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전승에 이어 3라운드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6연승을 질주, 하룻만에 선두자리로 복귀했다. 현대건설은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올 시즌 자신의 세번째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개 이상 성공)을 기로가며 혼자 32점을 올린 우즈베키스탄 용병 폴리나 라히모바(등록명 폴리)의 활약을 앞세워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8-26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6연승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9승2패, 승점 23점으로 인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상 승점 21점·세트득실률 차)을 제치고 또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날 후위공격 9개, 서브 4개, 블로킹 4개 등 32점을 기록한 폴리는 세번의 트리플크라운을 모두 IBK기업은행 전에서 기록하며 기업은행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현대건설과의 세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1, 2라운드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올 시즌 개인 3호이자 리그 4호 트리플크라운을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또 한 번 여자 500m 레이스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이상화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헤더 리처드슨(미국)이 38초07로 2위에 올랐고,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38초11로 뒤를 이었다. 이상화는 6일 벌어진 1차 레이스(37초87)에 이어 이날 2차 레이스도 우승, 이번 대회에서 치러진 두 차례 500m 레이스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1·2차 레이스 모두에서 37초대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이상화뿐이었다. 아울러 이상화는 올 시즌 열린 세 차례의 월드컵 대회에서 6차례 500m 레이스에 출전, 이 가운데 5차례를 금빛으로 물들였다.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아쉽게 준우승, 500m 레이스 연속 금메달 행진은 10차례에서 멈췄으나 이후 다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500m 레이스 연속 메달 행진도 2011~2012시즌 4차 대회를 시작으로 27경기째 이어갔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자마자 승승장구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해트트릭 신기록을 세우자 라이벌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바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메시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통산 21번째 해트트릭을 작성, 호날두(23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전 레알 마드리드), 텔모 사라(전 라틀레틱 빌바오·이상 22회)의 역대 1∼3위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호날두는 전날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쳐 해트트릭 신기록을 세웠다. 메시가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선포하듯 다음 날 같은 라운드에서 추격을 개시한 모양새가 됐다. 아르헨티나 골잡이 메시는 올 시즌 세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최근 네 차례 경기에서 세 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세비야와의 프리메라리가 홈경기, 26일 아포엘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렸다. 이달 1일 발렌시아와의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는 침묵했다. 메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3골을 쌓아 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은 최근 제기된 평창올림픽 썰매종목 타국 분산 개최설과 관련, 한국이 결정할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AP통신 인터뷰에서 “IOC는 썰매종목을 치를 수 있는 슬라이딩센터가 다른 나라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 다른 선택 방안을 (평창에) 알려주겠다”면서도 “그러나 이들 종목을 평창에서 개최할지 말지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다”고 말했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다음 주 후보지 12곳 명단을 평창에 보낼 것”이라면서 “내년 3월 말을 결정 시한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IOC 관계자를 인용해 2018년 평창올림픽 때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이 다른 국가에서 분산 개최되면 12곳이 개최 후보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IOC 관계자는 올림픽 이후 거의 사용되지 않을 경기장 건설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자 썰매종목 개최지를 평창이 아니라 외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IOC가 올림픽 개최비용 절감을 위한 개혁방안의 하나로 이런 제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6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8일부터 이틀간 열
호주 교포 이민지(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공동 1위로 통과했다. 이민지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1∼5라운드 합계 10언더파 350타로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여자 아마추어 세계 1위를 지키다 프로로 전향한 이민지는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함에 따라 내년 시즌 LPGA 투어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민지는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것을 깨달았을 때 정말 기뻤다”며 “이제 내 인생의 새로운 장에 들어섰다. 진심으로 미래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은 4라운드까지 성적으로 공동 70위까지 추려낸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L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할 선수 20명을 성적순으로 선별한다. 장하나(22·비씨카드)는 전날까지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수석 합격’ 기대를 모았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로 부진해 공동 6위(최종합계 7언더파 352타)로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공동 9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한 김세영(21·미래에셋)도 장하나와 나란히 공동 6
이승윤(코오롱),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최보민(청주시청)이 세계 양궁 연간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세계양궁연맹(WA)은 이들 선수를 포함한 남녀 리커브, 컴파운드 부문의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을 8일 발표했다. 남자 리커브의 세계랭킹 1위 이승윤은 마커스 다우메이다(브라질), 브래디 엘리슨(미국), 릭 판 데르 펜(네덜란드), 마우로 네스폴리(멕시코)와 경쟁한다. 이승윤은 올해 콜롬비아 메데린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리커브의 세계랭킹 2위 정다소미는 아이다 로만(멕시코), 리사 운러(독일), 디피카 쿠마리(인도), 리지아만(중국)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정다소미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다. 여자 컴파운드에서는 리커브에서 전향해 활약하는 최보민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한국이 컴파운드에서 올해의 선수 후보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보민은 올해 상하이 월드컵 개인전을 제패했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단체전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컴파운드에서는 한국인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최악의 시기를 보낸 올해에도 꿈나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홍명보장학재단은 8일 오전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3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사장인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패를 맛보고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4개월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작은 규모로 (장학 사업을) 시작했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장학생들 가운데 몇 명은 어느새 프로에 진출했고 어떤 선수는 국가대표로 뽑혀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구 선수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다”면서 “좋은 선수가 돼도 주변을 항상 살피기를 바란다. 힘든 시기가 와도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유능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덕담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성남FC 이재명 구단주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경고의 징계를 받았다. 연맹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최근 구단 관계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로 K리그 명예 훼손 논란을 일으킨 성남FC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상벌규정 제17조 기타 위반사항 프로축구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위반했다”고 설명하며 성남시민프로축구단에 경고를 내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성남 이재명 구단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이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오심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이날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연맹 규정에는 징계의 유형을 구단에 대한 징계와 개인에 대한 징계로 나누고 있다. 이 중 개인에 대한 징계의 경우 선수, 코칭스태프를 제외한 모든 구단 관계자에 대한 징계는 해당 구단으로 부과하게 돼 있어 이재명 구단주 개인이 아닌 성남 구단에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개인에 대한 징계는 경고, 제재금, 특정 수의 경기나 특정 기간 또는 영구 출장 정지, 모든 직무의 일시적 또는 영구적 자격 정지 등의 단계로 나뉘며 이날 이 구단주가 받은 경고는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다. 이 구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7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 브라질(6위), 스페인(16위), 코스타리카(40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우리나라는 올해로 7회째인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에 통산 두 번째로 진출했다. 2003년 미국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당시에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2015년 6월 1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브라질과 1차전을 치르고 14일 같은 장소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3차전은 스페인과 18일 오타와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2015년 6월 7일에 막을 올리는 캐나다 여자월드컵은 모두 24개 나라가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 6개국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윤덕여(53) 감독이 이끄는 ‘태극낭자’들의 목표는 월드컵 본선 첫 승리 달성과 더불어 조별리그 통과다. 윤 감독은 조 추첨 뒤 “다른 아시아국가들과 비교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조 편성”이라며 “16강 진출이 기본…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레이스에서 연속 금메달 행진을 재개했다. 이상화는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상화는 2위 헤더 리처드슨(미국·38초21)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아울러 이상화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2차 레이스에 이어 여자 500m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금메달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당시 2차 대회에서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 준우승, 500m 레이스 연속 금메달 행진을 10차례에서 멈춘 바 있다. 2차 대회에서 이상화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막아섰던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이날 이상화와 함께 경기를 펼쳤으나 38초41로 4위에 그쳤다. 이상화는 이날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7초대 기록을 작성, 여자 단거리 최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이상화의 500m 레이스 연속 메달 행진은 2011~2012시즌 4차 대회를 시작으로 26경기째 이어졌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자마자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