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대규모 택지, 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부동산 거래 이익을 탈세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을 꾸렸다. 국세청은 30일 세종청사에서 전국 지방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구성․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7개 지방국세청 주요간부, 128개 세무서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대지 국세청장은 “토지 등 부동산 거래를 통한 변칙․불공정탈세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전국 단위 조직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단은 차장을 단장으로, 본청 자산과세국장과 조사국장을 간사로, 지방청 조사국장을 추진위원으로 한다.지방국세청 조사요원 175명과 개발지역 세무서의 정예요원을 선발했다. 아울러 특별조사단에 범국민 참여형 ‘부동산탈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국민들로부터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제보도 접수하여 처리하게 된다. 앞으로 특별조사단은 전국의 대규모 개발지역 발표일 전 일정금액 이상 토지거래 내역에 대해전수 검증을 하고 탈세혐의가 있는 경우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거래 내용확인을 통해 필요한 경우 부모 등 친인척의 자금흐름과 원천을 추적해 편법증여 여부를 검증하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전월대비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2월 말 미분양 주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는 총 1만5786호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3만9456호였던 수치에서 절반 넘게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의 경우 1597호로 전월대비 14.2%(264호) 감소했다. 지방도 1만4189호로 전월대비 7.1%(1080호)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로는 수도권이 4233호, 지방은 3만5223호가 미분양됐다. 준공 후 미분양된 주택 숫자는 1만779호로 전월대비 1.9%(209호)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1만7354호로 한 해 동안 약 7000호가 분양됐다. 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으로는 85㎡ 초과 중대형 주택이 584호로 전월대비 8.3%(53호) 감소했다. 85㎡ 이하 주택은 1만5202호로 전월대비 7.8%(1291호) 감소했다. 이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국민가전 페스타’를 연다. 삼성전자는 30일 봄을 맞아 삼성전자 64개 인기 가전제품들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국민가전 페스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네오 QLED’ TV와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김치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 총 12개 품목 등 64개 인기 모델을 ‘국민가전’으로 선정했다. 또 올해 출시된 신제품에 대해서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기한 없이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적용한다. 더불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우수한 제품 26개 모델을 선정해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 행사 기간동안 네오 QLED 8K와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할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하는 보상 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회수된 구형 가전제품은 분해 후 재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동안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삼성전자의 신형 네오 QLED 8K TV가 와이파이 기술표준협회로부터 와이파이(WiFi) 6E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2021년형 QLED 8K 제품인 QN900A, QN800A 등 두가지 모델이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FA, WiFi Alliance)’ 기술표준협회로부터 이 같은 인증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TV 제품이 와이파이 6E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최대 4배까지 빠르게 향상시키는 와이파이 6는 여러 기기를 하나의 공유기에 접속해도 안정적인 접속을 유지한다. 또 와이파이 6E는 기존 2.4GHz와 5GHz, 6GHz 대역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 향상됐다. 덕분에 ▲더 빠른 멀티 기가 비트 데이터 처리 ▲낮은 대기 시간 ▲연결 신뢰성 기술 탑재를 통한 최신 보안성 확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TV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8K·4K 고화질 영상 및 VR콘텐츠, 고사양 게임 등 대용량 데이터가 처리되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갤럭시 S21울트라 등의 모바일 기기도 와이파이 6E 기능을 탑재해 출시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네오 QLED 8K가 와이파
정부와 여당이 LH와 공직자들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당이익 5배 환수 등을 추진하며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하지만 불과 3개월 전 불법 ‘딱지’ 거래 매수인을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자택지는 대규모 개발로 이주하게 된 원주민들에게 시세의 70~80% 가격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택지다. 소위 ‘딱지’라고 불리는 이주자택지 분양권은 사업시행자와 택지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동의를 얻으면 한 차례만 거래할 수 있다. 택지개발촉진법 제19조2항에 따르면 조성된 택지를 공급받은 경우, 소유권 이전등기 전까지 전매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해당 조항은 지난 2007년 조성된 택지가 실수요자에게 공급되고 전매차익을 차단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정됐다. 지난 2019년 3월 대법원은 평택시 E지구 내 이주자택지 전전매 계약이 무효며, LH와 맺은 권리의무승계계약도 적법한 시행자의 동의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경기 평택 고덕, 하남 위례, 화성 동탄, 수원 광교 등에서는 원주민들이 대거 이주자택지 분양권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딱지’를 거래한 매수인들은 적법하게 거래를 하고도 소송에 휘말
조류독감이 진정기에 들어섰지만 계란값은 여전히 고가인 상황이다. 양계 농가는 살처분으로 산란계용 ‘중추(생후 3개월 이상 병아리)’ 값이 크게 올랐음에도 '정부가 이에 못 미치는 보상정책을 고수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유통정보 시스템 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계란 1판(30개)의 평균 가격은 6734원, 최고가격은 8160원으로 집계됐다. 계란 1판의 평균 가격은 1개월 전 6846원, 최고값은 8928원으로 9000원대에 턱밑까지 올라갔다. 심지어 지난 25일에는 계란 1판 평균 가격이 7102원으로 급등하는 등 높아진 계란 가격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지난 5년간 계란 1판의 평균 가격은 약 5300원대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조류독감이 양계 농가를 덮치면서 급격히 악화됐다. 정부는 살처분 조치로 조류독감 확산에 역량을 집중했으나, 그 여파로 계란 가격은 6개월 넘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조류독감 감염 건수는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진정-소강상태에 들어간 셈이다. 또 지난 15일에는 살처분으로 줄어든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이 축소되자 캠핑이나 차박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캠핑과 차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외 대형 SUV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과 여가활동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도심형 SUV가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상생활과 정통 오프로드 SUV 성격을 모두 담은 쌍용차 올 뉴 렉스턴을 시승했다. 우선 올 뉴 렉스턴은 이전 모델보다 외관을 완전히 변경했다. 전면부의 큼직한 다이아몬드 셰이프(Diamond-Shaped) 라디에이터 그릴은 렉스턴의 견고한 이미지를 이끌었다. ㄷ자 형태의 4구 풀 LED 헤드램프는 렉스턴의 전면부 모습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준다. 후면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해 안정감을 더해준다. 차량 문을 열자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탑승을 돕는다. 올 뉴 렉스턴의 실내 공간은 기존의 렉스턴과 동일한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의 구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큰 차이점은 계기판이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방식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9일 화성시 서신면 관내 농가에서 ‘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화성시지부와 서신농협 등 ‘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임직원들은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일대 포도농가에서 바닥 비닐 깔기에 나섰다. 이는 포도밭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해 영농부산물 방지에 따른 불법소각 미세먼지 저감도 예방과 과일의 일조량을 높여 과일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정용왕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농촌 인력지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경기농협 임직원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 10년간 공공택지 87만평을 매각해 5조5000억원의 이익을 챙겼다는 분석이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은 29일 SH공사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사업지구별 택지매각 현황’ 및 ‘분양가공개서’ 등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SH가 서울 시내에 28개 사업지구에서 매각한 토지는 총 86만7993평으로 집계됐다. 매각액은 총 14조2363억원으로 평당 평균 1640만원에 팔렸다. 토지가격의 평균 평당 수용가격은 334만원, 유상면적으로 나뉜 용지비는 평당 633만원을 기록했다. 이었다. 반면 택지조성비 등이 더해진 조성원가는 평당 1010만원으로 평균 평당 수용가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경실련은 SH공사가 10년 동안 이를 통해 매각한 택지 조성원가는 총 8조7679억, 택지 매각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은 5조4684억원이라 지적했다. 또 전체 87만평 중 마곡지구가 37만평(43%)를 차지했으며 조성원가 3조9624억원, 판매가 6조5009억원으로 2조5385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문정지구는 조성원가 1734만원, 평당 2858만원으로 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LH '전관'을 영입한 건축사무소들이 LH의 설계용역 등 사업 절반가량을 수주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15∼2020년 LH의 설계용역 수의계약 536건과 건설사업 관리용역 경쟁 입찰 290건의 수주내역을 분석한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LH 퇴직자 약 90명은 건축사무소 47곳에 재취업했는데, 이들 업체가 이 기간에 LH의 설계용역 수의계약 297건(55.4%)을 도맡았다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총 6천582억원으로 전체의 69.4%에 달한다. 이 사무소들은 건설사업 관리용역 경쟁입찰 290건 중 115건(39.7%)을 수주하기도 했다. 계약금액은 3천853억원(48.0%)이었다. 경실련은 "수의계약의 경우 사업금액 상위 10개 중 7개 사업을 전관 영입 업체가 수주했다"며 "업체들은 담당을 둬 LH뿐만 아니라 다른 공기업 전관들까지도 관리했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사장이던 2019∼2020년에 수주사업 건수와 금액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땅 장사·집 장사뿐만 아니라 퇴직 이후에는 사업 수주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