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지난 3개월간 돈내기 게임을 해본 경험이 있으며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도박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학생 도박 실태 및 예방 정책 방향 연구’(연구책임 연구위원 이근영)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수행한 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 조사 중 도내 중·고등학생에 대한 설문조사를 재분석한 결과, 전체 학생의 45.4%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돈내기 게임’을 해본 경험이 있고, 26.8%가 지난 3개월을 기준으로 ‘돈내기 게임’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도내 중·고등학생의 도박문제 수준은 문제군 1.1%, 위험군 4.7%로 나타나 17명 중 1명이 도박문제 고위험집단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학생·학부모·교사 면담 결과, 호기심이나 친구 권유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도박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고, 청소년 도박은 학생 1명이 도박을 접하게 됐을 때 학급·학교 전체로 전파되기 쉬운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 경험 학생은 도박으로 인해 일상생활 패턴이 바뀌고 학교생활에 집중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연구책임자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이탈자 법적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법적 대응팀은 법무담당관과 팀장, 변호사(임기제 공무원) 등 3명으로 구성,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람이 발생하면 증거자료 확보 후 법적 검토를 거쳐 담당 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 시가 법적 대응팀을 구성한 것은 시민 대부분이 생활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생활 방역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자가격리조치 위반자로 인해 재정·행정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팀 구성은 30대 영국인인 수원 27번 확진자 사례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 영국인 확진자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입국해 24일 확진 판정을 받기 까지 5일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수원 등 4개 도시를 이동하며 모두 23명과 접촉했다. 더구나 23일 오후 3시 30분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받고 귀가한 뒤 자전거를 타고 다른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다음날 오전 9시 40분 영통3동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을 방문해 사회적 공분을 샀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국인 남성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시는 향후 ‘
법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고 지자체와의 정보 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외국인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전자화했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는 스마트폰이 없는 외국인의 소재 정보를 수기로 적은 후 지자체에 전달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법무부는 외국인의 입국 심사단계에서 심사관이 주소 및 연락처를 시스템에 입력한 후 이를 다운받아 지자체에 메일로 제공하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오는 7일부터는 심사관이 시스템에 입력한 주소와 연락처가 자동 분류돼 해당 지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원내 예배를 강행하며 물의를 빚은 수원 시립A 어린이집이 이번엔 교사 5명을 해고하며 교사 측이 크게 반발하고 나서 팽팽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수원시와 시립A 어린이집 등에 따르면 시립A 어린이집은 지난달 28일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당 어린이집 교사 5명을 해고했다. 그러나 해고된 어린이집 교사들은 계약만료가 아니라 수원시와 고용노동부 등에 부당 근로 등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고 청원서 등을 제출한 것이 해고의 원인이 됐다며 맞서 갈등을 빚고 있다. 더욱이 어린이집 측은 해고 절차에 따라 통보를 한달 전인 지난 1월 28일자에 논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교사들은 당일 교사 회의록에 해고 통보 내용이 없었으나 원장이 재차 내용을 수정해 해고 통보를 한 것으로 수정한데다 교사 서명이 없었기 때문에 회의록이 조작됐다고 주장해 진실 공방마저 제기된 상태다. 또 해고된 어린이집 교사 대부분이 3~5년차 경력자로, 관련업계에서는 2년 이상 계약시 사실상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으로 통용되고 있어 해고가 부당하다고 교사들은 주장하고 있다. 교사 A씨는 “지난해 오리엔테이션 당시 영어교사를 고용한 것처럼 홍보하고 담임교사에게 영어수업을 강요
1일 오전 1시 6분쯤 평택시 진위면 무봉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헬기 4대와 산불 전문진화대 20여 명을 투입했고, 소방당국도 장비 22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고용유지지원금을 강화하기로 한 정부가 이를 위한 관련 법규 개정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1일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비율 상향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 빠진 사업주가 감원 대신 유급휴업·휴직 조치를 해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휴업·휴직 사업장이 속출하자 중소기업 등 우선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업종을 불문하고 휴업·휴직수당의 90%를 지급하기로 했다. 우선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한 기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비율은 75%였다. 우선 지원 대상 기업 가운데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휴업·휴직을 시행하고 그 수당을 지급한 사업주는 이번 조치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노동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법규 개정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편지수기자 pjs@
수원중부경찰서가 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에도 학교폭력·청소년비행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을 통해 폭력서클 해체, 학교폭력 징후 및 대응요령 정보를 알리고 경찰서장의 학교폭력 예방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경찰·학교 협력을 통해 개학 전 학교폭력 예방 및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중부서는 지난 3월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강의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제작한 범죄 예방교육 영상자료를 학교에 배포하고 SNS에 게시하는 등 비대면 수단을 통한 범죄 예방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학교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배너와 플래카드 3종을 제작해 관내 78개교 및 청소년 다중이용지역에 설치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및 청소년비행 예방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편지수기자 pjs@
지난 31일 오후 12시 17분쯤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공장 일부(2천여㎡)와 폐수처리 공정설비, 사무기기 등이 소실돼 5억5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인력 128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 8분쯤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 설치된 건조 2호기에서 이상음이 들린 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휴원·휴교가 길어짐에 따라 집에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장인 10명 중 4명꼴로 자신의 부모와 친척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원·휴교 기간 자녀 돌봄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아이의) 조부모·친척이 대신 돌봄’이라는 응답이 4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모(직장인 자신)가 직접 돌봄’(36.4%), ‘어린이집 등의 긴급 돌봄 활용’(14.6%) 순이었다. 설문조사는 13세 미만 자녀를 둔 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등의 방식으로 지난달 16∼19일 진행됐다. 자신이 직접 자녀를 돌본다고 답한 직장인은 연차유급휴가(25.8%),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25.3%), 가족돌봄휴가(23.6%) 등을 주로 활용했다. 가족돌봄휴가는 개정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긴급하게 가족 돌봄이 필요해진 노동자가 연간 최장 1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족돌봄휴가를 알고 있다고 답한 노동자는 61.6%였다. 가족돌봄휴가에 대한 인지도는 맞벌이 노동자(64.9%)가 외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전 10시 30분에 경기사랑의 열매 3층에서 이병우 경기도청 복지국장,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인 ‘사랑의열매 #함께극복 경기’ 지원 전달식을 가졌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함께극복 경기’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돼 코로나19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선정한 대상 1가구당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및 재래시장 상품권(온누리 상품권 등)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배분협력기관인 경기복지재단을 통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부가 이루어져 코로나19 피해가구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코로나19 피해가구와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함께 돕고자 한다”며 “계속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노력하는 경기사랑의열매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10억 4천만원 상당의 위생·방역용품 및 생계비 등을 도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해오며, 코로나19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