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계기판’이 변하고 있다. 기존 속도, 연료량 등만 표시하던 계기판은 자율주행 기능 상태, 운전자 선호에 따른 콘텐츠 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동차그룹이 육성해 지난해 분사한 모빌리티 스타트업 ‘옐로나이프’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된 맞춤형 클러스터 인터페이스 변경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엘로우 라이프는 지난해 자전거 표시장치 서비스 ‘벨로가 사이클’를 내놓은 데 이어 ‘벨로가 오토’ 및 데모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이동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옐로나이프의 이한성 대표를 성남 판교에서 만났다. Q. 기존의 계기판 클러스터 관련 기업과 옐로나이프가 차별화되는 지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제조사는 어쩔 수 없이 다수의 사람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내놓다. 59%가 좋아할 만한 제품을 만들게 되면 41%는 버려질 수밖에 없다. 시장 트렌드는 개인 맞춤 서비스로 세분화되고 있다. 옐로나이프에서는 세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조사에서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내놓은 디자인이 피드백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성별, 연령대 등에 따라 어떤 디자인을 요구하고 실사용자는 누구인지 즉각 알 수…
모바일 차량 예약 이용 서비스 우버가 지속적인 승차 거부로 110만 달러(한화 12억4000만 원)를 지급하게 됐다고 4일(현지시각) 알려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리사 어빙은 자신의 안내견과 함께 우버와의 중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알려졌다. 우버는 운전기사가 독립 계약자이기 때문에 승차 거부에 대한 책임이 회사에 없다고 주장하며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우버 이용자가 우버의 서비스 약관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하고 구속 적부 중재에 동의하기 때문에 민사재판소가 아닌 미국 중재 협회 (American Arbitration Association)에 넘겨졌다. 미국 중재 협회에 따르면 우버는 장애인을 차별한 운전자들에 대해 엄격한 법규 적용 없이 운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미국 장애인법(ADA)은 안내견 등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서비스를 거부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미 우버는 지난 2014년 리사 어빙과 안내견 승차 거부로 인해 2016년 260만달러(한화 29억3500만원)에 합의한 바 있으며 2016년과 2017년 사이에 또 다시 14번의 승차 거부로 미국 장애인법을 어긴 것으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디에트르 라 포레’가 3월 30일(화)부터 실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탄탄한 시공 기술력과 브랜드 명성을 갖춘 대방건설이 분양하는 이 단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총 809가구로 공급된다. 오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4일, 15일 양일간 이뤄진다.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디에트르 라 포레’의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정당 당첨자 계약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디에트르 라 포레’의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며, 별도의 거주의무제한은 없다. 해당 단지는 분양 시작 이전부터 파주운정신도시 구축 아파트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단지로, 견본주택 방문 고객 중에서도 파주 및 일산 지역 거주자가 많은 편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아울러 뛰어난 생활 인프라와 도보거리 학세권은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단지 바로 앞 도보거리에 홈플러스와 중심상업지구, 롯데시네마 등의
YS개발과 포스코건설(시공예정사)이 2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에 '더 데이엔뷰-일산'을 선보인다. 단지명인 '더 데이엔뷰-일산'은 그들은 너를 부러워한다는 뜻을 가진 'They ENVY You'를 한글로 풀어내 일산과 결합한 것으로, "일산에 거주하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767번지 일원에 아파트,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합해 총 48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거시설 외에도 업무 및 판매시설과 다목적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각종 규제가 덜해 주목된다. 먼저 사업부지의 토지사용권원을 100% 확보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던 토지 미확보로 인한 사업 지연과 토지대 증가 등의 제반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했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등 일반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일산신도시에서도 교통, 교육, 생활, 자연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우수한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삼성TV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4일 10주년을 맞이한 테크 세미나를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전 세계 주요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TV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주요 행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해외 각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지역별 순서로는 북미·유럽·중동·서남아·아프리카·중앙아시아·동남아·중남미 등 순서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참석자 규모가 500여 명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미나의 핵심 주제로 대표 제품인 ‘네오 QLED’와 ‘마이크로 LED’ 기반 기술을 손꼽았다. 특히 네오 QLED의 ‘퀸텀 미니 LED’, ‘네오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 ‘네오 퀀텀 프로세서’ 등 3가지를 핵심기술로 소개한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 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에게 네오 QLED의 뛰어난 화질과 다
삼성전자가 오는 7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 이하 아디다스)와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4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획한 이번 행사를 오는 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구성한 이번 아디다스 스페셜 팩은 ▲‘갤럭시 버즈 프로’ ▲아디다스 스냅백 케이스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Stan Smith)’ 운동화 구매 쿠폰 ▲아디다스 전용 스마트폰 테마로 구성된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블랙·팬텀실버·팬텀바이올렛 등 3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디다스와 함께 추구해 온 ‘플라스틱 폐기물이 없는 깨끗한 미래’를 향한 친환경 노력 관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버즈 프로는 폐플라스틱 재생 성분이 20% 포함된 PCM 소재를 사용해 폐기물 절감 효과를 계획했다. 또 아디다스 대표 운동화 ‘스탠 스미스’에 50% 재활용 소재를 담은 프라임그린 갑피도 작용했다. 아디다스 스냅백 케이스도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번 스페셜 팩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6000
서울 관악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32)씨는 지난해 연말 제주도의 한 특급호텔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당초 수백만원을 들여 몰디브 신혼여행을 계획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권과 숙박 등을 모두 취소하느라 진땀을 뺐다. 이씨는 "국내 숙박비로는 이례적으로 1박에 60만원이 넘는 돈을 치르고 허니문을 보냈다"며 "대안이 없는 데다가 호텔 내부가 고급스러워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신혼 여행객들이 몰리는 제주도의 특급호텔은 호황을 누리지만, 1∼3성급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 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5성급인 제주 신라호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신라호텔(-34.4%)과 신라스테이(-36.0%) 등의 매출이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지난해 4분기 투숙률을 살펴봐도 제주 신라호텔은 75%를 기록해 서울 신라호텔(33%)과 신라스테이(66%)를 웃돌았다. 또 다른 특급호텔인 제주 롯데호텔은 이달 투숙 예약 기준으로 허니문 패키지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뛰어올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봄철 결혼 시즌이 다가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은 2·4 대책 중 핵심 내용인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에 지자체와 조합이 50곳 가까이 참여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4 대책의 또 다른 축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에 총 431곳의 후보지가 접수돼 이 중 21곳이 1차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집을 더 이상 지을 수 없을 것만 같아 보이던 서울 등 도심에도 충분히 새집을 지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기 위해 고안된 2·4 대책이 초반에는 지자체 등의 높은 관심을 끌며 흥행하는 모양새다. 4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후보지로 최근까지 총 48곳의 후보지가 제안돼 국토부가 검토 작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 시행을 이끌면서 진행하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다. 과감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임대주택 기부채납을 덜 강요해 기존 민간사업을 할 때보다 토지주 등의 수익을 10~30%포인트 더 보장한다. 공공이 직접 시행하니 조합이 있을 필요도 없어 이들 사업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나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도 면제된다. 당초 공공이 직접 시
올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전력공사(한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36개 공기업이 5천명 이상의 정규직(무기계약직 포함)을 새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상황 악화, 기관 내홍 등의 영향으로 채용 규모를 줄인 기업들이 있어 전체 규모는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줄어든 상태다. 4일 연합뉴스가 개별 공기업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알리오)을 통해 분석한 결과 36개 공기업(시장형 16개, 준시장형 20개)은 올해 정규직 5천19명, 무기계약직 70명 등 총 5천89명의 직원 채용을 현재 계획 중이다. 아직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이미 계획을 세웠더라도 기관 상황 등에 따라 향후 채용 확대를 검토하는 기업도 있어 올해 실제 공기업 채용 규모는 계획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현시점의 계획으로만 보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6개 공기업이 채용한 직원은 정규직 7천638명, 무기계약직 712명 등 총 8천350명이었다. 올해 채용 계획 인원은 지난해 채용 인원보다 39.1%(3천261명) 감소한 규모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고용 충격이 심화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지난해 가계 전체 지출 가운데 식료품 비용, 임대료 등 필수 항목의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2년 만에 가장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확산으로 여가에 돈을 쓸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불확실성이 커지자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지갑을 열지 않았다는 뜻이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계의 소비지출 가운데 4대 필수 품목의 지출은 348조465억원이었다. 지난해 가계의 전체 국내 소비지출(851조7천512억원)의 40.9%에 달한다. 이 비중이 40%를 넘은 것은 1999년(40.6%) 이후 처음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42.7%) 이후 가장 크다.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은 모두 12개 항목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필수 지출은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식생활 관련 지출), 임대료 및 수도 광열(전·월세·수도·관리비 등), 가계시설 및 운영(가구·가전 등), 의료 보건(병원비 등) 등 보통 4개 항목이 꼽힌다. 지난해에는 매 분기 4대 필수 품목의 지출 비중이 40%를 넘었다. 1분기(40.6%)에서 4분기(41.4%)로 갈수록 비중이 커졌는데, 4분기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