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직원들이 근무하는 현장을 방문해 연휴기간 중에도 수출·입통관 및 관세국경감시에 소홀함이 없도록 격려했다. 김 세관장은 이날 연휴기간 중 92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인천공항 화물청사 및 여객청사, 특송물류센터를 차례로 찾아 불법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또 수출·입 업체들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명절 연휴기간 긴급물품이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계 유지를 지시하고. 국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각자 자리에서 성실하게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0일 박찬대 국회의원이 소방서를 방문해 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김준태 서장으로부터 현재 추진 중인 소방 현안 업무를 청취하고,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시작하는 소방공무들을 격려했다. 박찬대 의원은 “시민들이 설 연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보이지 않은 곳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애써주시는 소방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공단소방서를 비롯한 인천소방행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서장은 “소방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전 직원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중구 개항장골목에 자리한 도든아트하우스(대표 이창구)가 동갑내기 여성작가 3인의 전시회를 마련했다. ‘기다림 그리고 시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마치 긴 터널을 지나는 듯한 작금의 시국이 지나고 평화로운 희망의 일상이 새롭게 시작되기를 염원하며 기획됐다. 이들 3인은 각자 수채화, 유화, 아크릴을 주 재료로 작업하는 작가들로 추구하는 내용이나 형식은 다를지라도, 동시대를 살아가며 서로의 세계를 존중하고 위안하며 삶의 에너지를 작업을 통해 얻으려 노력하고 이를 위해 서로를 응원한다. 임남숙 작가는 사물을 단순화시키고 색채를 재구성해 몬스테라와 선인장을 소재로 생명력, 자생력을 이야기한다. 몬스테라는 척박한 화분이나 화병에 심겨져도 뿌리를 잘 내려 살아가는 식물이다. 커다란 구멍 난 잎과 갈라진 잎으로 싱그러움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선인장 역시 흙 한줌 없고 물 한 방울 없는 메마른 환경에서도 견디며 꽃을 피우는 그 생명력을 통해 현 시국의 희망을 담아내고 있다. 이향미의 수채화작품에서 전반적인 색채 이미지는 자연을 담아내는데 기인하고 있으나 조화로우면서도 화려하다. 두터운 화지에 작가의 붓질에 따라 깊게 번져나가는 물맛이 일품이다. 꽃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사태가 끝간 데 없이 계속되고 있다. 처음 사람들은 의례적으로 몇 개월 간 기승을 부리다 없어질꺼라 믿었지만 상황은 좀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의료인들과 보건소 직원들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그들의 일상은 내내 ‘비상’ 그 자체다. 방호복을 입고 검체를 체취하고 역학조사를 벌이며 방역망을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에도 가족들과의 시간을 뒤로 미룬 채 근무를 이어왔다.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 올해들어 2번이나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곳 직원들에게 올해 설 연휴는 ‘평일’과 다름없다. 방역의 최일선에서 주민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직원들의 근무형태도 확 바꿨다. 주간 평시근무에서 24시간 교대 근무로 전환됐다.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형태지만 실제로 지켜지는 일은 많지 않다. 대개 1일 근무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근무하기 일쑤. 이 때문에 그만 둔 직원들도 있다. 최형대 연수구 보건소 질병관리과장은 “최근들어 신입 공무원 3명이 그만뒀다”며 “보건소 직원은 일반행정직과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10일 3일 간 학업동기강화집단상담 프로그램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를 운영했다.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탐색과 자기관리, 학업동기강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나의 하루 조각하기’, ‘내 안에 전략 있다’, ‘나도 할 수 있어’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조망하며 갈등 상황과 스트레스에 대해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자퇴를 한 후 나태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일상을 점검하고 느끼는 감정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니 희망이 커진 것 같다”며 “함께 성장하고 있는 공동체라는 느낌이 들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희 강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둔 뒤 위축되거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부평구 꿈드림 청소년들이 지금처럼 천천히 준비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용기를 갖고 미래를 준비
"아이에게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조차 사줄 돈이 없을 때도 있었죠." 광고대행사 '설린호컴퍼니'의 이용훈 대표는 10년도 지난 과거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당시 그는 백수로 지내며 허송세월을 하고 있었다. 광고인으로서 발을 들인 건 우연찮은 기회였다. 아이 사진을 저장해둘 용도로 사용했던 블로그가 인생을 바꿨다. 매일 매일 아이의 사진을 올리고, 일기처럼 아이의 성장일기를 작성하다 보니 점차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명이었던 블로그 이웃이 10명, 100명, 1000명으로 불어났다. 그 무렵 네이버 쪽지 한 통을 받았다. "부천 원종동에 위치한 한 삼겹살집입니다. 넉넉한 식사를 제공해 줄 테니 매장에 놀러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후기 하나 작성해 주실 수 있나요?" 그렇게 올린 후기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고, 그 덕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사장님이 감사하다고 전화까지 왔다. "그때 알게 됐습니다. 블루 오션이라는 것을요." 두 번째 쪽지가 도착했다. 부천역의 '부즈인○○' 레스토랑이다. 전과 똑같이 매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섰는데 갑자기 객기와 용기가 생겨났다. 블로거 체험단을 통해 SNS 홍보를 하고 있는 사장님께 "이들 업체에 대해
"1년에 100만명 넘게 이용하는 국제여객터미널에 편의점을 열면서 매일 고작 30여명의 손님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9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부 편의점에서 만난 업주는 한숨을 쉬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 편의점은 아파트 9층 높이에 축구장 9개를 합친 면적의 거대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현재 문을 연 유일한 상업시설이다. 업주는 "작년 6월 터미널이 정식 개장할 때는 1층에 구내식당도 함께 문을 열었는데 여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소수의 터미널 상주 직원만 이용하는 탓에 적자가 누적돼 구내식당은 4개월 만에 휴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이 재개되기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정기 카페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1월 28일 이후 현재까지 여객 운송을 1년째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 때문에 인천∼중국 10개 항로 카페리가 운항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도 여객 없이 계속 컨테이너 화물만 수송하고 있다. 한중 카페리 여객 운송 중단이 장기화하면서 인천항만공사와 국제여객터미널 입점계약을 맺은 10여개 상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에 생명구조에 나선 구민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서구는 긴박하고 위험한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자를 구조한 소병준 구민에게‘의로운 구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 씨는 지난달 23일 연수구 송도동 신항 터미널 삼거리에서 추돌사고로 인해 화염에 휩싸인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로운 구민상’을 받은 소 씨는 “다른 사람들도 그 현장을 목격했다면 내가 한 것처럼 부상자들을 구조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쑥스럽다”고 겸손해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자신의 안전도 장담하기 어려운 위험한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소병준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10일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억2천4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언택트 시대, ‘리턴 투 부평’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 총 2개다. 언택트 시대, ‘리턴 투 부평’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난해 추진한 ‘4060 스마트스토어 파워셀러 양성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참여대상을 신중년에서 전 계층으로 넓히고 기존의 단순 교육훈련 사업에서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및 기업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양성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통해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 고용위기에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와 산업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10일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 어시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곳은 2017년 3월 화재로 큰 피해를 봤으나 이후 현대화 사업을 거쳐 3년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재개장한 시장이다. 화재 발생 당시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신분으로 이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이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장사할 수 있도록 복구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고, 좌판 상점이 무허가 상태를 벗어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시장 상인회 우선희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재개장 준비 과정에서 상인들이 겪은 어려움을 설명했다. 우 회장은 "당시 화재로 300명이 넘는 상인들이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게 돼 고초가 많았다"면서 "이제 깨끗한 건물에서 영업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 관광 명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고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 젓갈, 건어물, 꽃게 등을 직접 사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4년 전 방문 때 만났던 상인을 다시 만나 안부를 묻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