사는 굳이 중국어로 할 필요가 없다며 부담을 덜어주셨지만, 가능하면 중국어로 대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를 캐스팅한 영화 제작사 왕다웨이 대표는 “여러 작품을 통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스타 한채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구하라, 강지영) 멤버들이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라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는 19일 “카라가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히며 “소속사는 지위를 악용해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을 강요하고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또 “소속사는 설명없이 각종 무단 계약을 해 멤버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며 “소속사는 카라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했다. 멤버들의 좌절감이 큰 상태여서 소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DSP미디어는 ”사태를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2007년 데뷔한 카라는 ‘미스터’ ‘루팡’ ‘점핑’ 등의 히트곡을 냈고 지난해 일본에 데뷔해 K-POP 붐을 이끌었다.
방송인 신정환(36)씨가 국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지 넉 달여 만인 19일 오전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일본 하네다발 항공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해 오전 11시10분쯤 입국장에 혼자 나타난 신씨는 청바지와 검정 점퍼 차림에 회색 가방을 메고 흰 모자를 덮어썼으며 다리를 약간 절뚝거렸다.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한 신씨는 원정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못난 놈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많은 분이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실망으로 갚아드린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한 마음이고요. 많이 혼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심경을 묻는 말에는 “많이 혼나겠습니다. 많이 혼내주십시오”라고 답하고서 다시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경찰과 공항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공항을 떠났다. 이동 과정에서도 취재 경쟁을 벌이는 기자들이 “자금이 몇만 달러 있다는 소문이 맞느냐”고 묻자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고,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네”라고 답했다. 신씨는 입국장에 미리 나와 있던 경찰과 함께 은색 산타페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가 낮 12시25분께 서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이영철)는 25일 오후 3시 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젊은 청년을 대상으로 ‘융합형 인재가 만들어가는 글로벌시대의 가치’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지난 해 12월 17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국제학술심포지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정윤(54)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강사로 나선다. 정 이사장은 영국 세필드대에서 신소재공학으로 석사를 한양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과학기술부 차관을 거쳐 2008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혜와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지식정보화, 세계화의 시대에 대처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의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 외 1편(~1.3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티지아극장(032-320-6339) △고양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1.20)=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967-9156~7)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1.21)=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共感)’(1.29)=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31)=‘이상세계를 꿈꾸는 卯’전(031-236-1505)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28)=‘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전(031-473-1529) △남양주 실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지휘 김경희)는 2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힘찬 희망의 포부로 찬란한 새해의 문을 열기위해 제2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새해의 첫 문을 여는 이번 공연은 ‘2011신년음악회’로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음악에 실어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구성했다. 특히 왈츠의 왕이라 일컫는 요한 스트라우스Ⅱ의 대표적인 작품들과 목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걸작,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그리고 악성 베토벤의 시대적 정신이 잘 반영된 독특한 형식의 협주곡 트리플 콘첼토로 더욱 풍부하고 성숙한 세계를 느낄 수 있다. 공연의 서막은 요한 스트라우스Ⅱ의 ‘비엔나 기질’로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의 딸 마리아의 결혼 축하를 위해 선정된 부드럽고 혼이 있는 왈츠다. 또 2부의 첫 순서는 요한 스트라우스Ⅱ의 ‘봄의 소리’로 전개된다. 이 왈츠는 그의 나이 57세에 작곡된 곡으로 활발한 도입부와 감미롭고 경쾌한 부주제들로 이루어져 얼었던 눈이 녹듯 현대인의 긴장도 살그머니 사라지게 해준다. 피날레 무대는 베토벤 ‘트리플 콘첼토’로 대미를 장식한하며 막을 내린다. S석 1만원, A석 7천원 / 과천시립예술단 藝가족 및 학생 S석 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