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대학 동문회 회원들에게 특정 예비후보자를 지지해달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동문회 대표 등 3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 대학교 대학 동문회 대표 A씨와 이사 B씨, 예비후보자 C씨 등 3명을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선거일을 불과 30여일 앞둔 지난 3월 중순쯤 예비후보자 C씨를 지지, 호소하고 후원금 기부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동문회원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1만3천972통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문회 내부 조직인 상임이사회를 동문회 소속 후보자 C씨의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대책기구로 전환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 내 관광지들이 일시적으로 폐쇄를 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수원화성’의 관람기구인 ‘플라잉 수원’을 운영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플라잉 수원은 수원시가 헬륨 기구로 전문업체 ㈜플라잉수원과 함께 운영하며, 최고 150m 상공까지 올라가며 1시간에 6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수원화성뿐 아니라 수원 전 지역을 바라 볼 수 있는 관람기구다. 12일 수원시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자체가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관광지에 대해 일시적인 폐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봄철을 맞이해 관광객이 몰리는 각종 꽃 축제 등을 규제하기 위해 인근 공공시설과 주차장 등도 폐쇄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남부 최대 관광지로 손꼽히는 ‘수원화성’에 조성된 관광기구 ‘플라잉 수원’이 운영이 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날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린이집’을 투표소로 지정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12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경기도선관위는 도내 지자체들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 이용 가능시설, 특수성 등을 고려해 학교 1천800곳 등 총 3천186곳의 투표소를 지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재난사태를 넘어 세계적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는 상태에서 수많은 인구가 몰리는 투표소에 ‘어린이집’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학부모와 지역사회 등에 알려지면서 선관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와 함께 투표소 제외 민원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지난 8일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소로 선정된 수원시 팔달구의 A시립어린이집을 투표소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학부모 등의 민원이 접수된 이후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시민 최모(45)씨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내 아이가 투표소로 활용된 어린이집을 다닌다고 생각만 해도 불안하다”며 “어린이집을 제외하고 변경한다고 투표에 영향력이 있을까 생각되며, 선관위가 무슨 기준으로 두고 선정을 했는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된 집에서 탈북민 부부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쯤 의정부 시내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남편과 아내, 자녀를 분리 조치하고 다툼이 일어난 경위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부부는 탈북민으로, “마약 때문에 싸웠다”는 진술이 나왔다. 경찰관들이 더 추궁하자 부부는 처음에는 잡아떼다 결국 “필로폰을 투약해 왔고, 마약을 구하는 문제 때문에 싸웠다”고 털어놨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당시 마약에 취해 있거나 현장에서 마약류가 발견된 상황은 아니었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투약 혐의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마약이 유통된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12일 오전 11시 58분쯤 인천시 중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A(72)씨가 몰던 스파크 승용차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 A씨가 숨졌다. 승용차는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인천시 중구 인천항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넘어진 차에서 불이 났다”는 다른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터널 내 편도 3차로 도로의 1차로에서 주행하다가 벽면을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 장소에서의 집회를 금지합니다.” 부활절인 12일 오전 용인시 수지구의 한 교회 앞에 민방위 조끼를 입은 용인 수지구청 관계자들이 집회 금지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교회 입구를 막아섰다. 이 교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가 방역수칙 미준수로 ‘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곳으로, 지난 5일엔 현장조사에 나선 공무원의 출입을 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목사와 신도 등 10여명이 고발되기도 했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이날 공무원과 특별사법경찰단 등 50여명을 동원해 이 교회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고, 혹시 모를 충돌 사태에 대비해 경찰 경비인력도 150여명 배치됐다. 공무원들은 1m 남짓 간격으로 교회 입구를 따라 인간 띠를 둘러 교인들의 출입 자제를 권유했고, 일부 신도들이 확성기를 들고 고성을 지르거나 현수막을 빼앗으려 하는 등 강경하게 항의했다. 수차례 고성이 이어지며 소음 피해를 호소한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교회 관계자 10여명은 경기도의 집회 금지조치에 이날 오전 8시부터 예정됐던 예배를 건물 외부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대체…
1년 중 산불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건조해진 날씨와 더불어 강한 바람이 함께 동반하며 도내 곳곳에서 연일 산불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25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 인근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불길이 급속히 확산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안양 비봉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1만㎡를 태운 가운데 헬기 4대와 산불 전문진화대 등 70여 명이 투입돼 1시간여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25분쯤 연천군 전곡읍의 야산에서는 발생한 산불이 산림당국에 의해 진화됐지만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거센 바람에 대원들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광주시 한 야산에서도 지난 5일 오후 12시 40분쯤 불이 나기도 했다. 또 같은날 오후 12시 15분쯤 파주시 심학산 중턱에서 불이 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2천㎡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남양주시에서도 지난 4일 오후 4시쯤 가구 공장에서 시작된 불길이 뒤 야산으로 번져 3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다음 날 다시금 불길이 일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적 여파로 재활용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폐기물 대란’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가 재활용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가 지속하면서 수거된 폐지를 처리해 제지업체에 넘기는 폐지 압축상의 재고량이 올해 2월 최고점을 찍었다가 이달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국제 유가 하락으로 폐플라스틱 재생 원료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폐플라스틱 보관량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재활용 폐기물의 재고량이나 보관량 증가는 폐기물을 수거하는 재활용업체들에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재활용업체들이 수거 단가가 떨어지는 재활용품에 대해서는 수거를 거부하는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먼저 재활용품 수거업체와 공동주택(아파트) 간 수거 계약에 재활용품 가격 하락분이 반영되도록 가격 연동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부분 아파트는 민간 재활용품 수거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다. 수거업체가 재활용품을 회수할 경우 아파트에 재활용품 매입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통 계약은 연 단위로 체결돼 있어 최근과 같이 재활용품 가격 급
월요일인 13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로 나타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강화 4~17도, 파주 2~17도, 동두천 3~19도, 인천 5~18도, 남양주 3~17도, 양평 4~18도, 수원 5~18도, 평택 4~16도, 이천 5~18도 등이다. 기상청은 경기내륙 일부 지역에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해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5~12㎧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편지수기자 pjs@
유세 활동 중이던 무소속 후보 선거운동원을 술에 취해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김포시 고촌읍 한 사거리에서 4·15 총선 선거운동원인 B(60)씨 얼굴과 복부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욕설을 하면서 유영록 무소속 김포갑 후보 선거운동원인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그 자리에 남아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라 귀가 조치했으며 아직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