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이 창의적이며 실험적인 작가의 예술세계를 경험하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별별 수상한___’을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 프로젝트스페이스와 교육실에서 개최한다. ‘별별 수상한___’은 일상의 평범한 주제를 현대미술작가 김민주초원, 김소희, 남다현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로, 총 세 개의 섹션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섹션 ‘별별 수상한 약국’에서는 작가 김민주초원이 약의 형태를 재해석한다. ‘How Are You Today?’(2022) 중 비염을 주제로 한 ‘비염이 심했던 여름’(2022)과, ‘H의 디스크’(2023) 등 신작 2점을 함께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은 ‘별별 수상한 잡화점’으로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물품과 이미지를 활용한 김소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감자칩 이미지를 아상블라주 방식으로 표현한 ‘감자칩 월드컵’(2021)과 신작 ‘브라우니’, ‘트리 하우스’(2023)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섹션 ‘별별 수상한 진짜...가짜?!’에서는 종이, 스티로폼 등 우리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해 일상의 모습을 그대로 복제한 남다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 사회를 고찰하는 이번 프로젝트
소통을 하기 위해 듣기에 집중하라는 이솝은 자신이 대학생 시절 ‘이솝’이 된 이유를 알려준다. 쓰지 않고 듣기에만 집중하던 작가는 수업을 더 잘 듣기 위해 마이마이를 구입했다. 수업을 녹음하던 그는 친구들에게 입소문을 탄다. 그의 이름은 ‘이 수업’. 줄여서 이솝이 됐다. 이솝우화의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비튼 연극 ‘이숲우화-짐승의 세계’가 2023 산울림 고전극장 3번째 이야기로 무대에 올랐다. 이야기의 고전을 찾아가는 산울림 고전극장은 연극 이숲우화를 이야기의 변형으로 봤다. 첫 번째 이야기는 두루미와 여우다. 고사리를 채취하던 여우가 두루미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데, 집에 초대된 여우는 두루미가 휘두른 병에 맞아 죽는다. 친구가 되려면 남을 배려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개미와 배짱이다. 크리스마스에도 하체 운동을 해야한다는 개미에 배짱이는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 자체를 즐기라고 말한다. 크리스마스날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 못해 아쉬운 배짱이는 높아져만 가는 서울의 빌딩 숲에 회의를 느끼게 한다. 세 번째 이야기는 토끼와 거북이다. 10년째 토끼를 좇던 거북이는 결국 토끼와 사랑에 빠진다
용인문화재단은 가을맞이 신규 콘텐츠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가족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와 넌버벌 공연 ‘네네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는 러시아 민화 ‘커다란 순무’의 이야기에 풍부한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제작된 웰메이드 인형극으로,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다. 분절 인형, 장대 인형, 추억 어린 이동식 수레 등 다양한 무대 소품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생생한 연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9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선보일 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예술단체인 지브라단스가 공동 개발 및 제작한 어린이 공연이다. 상상과 신비함이 가득한 ‘네네네’ 숲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대사 없이 춤과 마임, 놀이로 구성된 비언어 공연인 넌버벌 퍼포먼스로 구성돼 일상의 감정을 독특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전달한다.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와 ‘네네네’ 두 공연 모두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일터를 바꾸는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대상은 도내 소규모 사업장 및 공공기관이다. 폼보드에 각 사업장 구성원들이 함께 약속문을 작성하고 사업장에 약속문 폼보드를 비치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2단계는 ‘우리의 일터 점검하기’로, 1단계 캠페인에 참여한 사업장과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구성원들이 각자 직장문화 자가진단에 참여한 후 함께 진단 결과지를 보며 직장문화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이후 점검 결과 및 후기를 제출하면 되며, 재단은 자가진단 참여 인원수대로 직장에서 사용 가능한 키트를 제공해 캠페인 효과를 지속시킬 예정이다. 캠페인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관련 문의는 성평등문화확산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 동부권역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자원 발굴단 2기’ 참여자 40팀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여주시가 경콘진에 위탁해 여주시에 운영하는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센터다. 이번 사업은 여주, 이천, 양평, 광주, 가평, 남양주, 구리, 하남 등 8개 시·군 대상 지역자원 발굴로, 여주시만 대상이었던 것에 비해 확대 운영한다. 경기 동부권역의 지역자원과 콘첸츠를 활용한 사업화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목표가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10년 이내 기창업자, 지역가치에 기반을 두고 경기 동부권에서 활동하는 사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팀에게는 50만 원의 활동지원금이 지급되며, 1박 2일의 지역캠프와 유명 로컬크리에이터 포럼 및 분야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 성과발표회를 통해 창업 지원을 연계한 우수 10팀을 선정해 총 3억 원 규모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화 양식을 확인한 후 2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만19세~39세 청년, 경기도·경기동부권역 8개 시군 거주자 및 장애인은 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서울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2023 아트경기×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서울옥션이 2019년 런칭한 ‘제로베이스’는 신진작가의 미술품 경매 시장 진출을 위해 기획된 온라인 경매 사업이다. 0원부터 응찰을 시작하는게 특징이다. 시작가를 설정하지 않아 작가와 컬렉터의 개성을 존중하고 작품만으로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게 한다. 올해 제로베이스 경매에는 2023 아트경기 작가로 선정된 고은주, 구서이, 김희연, 김희진, 나광호, 범진용, 양승원, 임철민, 전은진 등 9인이 참여하며 구작부터 신작까지 총 85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이종기, 최혜지 작가가 초대작가로 별도 참여한다. 경매는 서울옥션 홈페이지 내 ‘제로베이스 경매’ 세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로그인 후 무료로 응찰에 참여할 수 있다. 12일부터 16일까지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뷰 전시를 통해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경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옥션
시간 여행자가 돼 타임머신에 오른다. 사방에서 집중하게 만드는 영상은 관객을 과거로 되돌린다. 로봇이 유리 벽 안의 심장을 보살피고, 뛰는 심장은 세계의 중심에 들어와 있다는 걸 알린다. 어느 순간 심장이 파괴되고 위기에 처한 지구를 마주하게 된다.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리는 전시 ‘DEAR EARTH : TIME WALKER 시간을 걷는 자’에서는 가상 현실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다. 환경오염으로 파괴된 지구를 직접 구한다. 1. TIME PARADOX : 차원의 역설은 5m의 벽으로 둘러싸인 스크린 공간이다. 20여개의 초고화질 빔으로 LED 화면을 완성했다. 4면 스크린 공간에서 고도로 발전된 평행세계와 차원을 초월한 몰입의 세계를 마주한다. 2. TIME PORTAL : 타임포탈은 무한히 흐르는 다차원의 시간 속에서 초현실로 통하는 통로다. 평면 공간에 시간의 흐름을 구현해 넓은 3차원의 공간을 나타냈다. 타임포탈에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3. TOWARDS TIMELESS PAST : 과거를 향해에선 지구를 파괴하는 어둠의 입자들을 파괴할 수 있다. QR코드로 게임에 동시 접속해 화면에 나타나는 악당을 물리
담석증이 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복통이 찾아온다. 증상이 없을 경우 모르고 지내기 쉽지만,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다. 담석증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담석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80%에서는 평생 아무런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고 약 20%에서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에서 담낭염이나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장으로 보내는 길목인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데, 담석은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 담석(빌리루빈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콜레스테롤이 주성분으로 체질, 비만, 과식, 불규칙한 식사, 여성호르몬이나 약제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고, 색소 담석은 담즙 속에 들어간 세균이나 기생충이 원인이거나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 등이 영향을 미쳐 발생한다. 콜레스테롤 담석보다 색소 담석이 많으나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하는 추세다. 담석증의 가장 주된 증상은 우상복부 동통인데, 갑자기 발생하는 아주 심한 통증이다. 과음, 과식, 지방섭취, 육체적·정신적 과로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발열과 황달이 나타나면 패혈증이 동반돼 아주 위험할 수 있으므로 빨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8~9일 이틀간 아동양육시설인 ‘꿈을키우는집’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양육시설 건강검진은 기초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촬영 등으로 이루워져 있으며,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계환 본부장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들을 위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경기도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보건교육, 사회공헌 건강검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0일 중국이 중국 관광객의 한국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K-관광 로드쇼 참가 ▲중국 현지 유력여행사 초청 팸투어 추진 ▲중국 핵심여행사 연계 경기도 방문상품 개발 지원 ▲FIT&SIT(Special Interest Tour) 방한객 유치를 진행한다. 9월 13일엔 포시즌 호텔에서 2023 베이징 K-관광 로드쇼가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상하이 환치우강 하얏트 호텔에서 2023 상하이 K-관광 로드쇼가 열린다. 9~10월엔 베이징, 상하이 현지 유력 여행사 한국상품개발 담당자 40명 내외를 초청해 코로나 19이후 신규 개장한 도내 관광자원 및 산업관광자원을 답사한다. 경기관광설명회와 도내 여행업계 B2B 상담회도 개최한다. 중국 핵심여행사 연계 경기도 방문상품 개발 지원을 위해선 경기도 10개의 해외 핵심여행사와 중국의 춘추여행사의 상품 홍보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FIT&SIT(Special Interest Tour)은 중화권 유력 온라인 플랫폼 한유망 연계 FIT 상품개발과 학생교류, 산업관광 등 SIT(특별목적여행) 상품개발로 구성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