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경기도 구청사에서 열리는 경기도 문화사계 여름 축제 ‘레츠 고 피크닉(let’s go picnic)’에 참가해 도민과 함께하는 도자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경기도 문화사계’는 민선 8기 경기도 공약 가운데 하나인 ‘문화예술, 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매 계절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해 여는 문화 예술 축제다. 청사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 ‘경기도청 구청사’를 활용해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여는 한편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재단은 이번 축제에 우수 도자문화 체험 행사를 열어 도민의 문화 체험을 돕고 도내 공방과의 협력 운영을 통해 참여 도예가의 일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 열린 경기도 문화사계 봄 축제 ‘경기도청 봄꽃축제’에 이은 두 번째 참가다. ‘경기도청 봄꽃축제’에는 도자기 물레 체험과 광목천에 천연염료 물총으로 그림 그리기 행사에 7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도자문화 체험 행사는 ▲ ‘도자기 물레 체험’ ▲도자기를 빚어보는 ‘도자기 코일링 체험’ ▲재단 마스코트 토야의 굿즈를 경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재단 누리 소통망(SNS) 구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9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초청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조기 철수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여자 중 35개국 5323명을 맞이한 용인특례시는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각종 문화시설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계획했다. 이에 용인문화재단도 잼버리 대표단 대원들에게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콘텐츠인 거리아티스트 ‘아임버스커’ 공연과 지역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용인포은아트홀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퓨전국악팀 ‘더리움’ ▲ K-pop&비보잉 ‘스페이스 컴퍼니’ ▲DJ ‘SEPO’까지 ‘아임버스커’ 공연을 구성해 선보였다. 또 ‘아트러너’와 함께하는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으로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선사했다. 이상일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용인문화재단이 여러분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10일에도 전일과 동일한 아티스트 공연과 체험 부스를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라재혁, 한재석, 오로민경, 원우리, 조호영, 그레이코드, 지인 여섯 팀의 작가와 함께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는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전시 형식의 실험이자 미술관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도로 기획됐다. 백남준아트센터 곳곳에서 백남준의 시그널을 만나볼 수 있다. ‘랜덤 액세스’라는 프로젝트의 병칭은 백남준이 자신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에서 선보였던 동명의 작품에서 비롯했다. ‘랜덤 액세스 프로젝터 3.0’의 시작을 여는 라재혁은 뮤지엄숍과 카페테리아에서 ‘나로부터 몇 인치 떨어져서’를 소리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일상 공간에서 작품 감상을 예상하지 않은 관객과 소리가 우연히 만나게 된다. 한재석은 백남준 특별전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이 전시 중인 제2전시실에 소리 설치 ‘센트럴 도그마’로 개입한다. 스피커, 금속 막대, 전선, 전구 등 다양한 전자기기와 사물을 사용한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소리를 듣는 경험에 주목해온 작가 오로민경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는 양육자 및 성인을 대상으로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를 초청해 특강 ‘뇌 발달, 우리 아이는 세상을 어떻게 볼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8월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소속 인지발달신경과학 연구실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아동의 학습과 기억, 사회 인지의 발달’을 주제로 연구 프로그램 ‘내가 쑥쑥! 뇌가 튼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연구의 연장선으로, ‘어린이의 뇌와 핵심 인지기능의 발달’이라는 주제로 영유아기부터 학령기 초기에 이르는 아동인지 발달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가 발달 단계 학습 경험에 따라 세상을 인지하고 해석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고, 학습 및 교육 효과를 향상하는 방안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상아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탈리아 트렌터 대학교 조교수,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아동청소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의 발달 단계에서 뇌인지능력, 시공간적 경험과 기억 과정의
의정부문화재단은 ‘정책’과 ‘축제’가 결합한 축제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가 이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첫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의정부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들이 ‘정책’을 무겁고,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삶과 일상에 맞닿아 있는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고 알리기 위해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기획했다. 페스타의 슬로건은 ‘Everywhere X Everyone - 나와 모두의 문화도시’다. ▲문화도시락(樂) ▲정책마켓 ▲정책경매 ▲정책카페, ▲도시캔버스 ▲미술에 진심 3030 등 독특하고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사전행사인 유명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문화도시 의정부의 콜라보로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장 옥상에 설치된 ‘Love 베어벌룬’ 팝아트 전시도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책페스타의 오프닝은 25일 오후 6시 ‘문화도시락(樂)’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지역과 사회 이슈를 주제로 강연과 콘서트가 결합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둘째 날인 26일 12시에 열리는 ‘정책카페’에서는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의 ‘의정부 정체성과 도시브랜드’, 김연화 동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콘진이 운영하는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창작터에서 9월 1일 오후 7시 이동수 작가 초청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창작터 명사 특강은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명사를 초청해 청중에게 의미 있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는 자기계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수 명사가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강연자로 나선다. n년차 직장러, 창업자,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는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라는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이자 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TV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당신은 회사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나요?’, ‘인생이란 게임에서 성공하는 전략’등의 주제로 강연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강연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가족친화 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이 올 하반기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용인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10일 밝혔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15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게스트의 협연으로 구성된 흥미로운 상황극 연출로 아이들이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키즈클래식’은 2023년 ‘우리 아이 생애 첫 클래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2월부터 6월까지 각기 다른 소주제로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뮤지컬, 발레 등과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뮤지컬, 클래식을 만나다’를 주제로 국내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부터 ‘엘리자벳’,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등 전 세계의 뮤지컬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10월에는 영화 속 영웅들의 음악을 만나보는 ‘히어로즈 클래식’, 11월은 ‘나는 발레를 좋아해’를 주제로 사랑스러운 발레 음악과 함께하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토요키즈클래식’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9월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갤러리에서 ‘경기도민을 위한 레플리카명화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9세기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명작 레플리카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원작과 동일한 색채, 질감, 사이즈로 제작된 고품질의 레플리카로,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전한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 19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인상주의부터 상징주의까지 서양 미술사의 흐름과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형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 갤러리가 준비 돼 있다. 센터는 26일~27일 이틀간 도슨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와 감상을 돕는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에 2번 약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시는 전 연령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원은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2023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는 수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수원화성을 축성한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숭고하고 온화한 성품을 이어 받고자 개최하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축제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신청은 수원문화원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본선에서는 정조대왕 1명, 혜경궁홍씨 1명을 선발하고 인기상으로 남녀 각 1명을 선발한다.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역할 선발자들은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종료일까지 수원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3년 이상 수원시 거주자로서, 정조대왕의 경우 38~50세(1985~1973년생), 혜경궁 홍씨는 53~60세(1970~1963년생)가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과 1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은 애국가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한 ‘드라마콘서트’다.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밝혀준 30여 곡의 노래를 극 형태로 선보인다. 노래 뿐만 아니라 춤, 퍼포먼스, 영상 등이 무대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관객들은 다같이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조국의 광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민주주의의 뜻을 새길 수 있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은 “이번 드라마콘서트는 애국가 가사의 생성과 변천 과정을 중시믕로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노래를찾는사람들, 가수 손병휘, 더 솔리스츠,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소년소녀합창단 싱잉엔젤스, 창작판소리연구원, 소리꾼 박희원, 이원경, 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