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이 존중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인권경영 유공기관’에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인권영향평가 실시, 재단 맞춤형 인권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 인권경영 제도화에 앞장서고 공공기관 인권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인권경영 담당 유공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인권경영 관련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재단은 특히 올해 인권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인권 침해 구제제도에 대한 정비를 토대로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조성과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 실행기반 강화를 통한 인권 존중 문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2023년 지역 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달 2~3일 ‘우리동네 예술축제 - 무한상상 아트캠프’를 의정부아트캠프 및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2023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5.29~6.3) 국고보조금 31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의정부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인디밴드 및 클래식 단체의 실내·외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6월 2일 오후 6시 의정부아트캠프(블랙)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가능동밴드’와 2018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밴드 ‘더치트랩’ 등 ‘인디밴드 with 아트캠프’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20분 ‘클래식 with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는 의정부 대표 실내악 단체인 ‘예인클래식’과 팝재즈 연주팀 ‘튠어라운드’의 야외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6월 3일에는 오후 3시, 같은 내용의 색다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 방식으로 시민을 찾는다. 인디밴드는 야외로, 클래식 단체는 아트캠프로 전날 출연팀들이 서로 공연장소를 바꿔 공연을 진행한다.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무료 관람이며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굿바이 코로나’로 주요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관람객이 한층 더 전시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재개 및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시해설은 관람객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방문할 수 있도록 단체 도슨트 1일 4회, 상시 도슨트 주중 1일 1회와 주말 1일 3회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별도 사전 예약 시 영어 도슨트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단체 도슨트 투어가 재개되며 관람객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단체까지 연령별 눈높이 맞춤으로 제공된 전시해설과 함께 전시와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단체 도슨트는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일주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 개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전시해설을 즐길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시해설은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된 도슨트가 진행한다. 현재, 백남준아트센터는 최근 수집한 한국 현대 예술가 9작가(팀)의 동시대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신소장품전 ‘시간을 소장하는 일에 대하여’와 백남준의 랜덤 액세스(Random Access) 사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1일까지 광교호수공원에서 ‘숲&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힐링 프로그램’은 광교호수공원이라는 생태 환경을 배경으로 초등학생은 숲 해설 프로그램을, 성인은 주말 오전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을 걸어요’와 ‘나마스테 광교’로 구성됐다. ‘숲속을 걸어요’는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 광교호수공원을 걸으며 자연 생태계를 관찰하고 체험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부채에 생태 그림을 그리는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나마스테 광교’는 주말 아침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요가를 진행한다.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요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일상 속 휴식을 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수원의 권역별 중심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광교 같이공간 지정을 기념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고요한 듯 그대로 흘러가는 듯 보이지만 굽이치는 파도와 바람에 물결치는 모래들을 보며 우리는 자연도 언제나 바쁘게 들숨과 날숨을 내뱉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주에 위치한 안상철미술관(관장 안재혜)이 지난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선보이는 오숙환 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호흡(The Breath of Nature)’은 자연을 먹으로 표현해내는 오 작가의 수묵 추상화 23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울릉도에서의 레지던시가 작가에게 자연과 특별한 동행의 경험을 하게 했으며 그의 작업 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 준다. 오 작가는 화선지와 한지에 먹을 이용해 드넒은 모래사막 위 펼쳐진 모래무늬들을 담아냈다. 평론가 송희경은 “오숙환 작가의 화폭에는 ‘흑과백, 채움과 비움, 법칙과 자유, 형상과 비형상, 곡선과 직선’이 공존한다”면서 “순환과 반전이 거듭되는 일정한 규칙들이 질서를 부여하고 화폭에 웅장한 자연을 투영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오숙환의 한국화에서 신의 창조물인 자연이 조물주의 대리인인 작가를 거쳐 재탄생되는 과정을 목도한다”고 덧붙인다. 평생 지필묵을 탐색하고 연구해온 작가로서, 교육자로서 한국화의 전통을 고수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6월 6일까지 ‘경기도 독서표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독서 포스터는 지난 2007년부터 출판 진흥과 독서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매해 제작되고 있다. 올해는 33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87개의 표지를 접수했다.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최다 득표를 받은 지현경 작가의 그림책 ‘책 冊’ 표지가 최종 포스터 배경으로 선정됐다. 독서표어는 선정된 표지와 잘 어울리는 내용으로 경기도민이면 1인당 2편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6일까지다. 응모 방법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결과는 6월 19일 이후 발표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공모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최우수작 표어는 ‘9월 독서의 달 포스터’로 제작돼 도내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등에 배포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2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부천교육지원청과 만화 공유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유학교란 자율, 균형, 미래를 지향하는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이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부천의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보다 잘 배울 수 있는 부천형 지역맞춤 공유학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의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유학교 협력 추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독일 문구기업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 SUMA 뮤지엄데이 ‘Thank you! : 문예진 작가와 함께한 감사그라피’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Thank You!’는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스테들러코리아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다. 사전 모집 개시 당일에 신청이 마감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행사 당일에는 캘리그라피 작가 문예진과 ‘캘리그라피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스테들러의 펜, 연필 등을 사용해 다양한 표현 요소를 익히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다양한 필기구를 활용한 캘리그라피로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몰입했다”면서 “글씨를 쓰며 스스로에게 집중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캘리그라피 액자 제작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내달 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문화도시 생활디자인 캠페인 ‘물살이의 길’을 진행한다. 캠페인 ‘물살이의 길’은 시민들에게 빗물에 지워지는 분필로 ‘물살이의 길’이라는 이정표를 그릴 수 있는 활동 꾸러미를 제공해, 환경위기를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독려하는 문화도시 사업이다.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내보내는 빗물받이가 재떨이 등 쓰레기통이 아닌 ‘물살이’(물고기를 지칭하는 대체어. 동물권 운동가를 중심으로 종 평등의 의미로 사용된다)가 사는 강과 바다로 이어지는 출입구라는 점을 공공디자인 방식으로 알린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 문화도시 아동위원 등 지역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해 광장 분수대에서 ‘물살이의 길’을 직접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캠페인 이후 6월 말까지 지역 곳곳에서 꾸러미를 활용한 인식 개선 교육도 추진한다. 부천시 소재 기관이나 단체 중 교육을 희망하는 곳은 오는 31일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협동조합 ‘오늘의 행동’(이사장 정경훈)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경기도 소재 심리상담 기관 11개소와 ‘2023년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민세희 원장과 경기편안한아이 심리발달센터(김재미),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장하연),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김포점(윤철호), 심리상담클리닉 뜨락(문영주), 성모사랑심리상담센터(여선경) 등 협약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게임문화센터와 협력 상담 기관은 경기도민에게 게임 과몰입에 관련된 심리상담 및 검사를 제공하고, 더 나은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게임 과몰입 문제를 호소하는 내담자를 협력 기관에 연계해 종합심리검사를 비롯한 전문 상담을 실시하며, 이에 따른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상담 기관의 상담사는 경기게임문화센터 상담자 교육과정에 필수로 참여하게 된다. 게임 관련 문제를 단순 질병이 아닌 선용(善用)적 관점에서 다뤄, 내담자가 게임을 가치있게 이용할 수 있게 교육한다. 게임 과몰입 상담은 경기게임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