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이 시즌 첫 승을 노리던 GS칼텍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30일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GS칼텍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26-24 20-25 17-25 25-22 15-1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를 개막 4연패의 늪으로 밀어넣었다. 현대건설의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 출신인 폴리나 라히모바(등록명 폴리)가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무려 53점을 따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으며, 양효진이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GS칼텍스는 쎄라와 표승주가 나란히 21득점을 기록했고 배유나(12득점) 이소영(11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으나 풀세트 끝에 패하며 첫 승에 실패했다. 현대건설이 1·4세트, GS칼텍스가 2·3세트를 나눠 가지면서 경기는 마지막 5세트로 접어들었다. 흐름을 먼저 가져간 것은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4-5에서 이소영이 대각 공격, 블로킹, 다이렉트 킬로 연속 3점을 얻으며 2점 차 리드를 팀에 안겼다. 표승주의 오픈 공격으로 10점 고지에 먼저 오른 GS칼
‘과연 슈틸리케 감독의 머릿속에 박주영이 들어 있을까.’ 11월 예정된 축구 대표팀의 중동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국내파 주전급 공격 자원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인 박주영(29·알 샤밥)의 발탁 여부가 팬들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요르단(11월 14일·암만), 이란(11월 18일·테헤란)과의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11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중동 원정은 올해 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원정에서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가동할 전술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 12월 9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시안컵 예비명단 50명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원정에서 새로운 얼굴을 마지막으로 시험해볼 공산이 크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일정을 고려해 국내파 선발을 최소화하고 해외파 선수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자연스럽게 중동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의 대거 발탁이 예상된다. 특히 대표팀의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접은 상태여서 이들을 대체할 해외파 원톱 스트라이커로 박주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에서 3승에 21이닝 1실점 투구를 펼친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의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루스 보치 감독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는 30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리드를 되찾은 5회말부터 등판한 범가너가 마이클 모스의 결승 타점을 끝까지 지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2012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자이언츠 시절 5차례 우승을 차지한 뒤 1958년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옮기고 나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56년 만인 2010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복귀한 이후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월드시리즈 패권을 거머쥐며 ‘짝수해 우승 주기설’을 가설에서 법칙으로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역사상 최근 5년 동안 3번이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역대 두 번째 팀이 됐다. 첫 번째는 1942년, 1944년, 194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세인트루이스는 1943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샌
“아무 말도 해주지 마세요. 정보를 미리 알면 선수를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선수 선발 기준으로 내세운 ‘편견 없는 공평한 기회’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안산 와스타디움의 관중석에는 낯익은 얼굴들이 자리했다. 바로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었다. 이들은 관중석에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과 강원FC의 경기를 지켜봤다. 축구 대표팀 사령탑이 2부리그 경기장을 찾은 것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경기를 지켜보면서 슈틸리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직원에게 전한 말이 더 신선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한 축구협회 직원이 경기를 보면서 안산 경찰청에서 뛰는 이용래에 대해 “축구 대표팀에서 한동안 뛰었던 미드필더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슈틸리케 감독은 이내 축구협회 직원의 말을 끊으면서 “나에게 아무 얘기도 해주지 마라.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내가 편견을 가지고 볼 수밖에 없다”고 정색을 했다. 자신이 내건 ‘편견 없는 공평한 기회’를 실천하고 나선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29일 코스타리카 및 파라과이 평가전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달라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한다. 세계연맹은 지난해까지 공인품새 부문 예선과 결선을 모두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8명도 각각 경연을 펼치고 받은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결선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다. 예선은 종전과 같이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해 결선 진출자 8명을 가려내고서 예선 성적과 관계없이 무작위 추첨으로 대진표를 작성해 토너먼트 대결을 펼친다. 박영길 세계연맹 품새기술위원장은 “스포츠 경기의 묘미를 살려 관중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컷오프와 토너먼트 방식을 혼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령 부문을 세분화해 메달 개수를 늘린 것도 이번 대회 특징이다. 우선 만 12세부터 14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카데트(cadet) 부문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종전 17세 이하 주니어 부문은 15세∼17세 이하로 참가 연령이 좁혀졌다. 61세 이상으로 분류했던 장년부도 65세 이하와 66세 이상으로 나뉘었다. 태권도 동작을 사용해 자유로운 연기를 펼칠 수 있는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레버쿠젠은 30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손흥민(22)은 후반 31분 상대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다 퇴장을 당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분 만에 하칸 찰하노을루가 선제 득점을 올리며 4부 리그 팀인 마그데부르크를 상대로 기선을 잡았으나 전반 28분에 크리스토프 지프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손흥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레버쿠젠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먼저 골을 넣은 쪽은 마그데부르크였다. 연장 후반 6분에 니클라스 브랜트가 먼저 한 골을 넣어 대어를 낚는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4분 뒤에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골을 넣어 위기에서 탈출했고 승부차기에서도 7번째 키커까지 나서는 접전 끝에 레버쿠젠이 5-4로 가까스로 승리했다./연합뉴스
경기도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 금맥이 터지며 종합우승 1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도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유도와 핀수영, 역도, 사격, 펜싱, 근대5종, 수영 등에서 29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이로써 도는 이날까지 44개 정식종목 중 롤러 1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금 41개, 은 28개, 동메달 37개로 종합점수 916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 종합 7위를 목표로 한 인천시도 이날 11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금 17개, 은 9개, 동메달 25개로 종합점수 278점으로 10위에 올라 있다. 도는 승마, 보디빌딩, 수중·핀수영, 세팍타크로, 댄스스포츠 등 5개 종목이 마무리 되는 대회 사흘째인 30일부터 순위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또 이날 역도와 사격, 근대5종, 핀수영에서 5명의 2관왕이 나와 모두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핀수영에서 대회신기록 1개를 수립하며 신기록 2개를 기록중이다. 이날 서귀포시 중문고 체육관 등에서 열린 근대5종 여고부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선우(경기체고)가 개인전에서 1천49점으로 우승하고 한예원, 김보영(이상 경기체고
“2관왕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같이 뛰어 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9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여고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오른 김선우(경기체고)의 소감. 김선우는 이날 개인전에서 1천49점으로 박나은(전남체고·1천3점)와 한예원(경기체고·1천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김보영(경기체고), 한예원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3천39점을 기록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선우는 한국에 아시안게임 첫 근대5종 단체전 금메달을 안긴 스타다. 김선우는 “아시안게임 만큼이나 전국체전도 국내에서 열리는 큰 대회인 만큼 부담도 있었고 긴장도 됐다”며 “수영은 평소와 비슷하게 경기를 치렀는데, 펜싱에서 긴장 탓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후반 몸이 풀리면서 제 컨디션을 회복한 김선우는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선우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잘하는 선수,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쳐 아쉬웠는데, 전국체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쁩니다.” 29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일반부 48㎏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보경(안산시청)의 소감. 이날 결승에서 신승민(제주도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정보경은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 출신인 정보경은 성인무대 데뷔 후 경기대를 거쳐 안산시청 유도팀에 입단한 올해, 시즌 첫 전국대회인 2014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여일반 48㎏급 정상에 오르며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열린 몽골 그랑프리를 은메달로 마무리 했고, 이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문크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게 가로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정보경은 “작은 키를 활용한 빠른 공격과 좌·우 양쪽 기술을 모두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지만 아직 굳히기가 많이 약한 편이라 보완이 필요하다”고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봤다. 이어 “내년에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리우올림픽까지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 앞으로 승승장구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국원기자…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생각지도 않은 2관왕을 차지해 기쁩니다.” 29일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공기소총 남고부에서 2관왕에 오른 이건국(고양 주엽고)의 소감. 이건국은 이날 윤현(경기체고), 남태윤, 조현욱(이상 한광고)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1천770점을 합작하며 경기선발이 대전체고(1천766점)와 서울선발(1천764점)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남고부 개인전 결선에서 205.4점으로 신민기(김해분성고·205.1점)와 추상훈(대전체고·183.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양 한수중학교 1학년때 호기심에 사격을 시작한 이건국은 한번 시작한 일에 끈기를 가지고 임하는 것이 장점이다. 때문에 평소 ‘연구하는 사격인이 되라’며 노력을 강조하는 노기중 주엽고 사격 감독에게 많은 힘을 얻는다. 이건국 스스로도 동경하는 사격인으로 노기중 감독을 꼽았다. 그는 “감독님이 편하게 경기에 임하라고 조언을 많이 해 주셨고,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며 경기에 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