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초등학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열었다. 고양시의회의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절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의회는 각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참여의원으로 선정돼 직접 고양시의원의 입장에서 안건 상정 및 심의 등을 진행하고, 신상발언, 자유발언 등 시의회 의원들이 하는 일을 체험했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초등교육과정 전 학년 영어수업 정규화’와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제한’ 안건에 대해 찬반의견을 주고받으며 표결 처리하는 등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절차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군은 지난달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자라섬 내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가평군 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하고 있는 ‘노병사의 집’ 신옥순씨, 가평으뜸재가복지센터의 이명숙씨, 가평꽃동네정신요양원의 박용덕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노인복지관 허희선씨, 봄날주인주간보호센터 유현택씨, 가평민들레학교 한의자씨가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3월30일은 2011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해 법률이 공포된 날이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임을 선언한 날이기도 하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노인전문동두천병원은 최근 동두천시 지행동 드라미에서 자문위원 위촉식과 2018년 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주민을 대표하는 11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해 올 한해 병원에서 실시하는 경기북부 노인건강 향상에 관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절성, 연계사업 활성화 방안,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자문 등 공공 보건의료사업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경기도노인전문동두천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수행해야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양시가 지난달 2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인문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주제로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원탁별 토론진행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안양시가 가지고 있는 인문 자원과 시가 추진중인 인문교육사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부적인 인문교육 사업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가 선행돼야 하고, 인문교육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석한 한 시민은 “토론회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세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과연 변화가 일어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막상 참여해 보니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관련 정책에 대해 멋지게 소통할 수 있어 놀랍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모인 아이디어를 종합해 창의성과 효과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면밀한 분석을 거쳐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내용을 시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0대부터 6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이 모여 좋은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여러 제안을 토대로 특
의정부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공리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실은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시간 내에 시민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에는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재난안전 전문가인 재난안전지도사가 소화기·방독면 사용법, 로프 매듭요령 등 재난안전 예방 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한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지원청 3층 수리홀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성수련 활동 출범식 및 3월 월례회’를 가졌다. 군포의왕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매월 4째주 수요일에 월례회를 개최하고, 관내 희망하는 초·중학교 30교 학생들을 위해 심성수련 집단상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성수련 활동은 자아정체감 확립, 대인관계 의사소통능력 향상, 학교적응력 향상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힘과 용기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도시공사와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김일근 공사 사장과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조주현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정보 공유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공유하게 된다. 지난 2015년 광명시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한 후 지난해 공사로 새롭게 조직개편한 광명도시공사는 현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무료 의료봉사 지원, 자원봉사단 출범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에는 공사와 관련된 조직 및 단체와 상호 연대하면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일근 사장은 “소수 문화를 인정하고 문화다양성을 지역사회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광명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리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에서 운영하는 좋은 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양평군과 충청남도 논산시가 지난 28일 논산시청에서 양 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문화·관광자원 연계·홍보, 체육교류 및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편의 제공, 농·특산물의 지역 생산품 구매·홍보,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활성화,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민간부문 봉사 교류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또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봉사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에는 수많은 규제 속에서 규제를 역이용해 발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특구를 비롯해 힐링건강특구, 자전거특구가 있는데, 전체 면적의 80%가 임야인 양평군과 전체면적이 80%가 평야인 논산시가 서로 협력한다면 무한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논산시와 양평군이 문화·관광 및 행정교류 등을 통해 상생의 시대로 함께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의 교류도시는 서울특별시, 서울시 강북구·강남구·광진구, 전남 완도군, 중국 짜오좡시·웨이팡시, 일본 카미아마쿠사시
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2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1차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권역별 무한돌봄센터, 노인종합복지회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등 13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안전, 주거, 일상생활 유지, 교육 문제를 가진 위기 청소년가구 등 사례관리 개입방향과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는 협력기관, 공공기관과 함께 매월 1회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해 관내 위기가정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대학교는 다문화가족센터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평택대는 2억6천여 만원의 재정을 지원받아 평택대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평택대 재학생들 간의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에게는 학교생활 적응강화와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에게는 다문화감수성 및 봉사의식을 제고하는 ‘윈-윈’ 사업이다. 평택대는 오는 4월부터 재학생 200여명과 경기도청에서 선정한 다문화학생 200여 명을 매칭해 내년 1월까지 멘토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 사업에 매년 선정돼 현재까지 재학생 363명에게 6억2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지급해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