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20일부터 병역판정검사 중지로 인한 현역병 충원차질을 방지하고 병역의무이행 지연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본인 희망자에 한해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접수 받아 14일 이내 외국에서 귀국한 사람, 집단 발생시설 방문자 등은 제외한다. 또한 검사장 입구에 사전 선별소를 설치해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선별해 귀가 조치한다. 검사장은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는 한편, 검사 중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1M이상 띄워 대기하고, 검사인원도 평상시 1일 평균 수검인원 보다 적은 인원으로 조정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장 내 방역 소독 철저 및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해 원활한 현역병 충원과 민원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
20일 오전 6시 8분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아반떼 차량에 불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아반떼 차량이 전소됐고 주위차량 2대가 부분소실 됐다. 또 주차장 지하 1~2층(4천332㎡)이 그을리고 지하 2층(20㎡)이 소실돼 7천1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소방인력 51명을 동원 해 화재발생 26분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반떼 차량의 엔진룸 절연열화, 트레킹 등 단락에 의한 착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재우기자 cjw900@
19일 오후 4시 41분쯤 광명시 옥길동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산업용 폐기물 50여 톤 중 10여 톤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9대와 인력 71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6시 32분쯤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현수기자 khs93@
지자체 보건소가 일반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업무에 집중하면서 ‘모자보건’ 업무도 잠정중단하면서 임산부들의 검사비부담이 늘어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내 시·군 등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산하 보건소들이 일반업무를 중단하고 방역대책업무에 집중하면서 산하 보건소에서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실시하던 산전검사를 비롯한 기형아검사, 초음파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등의 업무를 2월 25일 잠정중단했다. 그러나 이같은 업무 중단에 따라 임산부들은 생각지도 않았던 수십만원의 진료비 부담을 떠안은 것도 모자라 산부인과가 없는 일부 시군에서는 검사 원정까지 가게되는 등 또 다른 고통에 내몰린 상태다. 평소 임산부들은 보건소에서 무료 지원하는 검사를 받고 그 검사결과지를 산부인과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산부인과 검사의 검사항목을 줄여 비용을 절약할수 있었지만 보건소의 일반업무 잠정중단으로 이를 받을 수 없게 되면서 출산 전까지 주기적인 필수검사와 검진을 받아야하는 임산부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정부의 임신·출산 지원 정책인 임산부 대상의 ‘국민행복카드’ 발급시 바우처 60만원을 지원조차…
경찰이 인천 ‘동급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 학생들의 범행 당시 모습이 담긴 일부 영상을 제대로 촬영해놓지 않아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중생 측 법률대리인은 최근 인천 연수경찰서로부터 자신이 요청했던 영상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법률대리인이 요청한 영상은 가해자들이 지난해 12월 23일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피해자를 범행 장소인 아파트에서 끌고 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범행 시점으로부터 3일 뒤인 26일 아파트 관리사무실을 찾아 해당 폐쇄회로(CC)TV 영상을 열람했으나 이를 제대로 촬영해놓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관련 영상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영상이 없는 것을 알게 돼 다시 촬영하려고 했으나 이미 보존기관이 지나 삭제된 상태였다. 경찰은 법률대리인 측에 “영상은 존재하지 않지만 담당 수사관이 열람한 장면별 시간대의 영상에 대한 수사보고서가 존재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영상 자료가 사라진 것 외에도 경찰의 수사가 전체적으로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 사라진 영상이 없어도 가해 학생들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의정부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 주거지를 무단이탈한 20대 남성이 18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해 췌장염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일 퇴원,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 병원 8층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그런데도 A씨는 격리 해제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호원동 집을 무단이탈해 잠적했으며 지난 16일 의정부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잠시 켠 휴대전화 신호가 경찰에 포착돼 붙잡혔다. 이후 A씨는 양주시 임시 보호시설에 격리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또다시 무단이탈, 1시간여 만에 인근 야산에서 붙잡혔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자가격리 위반 엄정 대응 방침에 따라 A씨를 조사한 뒤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불구속 수사하면 도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집을 나간 뒤 운동과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은 중랑천변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중이용시설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마스크를 달라며 약국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마스크 판매 사기로 10여명의 피해자에게 수백만원을 뜯어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범죄자들이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에서 진열대를 넘어뜨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및 재물손괴)로 A(52)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시흥의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다량으로 판매해달라고 요구하다 약사가 “줄 서서 기다리라”고 말하자 마스크 진열대, 선간판을 넘어뜨리고 약국 전동출입문을 발로 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다. 안산지청은 또 작년 10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인터넷에 ‘KF94 마스크를 판다’는 허위의 글을 올려 피해자 19명으로부터 320여만원을 송금받은 혐의(사기)로 B(23)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밖에 지난 2월 20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진과 무관한 피해자의 동영상을 올리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에서 탈출했다’는 글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게시한 C(26)씨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번화가 일대에서 지나가던 고가의 차량을 무차별적으로 부수고 운전자를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A(25)씨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2시 15분쯤 수원시 인계동 번화가 일대에서 지나가던 벤틀리 차량 소유주 B(23)씨에게 “나와라 죽여버린다”고 협박하며 차량을 발로 차고 잠겨있는 차량 문을 수차례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항의하러 나온 B씨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당시 그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벤틀리 차량 운전자 B씨가 항의에 나서자 A씨는 아무 이유없이 목을 조르고 폭행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
전 학년 온라인 개학을 앞둔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또다시 ‘9월 학기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론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페이스북에 “이제 본격적으로 9월 학기를 새 학년도의 시작으로 하는 교육개혁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2020년 봄 새 학기를 부실하게 마치면 안 된다는 판단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16일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모두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획기적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플랫폼의 한계, 접속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런 것은 모두 해결 가능한 기술적인 일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제는 여전히 ‘실험적인 과정’이라는 점”이라며 “20일 학교를 정상적으로 연다고 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를 두는 일 등 어려움과 함께 수업을 못 한 7주간의 학습 손실을 어떻게 회복하느냐는 것”이라며 9월 학기제 도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다 같은 어려움이니 재난으로 생각하고 그냥 최선을 다해 학기를 마치자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미 여러 정권을 거치며 정부나 의회는 물론 교육계에서 20∼30년간 주장해 온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대리운전 기사 이모(32)씨는 지난 18일 밤 집에 가려다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평소 같으면 용인 수지구 집 근처를 목적지로 하는 손님을 마지막으로 데려다주고 일을 마쳤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장거리 손님이 없어 서울 마포구에 가는 손님을 태웠던 게 화근이 됐다. 오후 11시 40분쯤 홍대에서 집에 가는 막차를 타려고 전철역에 가니 벌써 운행이 종료됐다는 안내만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12시 20분쯤 수원시 영통구로 간다는 손님의 콜이 잡혀, 1만원으로 택시비를 해결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서울시는 이달 1일부터 지하철 막차 시간을 기존 오전 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다축했다. 주된 원인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나온 정책이다. 하지만 지하철 단축 운행이 대리기사처럼 생업 때문에 막차 시간까지 지하철을 타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주점과 대형마트, 식당 등에서 일하는 시민들도 덩달아 지하철 단축으로 인해 한숨을 쉬고 있다. 한 시민은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데 요새 마감조에 걸리면 자칫 택시를 타고 퇴근 할 수 밖에 없어 매일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