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다음 달 6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휴업기간 중 가정 독서 도움자료를 개발해 지역 내 전체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된 ‘지금은, 책과 친해지는 시간!’은 가정에서 책읽기 시작 방법, 책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책 놀이, 가정에서 책 읽는 환경 조성,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대출할 수 있는 수원시 전자도서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내용에는 읽기 전에 책 고르는 방법, 미리 예상해 보기, 다양한 읽기 방법 등이 소개됐고, 읽기 중 활동으로 밑줄 그으면서 읽기, 질문 만들며 읽기 등을 안내하고, 읽고 나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책 내용 말해보기, 다양하게 표현하기 등도 소개됐다. 또 단어 설명하기, 꼬리 물며 이야기 간추리기, 읽은 책으로 보드게임 만들기 등도 담겨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관 중인 공공도서관을 대신하는 수원시전자도서관을 이용해 전자책, 오디오북 대출 방법도 안내했다. 이 자료는 지역 내 초등학교 홈페이지 배너, 팝업,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등에 실리고, 알림장 앱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돼 각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면대 면 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 선도학교 367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원격교육 선도학교는 개학 예정일인 다음 달 6일 이후 지역·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면대 면 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조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교육 선도학교인 ‘함께’학교, ‘먼저’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48곳, 중학교 112곳, 고등학교 107곳 등 367개 학교를 원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우리집 온라인클래스’에 더욱 체계를 갖춰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선도학교 교사들에게 SNS를 이용한 소통 등을 통해 비대면 학습 상황에서 예상되는 ‘학년·학급별 주간 시간표 운영’, ‘학습 출결 관리’, ‘원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 지원’, ‘보충학습 계획’, ‘학생 상담&m…
경기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각 학교에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위기대응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 지침을 개정해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직전 발간물인 2017년 12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을 관련 법령 개정에 맞춰 수정·보급해 학교 현장에서 아동학대 사안을 처리할 때 법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판은 ▲아동학대 발견·초기 대응 ▲아동학대 사안 처리 절차 ▲피해 아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교사가 알아야 하는 Q&A ▲아동학대 관련 교육청 연락처 ▲위(Wee) 프로젝트 현황 ▲경기도 내 관련 기관 현황 등을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사가 알아야 하는 Q&A’에는 수년간 학교 폭력과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아동학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 처리 방안 또는 유의점을 제시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 내용을 자세히 담았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개정판 활용 방안 연수로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midd…
경기도교육청이 ‘2020년 경기 교육과정 마을 캠퍼스’ 10개 지구를 운영한다. 교육과정 마을 캠퍼스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등의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교학점제를 운영하는 단위학교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정 마을 캠퍼스 10개 지구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8개와 교육 소외지역 교육여건 개선지구 2개로 운영된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고양, 광명, 광주·하남, 김포, 부천, 안성, 안양·과천, 평택이며 교육 소외지역 교육여건 개선지구는 포천·연천·가평, 여주·양평·이천이다. 교육과정 마을 캠퍼스는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 마련 ▲학교 간 통학여건 개선 ▲소수 선택과목 순회교사 배치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교실 시설 구축 ▲일반고·특성화고등학교·대학 연계 직업교육 운영 모델 개발 ▲도시·농촌간 강좌 교류 ▲지역 대학 인프라 연계 등의 운영 과제를 실행할 예정이다. 황미동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ldquo…
여주교육지원청이 가남초등학교 급식실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가남초등학교는 그동안 교실 배식으로 급식 과정에서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식당 증축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번 증축 공사 총 사업비 21억9천600만원 중 도교육청이 18억7천600만원을 부담하고 여주시에서 3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연면적 630㎡ 규모의 급식실에는 280개 좌석에 HACCP시스템에 적합한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기존 교사동에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통로를 확보했으며, 급식실 위로 교사동을 증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교육지원청 측은 설명했다. 여주교육지원청 강무빈 교육장은 “가남초교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고 했으며, 이항진 여주시장은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시청이 협력하여 학교 체육관 증축 등 다양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시 고촌읍 지역에서는 첫 고등학교인 고촌고등학교가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고촌읍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고촌중·신곡중학교를 졸업한 뒤 멀리 고교 진학·통학을 해야 했지만, 이번에 문을 연 고촌고로 인해 이 지역 중학생 졸업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거리 진학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고촌고는 2019년 3월 설립 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1월부터 지방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개교준비팀과 2월 중순 겸임 발령을 받은 교원 5명이 중심이 돼 개교를 준비해 왔다. 고촌고는 최근 시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됨에 따라 개학에 앞서 주기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장기간 휴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원격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고촌고등학교 김창희 교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본격적인 개교을 앞두고 있지만 본교가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까지 모든 관계자가 최선을 다해 왔다&r…
경기도가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의증상자 검사 등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선별진료센터를 경기북부청사와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2곳에 운영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검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진료센터 운영시간 종료 후 야간시설 및 장비 보호를 위한 대책이 허술해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경기도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 등에 따르면 선별진료센터는 내부 포터블 소독기, 밀폐살균 보관함, 혜파필터, 음압시설 등 고가의장비 및 집기들을 갖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코로나19 의증상자에 대한 선별검사를 진행, 현재까지 총 5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선별진료센터는 가뜩이나 부족한 의료진과 인력난 등으로 인해 운영시간 종료 이후 시설과 장비 등의 보호 인력이 아예 없어 야간시간 대 행여 있을 지도 모를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할 경찰이 순찰 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관할 지구대인 수원중부경찰서 창룡문지구대에서 야간 중 수시로 2인 1조로 순찰조를 배치해 시설물 보호와 사건 방지 등에 나섰지만, 경찰 역시 전면적인 센터보호업무만 할 수도 없는 상태여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현재처
한때 가입자가 9천명에 달한 ‘음란물 링크방’을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운영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인천 모 고교생 A(18)군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8∼10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각종 아동·청소년 음란물 영상의 인터넷 링크 주소를 공유하는 비밀 채팅방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만든 비밀 채팅방 이름은 ‘링크 정보 공유방’이었으며 한때 가입자가 9천명에 달했다. 음란물 사이트 주소뿐 아니라 물건 판매 링크 등 일반적인 사이트 주소도 이 방에서 함께 공유했지만, 상당수는 음란물 관련 인터넷 주소였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인천 한 고교에 재학 중인 B군이 아동음란물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산하자 B군과 면담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실제 음란물 링크 공유방을 만든 인물은 A군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지난해 11월 수사에 착수할 당시 A군이 만든 채팅방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은 채팅방에서 공유한 음란물 링크 주소의 내용을
인천지검 공공수사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6일 농협 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인사추천위원에게 현금과 정육세트를 건넨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인천 모 농협 상임이사 당선자 A(63)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7일 진행된 인천 농협 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같은 해 7월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에게 현금 5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두 달 뒤 해당 인사추천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정육 세트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 상임이사는 인사추천위원 7명이 후보자들을 평가해 그중 한 명을 단독으로 추천하고, 추천된 후보자가 대의원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검찰은 이달 13일 농협 관계자로부터 A씨의 금품 제공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19일 농협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씨를 조사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농업협동조합법상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이달 27일이면 공소시효가 끝난다”며 “공소시효 만료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고발장을 접수했고 신속히 수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장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집행을 유예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26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A(3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치명상을 입히기 충분한 크기의 흉기를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에게 휘둘러 사망하게 할 수도 있었다”며 “범행 경위, 수법 등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다”며 “그러나 당시 심신 미약 상태인 데다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가 간절하게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전 119구급차 안에서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조현병을 앓는 A씨가 난동을 부리자 어머니가 119에 신고해 구급차를 타고 가던 중이었으며, 어머니는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목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인 어머니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재판부에 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