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다음 달 7일 전국 180여개 여성·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념식을 여는 것을 비롯,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이 중 메인 행사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27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에서는 성평등 ‘디딤돌’과 ‘걸림돌’이 발표되고 ‘올해의 여성운동상’이 시상된다.
여연은 이번 대회와 관련,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우리는 빵을 원한다. 그리고 장미도!’를 외친 지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빵(생존권)’과 ‘장미(인권)’를 외쳐야만 하는 여성의 현실을 알리고 이를 변화시킬 힘을 모으는 자리로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대회는 배우 권해효와 김여진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 여성의 날 당일인 8일에는 ‘해피 위민스 데이(Happy Women’s Day!)’라는 이름의 플래시몹(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이 명동 예술극장 앞 거리와 강남역, 신촌 등에서 이뤄진다.
여연은 아울러 3월 한 달 동안 ‘허스토리 텔링(Herstory Telling)’이란 이름으로 블로그(http://38women.co.kr)를 통해 생존권 및 인권과 관련한 여성들의 얘기를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