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팝스앙상블이 오는 19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천원의 행복’을 무대에 올린다. 평소 경제적인 부담으로 공연을 접하지 못해온 관람객들을 위해 입장료를 1천원으로 책정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캐럴 메들리를 레퍼토리로 준비해 귀에 익숙한 연주곡으로 관람객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입장수입 전액과 공연 당일 별도의 모금함 비치를 통해 만들어진 수익금 전부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팝스앙상블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소외된 이웃들은 마음이 더 추워질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작은 마음들을 모다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VEA Chorus (Voce e Arte Chorus)의 창단 1주년 기념 송년음악회가 오는 17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5인의 성악 교수와 그 제자들 40여명으로 올 1월 창단한 VEA Chorus는 이날 우리에게 친숙한 오페라 합창곡과 한국민요, 미국민요와 한국가곡, 성탄곡 등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 티켓문의(02-3461-1206, http://cafe.daum.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아랑홀 소극장에서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밝고 생명력 넘치는 상상력과 창의성에 어울리도록 극중 인물들을 늑대, 강아지, 고양이, 생주, 돼지 등의 동물들로 모두 의인화 시켜 동물이 갖는 보편적인 개성을 살렸다. 또 과거,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유령장면은 한정된 무대에서 원활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인형극으로 상상력을 형상화해 무대 위에서 시각화 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다양한 형식과 여러 인형들로 가족극의 묘미를 살린 뮤지컬로, 공연 종료 후에는 극중 배우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 보다 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공연 △인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12.15~16)=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588-2341) △2010 VISION ‘우리 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어린이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12.19)=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사랑 이야기(~12.19)=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623-7753) △너와 함께라면(12.18~19)=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080-481-4000) △뮤지컬 ‘아이다’(12.18~2011.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안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사랑과 평화의 송년콘서트’(12.21)=안양아트센터 관악홀(031-389-2795) △커튼골의 유령(~12.26)=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 전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12.17~23)=제9회 한·중·일 문화인 서예전(032-432-2371) △경기도문화의전당 전시장(12.17~2011.3.1)=신나는 몸속 대 탐험전(031-230-3244) △수원시미술전시관(~12.26)=다섯 가지의 환영, 오감도(031-243-3647) △샘치과 복도갤러리(~12.28)=시민의 만남,
MBC ‘PD수첩’은 14일 밤 11시15분 방송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어디로 표류하나’ 편을 방송했다. 인권위는 지난 10일 열린 ‘세계인권선언 기념식’에서 일부 수상자들이 ‘인권위는 수여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며 수상을 거부하며 권위에 상처를 받았다. 인권위가 위촉한 전문ㆍ자문ㆍ상담 위원 등 68명이 동반 사퇴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인권위가 그동안 우리 사회 민감한 인권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현병철 위원장의 취임 이후 안팎의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위원 동반사퇴와 수상거부로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인권위의 현주소를 취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무사 민간인 사찰, 그날의 진실’이라는 부제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등이 제기한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의혹도 짚어본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작년 8월 “국군 기무사가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을 자행했다”면서 기무사 소속 군인의 수첩 등을 증거로 제시한 바 있다.
희극인 배삼룡, 곽지균ㆍ이형표 감독, 편집기사 이경자 등 올해 작고한 영화인들을 돌아보는 추모전이 14∼31일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이 개최하는 이번 추모전에서는 이들의 대표작 17편이 상영되는데 이 가운데는 고(故) 곽지균 감독과 이형표 감독의 영화가 가장 많다.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뜬 멜로 영화의 장인 곽지균 감독의 영화로는 데뷔작 ‘겨울나그네’(1986)를 비롯해 ‘그후로도 오랫동안’(1989), ‘젊은 날의 초상’(1990) 등 5편이 상영되며, 이형표 감독의 작품은 데뷔작인 ‘서울의 지붕 밑’(1961)부터 1981년작 ‘아가씨 참으세요’까지 8편을 만날 수 있다. 배삼룡이 출연한 ‘형사 배삼룡’(1975)과 ‘맹물로 가는 자동차’(1974), 최초의 여성 편집기사 이경자씨가 참여한 ‘김약국의 딸들’(1963) 등도 상영된다.
■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 첫회 시청률 25.9% SBS TV 첩보액션대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13일 첫회에서 단숨에 시청률 25%를 넘어섰다. 14일 TNmS에 따르면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전날 시청률 25.9%를 기록하며 대작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는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역전의 여왕’의 14.5%,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의 5.6%를 압도적으로 누른 성적이다.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26.1%에 이어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주연의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이날 미국 하와이와 일본을 훑는 화려한 해외 로케이션에 박진감 넘치는 총격신과 추격전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우성의 유들유들하면서도 풋풋한 매력과 여전사로 변신한 수애의 파워풀한 모습을 축으로 차승원과 특별출연한 격투기 스타 추성훈의 화장실 격투신, 테러조직 아테나와 한국 정보요원들이 북한 핵물리학자를 빼돌리기 위해 벌인 총격전…
제 11회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2일 분당의 하나님의 교회 총회 빌딩 12층 홀리퀸 홀에서 열려 9개 부문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멜기세덱 출판사가 주최하는 이 문학상은 올해의 경우 운문, 수필, 창작동화, 소설, 시나리오, 사설, 번역문, 중국어, 영어 등 9개 부문 800여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영어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싱가포르의 파멜라 씨 등 해외에서도 작품을 출품해 수상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운문 부문에서는 ‘어머니의 열무단’을 출품한 광주 이순주(38) 씨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수필 부문에서는 경남 진주의 박현정(34) 씨, 사설 부문에서는 부산 기장의 최재웅(29) 씨가 각각 금상을 받았다. 운문 부문 수상자 이순주 씨는 “세상의 모든 언어를 다 동원한다 해도 어머니의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처럼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사람의 마음에 닿으면 감동을 받고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생명력이 있는 글을 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내용면에서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작품이…
하나님의교회 총회빌딩서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 제2대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 임광진(62·사진) 이사장의 취임식이 지난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렸다. 신임 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육성재단의 모든 업무를 청소년 중심, 청소년 주도, 청소년 위주 등 3가지 대원칙을 세워 나갈 것이며 소외 청소년들을 포함한 수원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꿈과 열정을 갖고 잠재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평생학습도시, 인문학 도시인 수원시가 전국 최고의 청소년 육성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는 서울 대광고, 연세대 신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수서청소년수련관장, 국제청소년센터 원장,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본부장, (재)한국청소년진흥센터 이사,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협성대 총무처장, 수원청솔노인복지회관장을 지냈다. 현재는 동아삼성장학재단운영위원장, (사)아름다운 청소년들 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적십자사 김영천 전 사무총장, 서철 삼일학원재단 이사장, 박준규 무봉산청소년수련관장, 조인직 평택청소년문화센터관장
한국교육자선교회 수원지역회(회장 김청극 前 청명고 교장)가 주관하는 제10회 수원시 학교 신우회별 찬양경배의 밤이 13일 숲과 샘이 있는 평안교회(담임 김철수 목사)에서 열렸다. 초중고 모두 14개 팀이 출연해 저마다의 능력으로 그간의 준비한 찬양을 선보였는데 영예의 대상은 삼일공고 합창단이 차지했다. 한편 수원지역회에서는 매년 2회 초중고대학 각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우수 기독동아리를 표창하고 있다. 이번 찬양경배의 밤에는 수원의 각 학교에서 200여명이 참여해 예배하고 찬양했다.
천주교 수원교구(이용훈 주교) 제36차 교구 성경특강이 이달 2일과 지난달 30일 정자동주교교좌성당과 성남대리구좌 분당요한성당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특강은 ‘내가 주는 땅을 바라보아라’를 주제로 안소근 수녀의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역사적 구조와 배경 등이 주 내용으로 열렸으며 미사 중에는 수료증 전달과 시상이 이뤄졌다. 또 구약3년, 신약3년, 신구약 6년 과정에 대한 수료자와 각 과정 개근자에 대한 시상과 모세오경,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가톨릭서간 등 과목별 수료자에 대한 수료식도 있었다. 한편 올해 교구 ‘여정’ 2학기 성경공부 전체 수료자는 모두 4천68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