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사고 등 악재에도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포스코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최 회장에 대해 3년 임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어려움을 비상경영체제 전환으로 극복했으나, 재확산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을 동원한 저원가·고효율 기술 개발 및 친환경차·친환경에너지와 연계된 미래 철강수요를 선점하고 LNG 등 밸류체인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최 회장은 주요 육성 사업으로 비철강 분야의 신사업을 거론했다. 최 회장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리튬, 니켈 등 기술 경쟁력을 강호하고 수서사업의 내부 생산능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장기적으로 수소환언제철 전환을 추진하고 CO2 저감기술, 저탄소 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거래, 지역사회와의 상생, 무재해 작업장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최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초 잇따
오뚜기가 100% 국내산으로 표기한 ‘오뚜기 옛날미역’의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오뚜기는 11일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과 관련해 ‘오뚜기 옛날 미역’이 보도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3개 업체로부터 미역을 공급받고 있으며 이 중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오뚜기 측은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으나 고객님의 불안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가운데 제조일자 표시에 ‘F2’가 표시된 제품이다. 한편 해경은 중국산 미역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려 염화칼슘을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납품업체를 수사 중이다. 염화칼슘을 사용하면, 흐물흐물한 중국산 미역은 단단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해당 업체는 93t의 염화칼슘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업체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허위제보로 해경의 수사가 시작된 것이며 염화칼슘은 유해성이 없기에 식품 세척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뚜기 미역에 대한 염화칼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오프닝 벨(Dpening Bell)’을 울리는 기념을 가졌다. 쿠팡은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NYSE인 일명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렸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오프닝 벨 행사에는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더불어 쿠팡 이용 고객 및 쿠팡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 쿠팡과 함께 한 이들도 온라인으로 이번 상장식을 시청했다. 이번 상장식 온라인 시청에는 지난해 말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 ‘나의 쿠팡 이야기’에 공모해 선정된 고객 강유록 씨를 비롯해 1만번째 쿠팡 배송직원인 김단아 씨,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베츠레시피(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이라미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에 ‘쿠팡’의 이름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정부합동조사단이 국토교통부와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도시 땅 투기 의혹 1차 조사에서 20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모두 LH 직원들이었다. 민변·참여연대가 폭로한 것 외에 이번에 신규로 확인한 투기 의혹은 7건이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나선 것 치고는 초라한 결과다. 앞으로 조사 대상을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으로 확대하면 적발 인원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LH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회복 불능으로 추락했다"고 못 박았다. 공기업의 자격을 잃었다는 뜻이다. 정 총리는 기존의 병폐를 도려내고 환골탈태하는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해체 후 재조직 수준의 개혁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 총리는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국에 걸쳐 연일 쏟아지고 있는 공직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한 대대적인 확인과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 정부 조사 한계…차명과의 승부가 관건 정부는 LH 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 20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건은 민변·참여연대가 폭로한 것이다. 정부가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LH 임직원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의욕적으로 조사를 벌였으나 새로 확인된 투기 의혹은 7건에 그쳤다. 이는 1차 조사가 제한된 범위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11일(현지시간) "한국인들의 창의성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 우리가 이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의 작은 일부가 된 것이 너무나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맞춰 C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알리바바 이후 최대 외국기업 IPO(기업공개)라고 하는데 이는 한국의 성공 스토리의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1960년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79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으나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국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증시 상장에 대해선 "우리는 고객과 주주를 위해 진정한 가치를 만든다는 장기적인 전략에서 한눈을 팔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라며 "이번 IPO가 그 여정을 변함없이 이어갈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자평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본을 어디에 사용하겠느냐는 물음에 김 의장은 "우리는 새벽배송과 같은 혁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지역 경제에 계속 투자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에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가 인구밀도가 높은
파 한 단의 최곳값이 1만원을 넘은 지 수일 째다. 좀처럼 진정될 줄 모르는 농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은 전통시장 상인과 마트, 식품 가공 업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본지는 10일 경기 수원시 팔달문 인근의 전통시장 일대를 둘러봤다. 흔하게 먹던 파를 비롯해 농수산물 가격이 급상승해 전통시장의 활기 또한 전보다 무거워진 분위기다. 못골종합시장의 한 채소가게 상인은 “며칠 전까진 여기서도 파 한 단에 6000~7000원까지 했다. 그나마 오늘은 (도매가가) 좀 나아져서 5000원대에 판다”며 “가격 올랐다고 하던 것도 한 이틀 전까지다. 시장에서 팔기야 이만하지만, 사람들은 마트를 자주 찾는 편인지라 이렇게 내놔도 안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지동시장에서 고추와 고추기름을 파는 상인도 “김장철 땐 고추 찾는 손님들이 그래도 꽤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찾는 손님들도 줄어들어 쌓아두기만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자 전통시장 손님들까지 발길이 뜸해져 피해를 보고 있다. 일부 상인은 장사의 어려움으로 취재진의 물음에 날카롭게 반응하기도 했다. 미나리광시장의 다른 상인은 “코로나라도 올 손님들은 온다. 하지만 코로나 전
홍석환 디지윌 사장이 직업방송을 통한 직업교육 기회 제공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인 ‘모범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영상분야 및 IT 전문기업인 디지윌의 홍 사장은 11일 직업방송국 개국 및 이를 통한 국가홍보, 국제회의 지원 등의 성과와 관련해 이 같이 모범중기인 상을 수상했다. 중기부는 홍 사장이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직업방송을 개국해 양방향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영상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IT분야 장비 개발을 통한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 향상 및 경북 울릉군 독도에 인터넷을 개통시켜 국가홍보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디지윌에 따르면 홍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지난해 서울시에서 진행한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새 비대면 영상회의 분야를 개척한 바 있다. 디지윌은 스마트 리프트 모니터 시스템, 코로나19 극복에 필수품인 비대면 발열측정기 등 인공지능(AI)관련 ICT 융합제품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다. 코로나19 방역기간 동안 디지윌은 출입통제 기기와 운용 시스템을 추가 개발해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등 경기도 내 공기관에 이를 설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1일 경기 군포시에 소재한 전기 이륜차 생산기업 ㈜젠트로피 연구소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번 방문은 3대 신산업(BIG3) 분야 중 하나인 미래차 산업을 영위 중인 스타트업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설립된 ㈜젠트로피 국내 최초 배터리 교환방식의 전기 오토바이, 전기 이륜차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스마트 모빌리티 토탈 솔루션 구축에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젠트로피는 그간 지속적 연구개발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BIG3 미래차 분야 유망기업 선정 등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 교환 기술도 확보하여 향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젠트로피가 개발한 전기 오토바이는 충전시간 2시간, 주행거리 77km내외(최고 시속 100km)를 달릴 수 있어 충전시간 3시간, 주행거리 50km 미만(최고 시속 60km)인 기존 전기 오토바이보다 효율적이다. 주승돈 ㈜젠트로피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은 자금, 판로,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기술력을 갖춘 기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휴대폰 할부수수료를 담합했다는 의혹이 일어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통신3사가 단말기 할부 금리를 10년간 연 5.9%로 유지하는 것이 담합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단말기 할부수수료는 SK텔레콤이 2009년 연 5.9% 이자로 먼저 도입했다. LG유플러스가 2012년부터 같은 이자를 적용했고, KT는 2012년 연 5.7%에서 2015년 연 6.1%로 올렸다가 시장 경쟁력이 떨어지자 2017년 연 5.9%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이통 3사의 할부수수료율은 연 5.9%로 동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기준금리가 2009년 당시 3.25%에서 0.5%까지 하락했는데 어떻게 이것(단말기 할부금리)이 유지되는지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조사해 할부 금리 인하 등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최근 10년간 이통 3사가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전가한 단말기 할부수수료가 약 5조원에 달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장안대학교,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경인본부는 11일 화성시 장안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장안대·수원시장애인복지관과 공동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미래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위해 MOU를 맺었다. 경인본부는 장안대 사회복지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미래설계 교육·상담을 진행하며, 장안대는 해당 학생들을 복지관과 연결해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현장실습,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동관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지역 대학 및 복지관과 연계한 관산학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동남보건대와 ‘어르신 돋보기 맞춤 행사’, 연성대학교와 ‘어르신 뷰티 체험관’ 등 관산학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