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회사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과도한 과금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연봉잔치를 벌이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가챠) 등 과도한 과금 체계 논란으로 소비자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음에도 자정작용 등 개선 기미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 자료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지난해 총 보수지급금액은 184억1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경우 지난 2019년 13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23억6600만원으로 약 2배가량 증가했다. 직원 연봉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엔씨소프트 직원 4224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550만원으로 전년대비 22% 상승했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처음으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돌파했다. 넷마블의 경우 지난해 9700만원에서 올해 7300만원으로 감소했으나, 이달 10일 전직원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 인상하는 등 상향조정을 했다. 넥슨이 전달 800만원 인상한 것에 뒤따른 조치다. 반면 게이머들의 반응은 냉담한 모습이다. 과도한 과금체계 문제의 누적이 올해 잇따라 터진 확률형 아이템 논란 등으로 게이머 여론에 불을 지폈기 때문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위기 가정에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505곳 가정에 총 16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전국 신협 임직원들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조합원 64명에게 2억원 상당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1년 전보다 지원 대상자와 성금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복지 취약계층의 발굴하고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신협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직접적으로 맞으며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백화점 매출액이 반등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매출액 증가율이 집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39.5%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0월(2.4%) 이후 4개월만이며, 증가율은 정부가 그린북을 발간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10월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하반기 내내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된 12월에는 연말 특수를 누리지 못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4.1%나 하락했다. 다만 현재의 백화점 매출액 증가율은 코로나19로 급격히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일 가능성이 높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백화점 매출액은 유커(중국인 관광객)이 76.1% 감소하면서, 백화점 매출액이 30.6%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 외에도 소매판매 관련 지표는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할인점 매출액은 24.2%로 전월(-12.4%)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고,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도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인천·경기 지역이 장기요양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장기요양 급여비용 부당청구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문을 채택했다. 건보공단 경인본부는 1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인본부 사옥에서 경인지역 관내 4개 장기요양기관 협회장들과 만나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인본부는 올바른 기관운영을 통해 수급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장기요양기관 협회의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신뢰받는 장기요양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이 같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기요양기관 협회장들은 이번 결의를 통해 기관협회의 솔선수범으로 부당청구를 근절하고 회원기관 등 타 기관에 올바른 청구문화를 전파하는 등 지속 가능한 장기요양 제도 운영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돌봄 부담 및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 등 장기요양보험의 미래 위기환경에 대비하고,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등 제도 발전을 위해 공단과 장기요양기관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이번 장기요양기관협회 차원의 ‘부당청구 근절 자정 결의’는 타 기관의 모범이 되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한 단계 더 성숙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을 조사하는 정부가 지자체 공무원, 지방공기업 직원들이 투기 의혹 연루 사실을 적발했다. 19일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합동조사단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미제출한 127명을 제외한 조사 대상 8653명 중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역 및 신도시 인접 지역 내에서 토지를 거래한 자는 28명에 달했다. 합조단은 이 중 23명에 투기 의심이 있다고 보고 수사의뢰 대상에 올렸다. 합조단이 파악한 의심자 중 공무원은 18명으로 ▲광명 10명 ▲안산 4명 ▲시흥 3명 ▲하남 1명 등 신도시 관련 지역에서 다수의 공무원이 적발됐다. 지방공기업의 경우 ▲부천도공 2명 ▲경기도공 1명 ▲과천도공 1명 ▲안산도공 1명으로 확인됐다. 2차 조사에서도 농지를 투기 대상으로 악용한 사례가 다시금 확인됐다. 합조단 조사결과 이들의 소유 토지 총 32필지 중 ▲농지 19필지 ▲임야 2필지 ▲기타 대지·잡종지 11필지로 농지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다수의 필지 보유 또는 다수가 토지 공유 매입을 하는 사례도 적발됐다. 이 중 5명은 가족 간 증여로 추정되는…
중진공이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혁신 창업자들을 선정하고 사업 육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4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도 K-Culture, 콘텐츠(영상, 미디어, 도서 등), 관광 등 지역주력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영위하는 창업기업의 비중이 높았다. 금번 입교자 중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총 26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4차 산업혁명 분야는 18명으로 전체의 45%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경제구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정보통신․지식SW분야 비중이 높게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7명으로 전체의 67.5%를 차지했고, 20대 창업자는 12명으로 30.0%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창업자도 14명으로 전체의 35.0%를 차지하며, 지난해(11명)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는 특히 K-Culture, 콘텐츠 등 경기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혁신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해 정부정책인 지역균형 뉴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
삼성전자의 세탁기 신제품 ‘그랑데AI’와 ‘퀵 드라이브’가 싱가포르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그랑데 AI, 소비전력이 개선된 중소형 세탁기 퀵 드라이브를 싱가포르 시장에 출시해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신제품들이 세탁 편의성을 높이고 빠른 세탁시간의 장점을 가져 동남아·유럽 시장으로부터 선호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민우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은 “삼성전자는 AI·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혁신 기능이 대거 적용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를 통해 맞벌이 가정이 많고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스피드도어 전문기업 코아드(대표 이대훈)가 스마트팩토리 MES 구축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아드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 MES(제조실행시스템)는 지난해 3월부터 본격 사업착수를 준비했고, 올해 2월에 모든 솔루션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기존 제조시설에 빅데이터, 보안,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장을 말한다. 이에, 실시간 생산현황 모니터링 및 진도관리시스템을 도입돼 생산공정과 물류의 실시간 데이터 취득으로 업무효율이 향상됐다. 코아드 이대훈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로 인해 자사 전 공장 생산현장 디지털화, 생산이력시스템, 통합품질관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도화를 추진하여 빅데이터 기반으로 생산운영 및 APS(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H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전·현 공무원이나 선출직 공직자의 투기 의혹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지만, 당사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억울하다는 것이다. "투기가 아니다",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 "개 키울 곳이 마땅치 않아 땅을 샀을 뿐이다", "오히려 투자금을 손해 봤는데 투기라 할 수 있겠느냐" 등 자기방어 논리도 구구절절하다. 투기의 사전적 정의는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는 행위" 또는 "시세 변동을 예상하여 차익을 얻기 위한 매매거래"이지만 사실 투자와 투기를 두부 자르듯 경계 짓기란 쉽지 않다. 이익을 바라는 모든 투자는 투기적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과 일반 국민의 눈높이인 상식은 있다. 정상적 판단력이 있다면 어떤 거래가 투기인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봐야 한다. ◇ 투기 의혹 공직자들의 '억울한(?)' 사연들 세종시 건설을 맡았던 전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A씨는 재임 전후인 지난 2017년 4월(2천455㎡)과 11월(622㎡) 아내와 본인 명의 등으로 세종시 땅을 사들였는데 이 땅 인근이 2018년 8월 스마트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전 정보를 이용한 투기가 아니었느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언론 보도에
정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전·월세 자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하지만 재원 마련 및 제도 적용 등 법안 사각지대 우려 또한 뒤따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중소기업인력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고했다.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지 마련 및 중소기업의 근로자 주거시설 마련에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인력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법안은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재직 중인 기업 소재 지역에 주거지를 마련하현하는데 의의를 둔다. 근로자 기숙사를 신축·매입한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정한 주거자금 지원 기준·절차를 따라 자금 일부를 우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 근로자 및 누리꾼은 환영과 우려를 동시에 나타낸다.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혜택 증가로 고용 안정성이 늘어날 것이란 환영과 함께, 제도의 사각지대로 지원을 적용받지 못하거나 악용할 수 있단 점을 지적한다. 지방·농촌에서 제조업·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숙소 문제를 예로 들 수 있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노동자 주거 환경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 가건물에 사는 외국인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