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년 1월16일 개봉 ‘심장이 뛴다’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자기 가족의 생사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맞서는 내용을 그린 강렬한 드라마이다. ‘심장’을 둘러싸고 죽어가는 딸을 살려야 하는 엄마와 뒤늦게 불효를 후회하고 죽어가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의 물러설 수도, 피할 수도 없는 대결이 스피디하게 펼쳐진다. 특히 단순한 선악의 대결이 아닌, 평범한 인간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에 대한 현실적이고 절박한 스토리가 긴장감은 물론 보는 이들의 공감대까지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김윤진, 박해일의 리얼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심장이 뛴다’를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영화로 기억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을 통해 2010년 첫 300만 돌파를 기록한 ‘하모니’의 김윤진과 ‘괴물’로 천만 배우 반열에 들어선 박해일은 연기력뿐 아니라 흥행성까지 검증 받은 파워풀한 남녀 투톱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러블리, 스틸/ 23일 개봉 여기 사랑에 빠진 한 남자가 있다. 이 지구상에 사랑에 빠진 남자가 어디 한둘이겠냐만은, 이 남자 로버트 말론은 사랑을 말하기에는 너무 늙어버렸다. 친구도 가족도 없이 기나긴 세월을 무력하게, 말 그대로 그냥 살아가기만 하던 로버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이 찾아온다. 불시에 찾아온 사랑은 사춘기 소년의 그것과 다르지 않은 설렘으로 다가오고 하루 만에 그들은 마치 첫사랑에 빠진 10대처럼 달콤한 사랑을 하게 된다. 얼굴에 주름살이 가득하고 앞으로 살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늙어버린 로버트이지만 사랑에 빠진 그는 영화의 제목처럼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진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순재가 늙어서 주책이라는 가족들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적인 사랑을 하듯, 우리의 로버트도 생애 최고의 순간을 위해 용감하게 사랑에 도전한다. 데이트에 성공하기 위해 멋진 프랑스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녀가 기뻐할 크리스마스선물을 산더미처럼 구입하고, 평소 관심 없던 옷차림에도 신경을 쓴다. 영화 ‘러블리 스틸’은 노총각계의 전설, 엣지 있는 ‘로버트’ 와 갑자기
KTV는 20~23일 오후 7시30분 해외특선 다큐 ‘지구를 살리는 녹색기술의 현장’을 방송한다. 2009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아랍에미리트, 중국 등에 건설 중인 친환경 도시와 차세대 대체 에너지 등을 조명한다. 1부는 지구 중심부에서 추출하는 ‘지열 에너지’에 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탄소 제로도시를 목표로 하는 아랍에미리트의 마스다르 시티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3부는 중국 광저우에서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펄 리버 타워를 찾아가 바람과 태양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4부에서는 핵융합 에너지 연구 과정을 알아본다.
■SBS ‘대물’ 고현정 “모든 드라마를 일주일에 한 회씩만 만들면 좋겠어요. 정말이지 한국 드라마는 말도 안되는 상황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거든요.” 섬세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톱스타 고현정(39)이 국내 드라마 제작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저 역시 익숙해진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지상파 TV에서 일주일에 130여분씩(두 회) 방송하는 드라마가 10여 편이다보니 여러가지로 힘든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SBS TV 수목극 ‘대물’에 출연 중인 그는 오는 23일 종영을 앞두고 당일 낮까지 꼬박 촬영을 해야하는 처지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은 대부분의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처한 현실이다. 사전제작이 이뤄지지 않는 국내 드라마, 특히 미니시리즈 드라마는 대부분 대본 지연의 문제로 종방까지 늘 ‘생방송’의 위험을 안고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대물’ 역시 이미 초반부터 대본이 늦게 나오면서 촬영이 지연돼 매회 아슬아슬한 제작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고현정은 이러한 상황의 원인 중 하나로 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만화 ‘이끼’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등이 대상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만화분야에서는 ‘이끼’, 캐릭터는 ‘깜부’, 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아이쿠’, 디지털 콘텐츠 ‘피그말리온의 사랑’, 방송영상 그랑프리 분야는 ‘제빵왕 김탁구’ㆍ‘동물의 건축술’이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우수상인 문화부장관상은 만화 분야에서 ‘무림수사대’ ‘야뇌 백동수’ ‘춘엥전’ ‘삼천리’, 캐릭터는 ‘캐니멀’ ‘후토스’ ‘코코몽’ ‘마시마로’ 등이, 애니메이션은 ‘봄이니까’ ‘최강합체’ ‘브루미즈’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가 수상한다. 방송영상 부문에서는 드라마 ‘추노’ 제작자인 최지영 추노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와 문명다큐멘터리 ‘페이퍼로드’ 연출 편일평 ㈜사계절비앤씨 총감독, ‘제빵왕 김탁구’의 작가 강은경씨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또 드라마 ‘추노’ ‘동이’ ‘자이언트’와 예능 ‘남자의 자격’, 다큐 ‘아마존의 눈물’이 문화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해외진출 유공자 분야에서는 김정훈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이 대상을 받으며, 금동수 KBS미디어 대표와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 공연 △경기도립국악단 제88회 정기 송년가족음악회(12.21)=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89-6471) △안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사랑과 평화의 송년콘서트’(12.21)=안양아트센터 관악홀(031-389-2795) △가족극 학수고대(12.22)=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11-494-7203) △로맨틱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12.24)=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31-224-0533)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12.25~27)=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1577-7766) △커튼골의 유령(~12.26)=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오산 winter concert(12.29)=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뮤지컬 ‘아이다’(~내년 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12.23)=제9회 한·중·일 문화인 서예전(032-432-2371) △수원시미술전시관(~12.26)=다섯 가지의 환영, 오감도(031-243-3647) △샘치과 복도갤러리(~12.28)=시민의 만남, ‘들꽃이야기’전(031-790-7916) △수원화성박물관(~내년 1.2)=‘정조의 명신을 만나다’전(0
지난해 전국 6개 지역을 돌며 진행된 ‘희망나눔 콘서트’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예술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2’가 21일 의정부 공연을 시작으로 함안(23일), 광양(내년 1월4일), 강릉(1월5일), 광주(1월7일), 김제(1월8일), 금산(1월9일), 고창(1월13일), 음성(1월16일) 공연까지 전국의 9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저소득층 가족과 이주노동자, 장애인, 보훈가족, 시설아동, 노인 등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이웃들을 직접 초대하는 이번 공연은 전국 9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모든 공연은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희망나눔 콘서트2’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 하에 올해 문화순회사업 우수 평가 3개 공연단체가 공동주관으로 참가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동주관 단체 ‘전통타악연구소’는 21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함안, 강릉, 김제에서 전통 타악의 신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정열이 펼치는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ls…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는 내년 2월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의 본선 심사위원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심사위원장에는 신현택 삼화네트윅스 대표가 추대됐으며, 안정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윤호진 한국뮤지컬협회 회장,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안국정 동아방송 추진위원장, 영화감독 윤제균, 김종학 PD, 배우 이순재, 작가 최완규, 최재윤 M-net PD 등 총 20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신현택 심사위원장은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민간 주도 시상식이라는 취지에 맞게 각 분야별 심사에 공정성에 만전에 기하겠다”며 “최종 대상 수상자 선정에 대중 인기도와 사회 공헌도, 문화 나눔에 대한 참여도를 반영해서 엄격하게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은 언론,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대중예술장르 12개 부문을 시상하며, 시상식과 함께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국악과 클래식의 크로스오버 공연, 스포츠댄스 스타 갈라쇼, 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탈북자 가족 등 문화소외층과 다문화가
■ ‘희망나눔 콘서트2’ 전국 순회 공연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알기 쉬운 경기도 역사서’ 편찬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역사와 문화 백문백답’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경기도의 역사·문화에 대해 간단한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엮어 경기도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경기도 역사·문화에 관한 100개의 문항은 경기도를 포괄하는 내용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에 각기 1~5문항씩 배정했다. 이 문항은 도내 시·군 문화관련 부서, 문화원, 박물관, 사료조사위원, 고교 역사 교사, 향토사학자 등의 의견을 반영한 뒤 검토·수정을 거쳐 결정됐으며, 30명의 해당지역 전문가가 원고를 집필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100문항 중에는 경기도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서울대공원은 과천에 있으면서 왜 이름은 ‘서울대공원’인가, 고려 공양왕릉은 왜 세 곳에 만들어졌나, 노비도 무덤을 만들었을까, 화성지역에 실제로 공룡이 살았을까 등 누구나 한 번 의문을 가졌을 만한 문항들이 포함돼 있다.
변화와 희망을 위한 철학 에세이 김해영|도서출판 문화문고|320쪽|1만3천500원. 전국공무원노조 수원지부장 김해영의 생활·정치·노동철학 에세이다. 저자는 서울 홍익대 앞 중국음식점 배달부, 공군부대 문관, 수원과 강원 홍천 철원에서 전기공사 직원, 가스배달업, 전자제품 판매업, 모터 수리업, 트럭 운전기사, 부동산중개사업,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의 전기기사직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인생유전에서 얻은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 이현구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초빙교수이자 유학대학원 부원장은 “맹자는 ‘천하의 선비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옛사람을 사귄다’는 ‘상우(尙友)’를 말했다”면서 “이 책은 바로 현장의 삶은 물론 옛사람의 지혜도 모아온 책이며 고전을 쉽계 다가설 수 있게 한다”고 추천한다. 싸우는 조직 와타나베 미키|비즈니스 북스|248쪽|1만3천원. 연간 매출액 1조2천억 원, 400개 이상의 외식업체인 와타미(渡美)를 일군 일본의 와타미(和民) 그룹의 와타나베 미키 회장이 말하는 ‘싸우는 조직론’이다. 저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끄덕없는 강철 회사를 원한다면 직원들에게 제대로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라”고 주장한다. 특히 저자는 부하 직원 하나도 제대로 질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