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김기서 교육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했다. 안룡초등학교 급식실을 찾은 김기서 교육장은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재료의 검수과정 참여와 급식시설 등을 확인하고, 우수한 식재료와 안전성관리 여부, 조리과정 위생관리, 급식시설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조리실에서 근무 중인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어려운 조리환경의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학교급식 위생안전을 위해 특별점검 외에도 정기점검 2회, 관계기관 합동점검 1회, 수시점검등 해마다 실시해 급식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또한 위생·안전·운영과 시설 현대화에 대한 우수사례를 안내해 위생 안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도권기상청이 연 1회 개최해 온 ‘기후변화 공감 토크쇼’를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은 매년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고자 ‘기후변화 공감토크쇼’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지난 11일 인천시, 극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극지에서 바라본 기후변화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공감토크쇼를 연 바 있다. 미지의 세상인 ‘극지’를 소재로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날씨칼럼리스트 맹소영의 사회로 ▲산악인 엄홍길의 시선으로 본 남극과 히말라야의 기후변화 ▲이원상 극지연구소 해수면변동예측사업단장의 남극의 기후변화 과학해설 ▲남극 장보고기지 파견 기상대원과의 통화 ▲오픈채팅방을 통한 관객과의 양방향 소통 ▲남극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남재철 기상청 차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기후정보의 중요성과 영향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기후변화 공감토크쇼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이것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기후변화 공감토크
광명시 소재 광휘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친환경 천연비누 1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휘고 2학년 김정서양을 중심으로 구성된 광휘고등학교 학생동아리 ‘Volunteer Friends’는 지난 14일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손수 제작한 천연비누를 전달했다. 특히 광휘고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앞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 주말과 휴일에 짬짬이 시간을 내 천연비누를 직접 제작했다고 밝히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건넨 천연비누는 오는 23일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바르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행복한 팔순잔치’ 참석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복한 팔순잔치’는 광명지역 거주자 중 팔순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만의 특화된 행사다. 김영일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천연비누를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대견스럽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장차 성인이 되어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 바르게
최근 과천경찰서와 과천시가 전국 최초로 CCTV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은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가 시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추행범이 으슥한 뒷골목에 숨어있다 지나가던 여성을 덮치는 순간과 치안외곽지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과천시청에 설치된 CCTV관제센터가 인지하고 경찰서에 통보하면 쏜살같이 경찰이 달려와 검거한다. 화면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주부, 차안에서 컵을 도로에 던지는 얌체 운전사 등의 파렴치한 행동도 고스란히 CCTV에 잡힌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노래가사는 경쾌하게 흐르는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CCTV 송 노래가사는 쉽고 곡도 어렵지 않아 한번만 들으면 따라할 정도다. 대중가요 작곡·작사가이자 과천시 CCTV관제요원으로 일하는 김시원(52)씨는 “평소 학생과 여성 등을 대상으로 관제센터 견학 수업을 할 때 재미있고 머리에 속 들어오는 교육 자료가 없어 고민하다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CCTV가 시민보호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뮤직비디오로 재미있게 알려 기쁘다”고 했고, 구본숙 서장도 “향후 야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5일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ACE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젊고 참신한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2017~2018년 활동할 ‘제5기 청년이사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조직 역량 강화와 민주적 혁신경영 실현의 방안으로 지난 2013년 출범한 청년이사회는 ▲조직 내 주요 현안 토론과 대안제시 ▲경영혁신 설문조사 실시 ▲경영비전 수립 참여 ▲변화와 혁신 콘테스트 평가 ▲선진기관 벤치마킹 ▲각종 경영제안 등을 통해 공사의 대표적인 혁신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제5기 청년이사회는’ 선진시설 견학으로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타 기관과의 상호교류를 추진하는 ‘정저지와(井底之蛙) 탈출 프로그램’으로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역지사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기피사업장의 경영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임태모 공사 사장은 젊은이들의 도전정신과 혁신 DNA를 전사적으로 확산시켜 구성원 모두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 이사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고양=고
㈔경기르네상스포럼은 지난 13일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관 교육실에서 ‘2017년 희망포럼’ 다섯번째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이야기’라는 주제로 역사학자인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나서 올해로 태어난지 100년이 된 세 사람(박정희, 윤동주, 윤이상)의 삶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살핀 이날 포럼에는 6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 책임 편집인을 맡고 있는 한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의 만주 신경군관학교 지원, 1949 여수순천사건, 부정선거 등 관련 사건을 옛 자료들과 함께 소개하며 그의 행적을 폭 넓게 짚었다. 또 윤동주 시인에 대해서는 영화 ‘동주’를 시작으로 동주와 몽규의 같고도 다른 길, 문익환, 장준하와 얽히고설킨 인연이야기를 전했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평가받는 윤이상과 관련, 해외에서 두 개의 조국 남과 북을 경험하게 되는 천재 문화예술인의 민족적 고뇌에 초점을 두고 강연을 풀어냈다. 한홍구 교수는 “지금 청년들의 문제는 조상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래서 역사의 책임은 무겁고,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과오가 우리들에게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환경·복지 등 산적한 문제들 앞에서 우
김성제 의왕시장-김대영·음경택·송현주 안양시의원-신현배 가평군의원 ‘유권자 대상’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대영·음경택·송현주 안양시의원, 신현배 가평군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유권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직능·소상공인, 골목상 권·자영업 등 260여 단체로 구성된 ‘유권자시민행동’이 선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선출직 공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5·6기 의왕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관광, 도시개발,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 다. 이로써 김 시장은 5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 김대영 안양시의원은 시민뿐 아니라 의원간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점이, 음경택 의원은 활발
하남시 신장2동 사회복지후원회가 지난 13일 창우동 소재의 한 음식점(노고단)에서 관내 저소득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해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이 생신잔치는 신장2동 사회복지후원회의 박만철 위원장과 회원 10여 명이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회원들은 생신상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5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박만철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오늘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기원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동두천 생연중학교와 동두천시보건소가 최근 생연중학교 교무실에서 학교 흡연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험성과 담배의 해로움을 알려 증가 추세에 있는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춤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학교는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실행하고, 시 보건소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자료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은자 교장은 “다양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자료 개발과 함께 대상자들에 상담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번 학교 흡연예방사업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건강하고 건전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13일 이천, 여주, 광주지역 보훈가족 150명을 초청해 ‘보훈가족 감사 위로연’을 열었다. 이천지역 한 식당에서 진행된 위로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고령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감사를 전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오찬과 함께 국가유공자들로 구성된 ‘보훈승리악단’의 색소폰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은수 6.25참전유공자 등 최근 등록된 국가유공자들에게는 대통령명의 증서가 전달됐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고령 보훈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더욱 친절하고 따뜻한 보훈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