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체제로 재도약에 나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해 마무리훈련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을 뗐다. SK는 지난달 2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된 마무리훈련을 마친 선수단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달 3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마쓰야마에서 진행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가을 캠프에 참가했다가 21일 가고시마에 합류한 투수 백인식·이상백·박민호와 포수 이현석 등도 이날 함께 귀국한다. SK는 이번 훈련을 통해 내년 시즌을 위한 기술 보완과 체력 강화에 역점을 뒀으며, 선수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몸을 아낄 수 있도록 의식을 변화시키고 체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싶었기 때문에 매일 훈련 시작 전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도록 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이 즐기면서 체력 운동을 하게 된 부분이 성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훈련의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코치진과 고참 선수들이 생각 이상으로 잘 따라줘서 한 달 내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했다”며 “그라운드 밖에서도 다양한 강의를 접하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숙해졌다”고 유익한 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동메달리스트 김원진(용인대)이 2014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60㎏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원진은 2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급 결승에서 일본의 가와노 료야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원진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원진은 2회전 상대인 프란시스코 가리고스(스페인)를 3분 2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8강에서 루도빅 차마르탕(스위스)을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준결승에서 ‘난적’ 오르칸 사파로프(아제르바이잔)를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꺾고 가볍게 결승전에 올랐다. 김원진은 경기 종료 1분 2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면서 승리를 굳히고 2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66㎏급 결승에서는 ‘신성’ 안바울(용인대)이 일본의 다테야마 쇼에게 지도 1개를 내주면서 아쉽게 지도패로 은메달을 땄다. 체급을 올린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세계랭킹조차 없어 시드를 받지 못한 안바울은 16강에서 세계랭킹 16위인 스페인의 베테랑 수고이 우리아르테를…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선수 생활 연장과 은퇴를 놓고 고민하던 장성호(37)를 영입했다. kt는 27일 “아직 세부적인 조건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눈 것은 아니지만 장성호와 입단에 합의했다”며 “타 구단의 20인 보호선수 외 지명 절차를 마무리하면 정식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호는 롯데 자이언츠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사실상 방출됐다. 내년 1군 무대에 데뷔하는 kt는 신생팀 선수 지원책에 따라 나머지 9개 구단으로부터 팀별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한 명씩을 10억원씩 주고 영입할 수 있다. 지난 24일 각 팀의 2015년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kt는 오는 29일까지 필요한 선수에 대한 지명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장성호와 계약은 그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kt와 장성호의 계약은 롯데의 보호선수 외 지명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1996년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첫선을 보인 장성호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9시즌 연속 3할 이상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며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활약했지만 이후 후배들의 성장세와 잔 부상 때문에 출전…
내년 삼관마 판도를 미리 점쳐보는 브리더스컵 대상경주(국1·2세 한정·1천400m)가 오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부경 5두, 서울 7두가 출전을 신청한 가운데 총 12두의 신예마필들이 우승을 향해 한 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출전마들의 객관적인 우열을 차이가 없으나 전문가들은 서울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우승권에 접근한 마필은 ‘코스모스킹’(서울·수), ‘돌아온현표’(부경·수), ‘라팔’(부경·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3전 3승을 기록한 ‘코스모스킹’은 지난 10월 과천시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해 서울의 신성으로 떠오랐다. 체구는 작지만 파괴력이 상상이상이고 드러난 전력상 부경의 마필들에 뒤질 게 전혀 없다는 분석이다. ‘돌아온현표’은 직전 경주인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반마신 차이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추입보다 발군의 스피드를 앞세운 선행이나 선입승부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타고난 스피드가 강점인 ‘라팔’은 힘을 안배하는 능력이 좋고 선행에 실패할 경우, 선입전개를 발휘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밖에 복병으론 부경 ‘서미트명운’과 서울 ‘드림퀸’이 거론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2014~2015 KCC 프로농구에서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애런 맥기(사진·35·196㎝)를 2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 전에 출전시킨다. 와의 홈 경기에서 KBL 복귀전을 치른다. 맥기는 KGC가 기량 미달로 퇴출시킨 C.J 레슬리를 대체할 선수로 2004~2005시즌부터 3시즌 동안 부산 KTF(현 부산 KT)에서 뛴 경험이 있다. 맥기에게는 SK전이 7년 만에 한국무대에 다시 서는 복귀전이 된다. 한편 KGC는 28일 홈 경기에 무릎 담요, 종합건강검진권이 걸린 이벤트를 마련하고 30일 KT와의 홈 경기에는 신인 걸그룹 7학년1반이 시투하고 공연을 펼친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69위까지 밀려났다. FIFA가 27일 발표한 새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66위에서 세 계단 밀린 69위를 기록했다. 이는 1993년 8월 FIFA 세계 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이후 최저 순위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5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이란이 56위, 한국이 그 다음이다. 지난달 한국보다 높은 65위에 올랐던 우즈베키스탄은 74위로 밀렸다. 북한은 137위고 2015년 1월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인 오만은 96위, 호주는 102위, 쿠웨이트 123위다. 1위부터 6위까지는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로 변화가 없었다. 포르투갈이 두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역도여제’ 장미란(31)이 만든 장미란재단이 2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tcc아트센터에서 청소년 운동선수의 진로탐색 워크숍 ‘2014 장밋빛인생’을 개최한다. 비자코리아, 신신제약, 한국고용정보원이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장미란 이사장,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전 유도 국가대표 이지은 교수,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김소영 센터장 등 체육인과 한국고용정보원 김종성 박사 등 전문가들이 참가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실업팀 진출에도 실패해 새로운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조언을 전한다./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 ‘명가 회복’에 나선 성남FC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잔류를 위한 마지막 사투를 벌인다. 성남은 29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그룹B(하위 스플릿) 마지막 38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맞붙는다. 올해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뒤 감독을 3번이나 갈아치울 정도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 정규리그 하위권을 맴돌던 성남은 FA컵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축구 명문 팀으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FA컵 결승전에서 FC서울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성남은 지난 26일 기세를 몰아 인천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37라운드에서 김동섭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7점으로 10위로 뛰어올랐다. 성남이 인천 전 승리로 강등권인 11위를 벗어나긴 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11위 경남FC와의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성남이 자력으로 1부리그에 남기 위해서는 부산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만약 부산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같은 시간
성남 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여자부 2라운드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2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주포 니콜 포셋의 강타를 앞세워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20 19-25 16-25 25-18 15-13)로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라운드 들어 치른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상위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도로공사가 정규리그에서 4연승을 거둔 것은 2012년 11월 15일∼12월 2일 사이에 5연승 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5∼6라운드부터 올 시즌 1라운드까지 이어진 IBK기업은행전 3연패 사슬도 끊었다. 승점 16점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승점 17점)에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패배에도 승점 1점을 더해 18점으로 현대건설을 밀어내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 IBK기업은행은 용병 데스티니 후커(32득점)를 필두로 김희진(20득점), 박정아(17득점) 삼각편대가 나란히 힘을 냈지만 매 세트 초반마다 떨어진 집중력을 만회하지 못했다
손흥민(22)이 뛰는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패배하고도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레버쿠젠은 27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서 AS모나코에 0-1로 무릎 꿇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AS모나코에 진 후 대회 3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레버쿠젠은 같은 상대에 또 발목 잡혔다. 레버쿠젠은 승점 9점(3승2패)를 기록, C조 1위를 지키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AS모나코(승점 8점), 제니트(승점 7점·러시아) 등에 쫓기는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레버쿠젠은 내달 10일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14분 요시프 드르미치와 교체됐다. 전반 25분에는 아크 정면까지 볼을 몰고 가 슈팅을 때리기도 했지만 수비수에 걸려 튀어나와 기회를 날렸다. 레버쿠젠은 전반전에 슈팅 개수에서 13-1로 AS모나코를 압도했다. 그러나 AS모나코의 끈끈한 수비 때문에 페널티 지역까지 볼을 몰고 가는 데 애를 먹었고 위협적인 슈팅 역시 몇 개 되지 못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