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는 지난 8일 하중동에 소재한 폐기물수거업체인 원진실업(주) 사무실에서 이주배경 아동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부금 11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종성 시흥시 환경국장과 오해관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회장, 도기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협회 회원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전국따오기동요제 및 합창제 시상금과 시흥다어울림센터에서 이주배경 아동들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정보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웰컴키트 제작·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웰컴키트는 시흥시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서비스(한국어 학습, 학교 입학, 심리 상담, 진로상담, 직업체험 등) 내용을 담은 키트로, 해외에서 한국으로 이주하는 아이들에게 꼭 요긴한 물품이다. 오해관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장은 “모든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며, 행복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종성 시흥시 환경국장은 “시흥시 아동을 위해 기부해 주신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에 감사하다”며 “이처럼
시흥시가 한시기구로 운영돼온 혁신성장사업단을 도시균형개발사업단으로 확대,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는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위해 최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행정기구 개편안)을 고시했다. 10일 시는 이번 행정기구 개펀안의 주요내용은 현 '혁신성장사업단'을 ▲도시균형개발사업단으로 확대 신설(균형개발과, 신도시사업과, 철도과)하는 안이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안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개발을 이끌던 혁신성장산업단이 이제는 권역별 도시개발사업의 효율적·체계적 추진 및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철도망 구축 등 종합적인 도시균형개발을 위해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확대 신설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정원 총수도 현행 1천796명에서 1천816명으로 집행기관도 1천769명에서 1천789명으로 총원이 늘어난다. 정원지급별로는 일반직 정원이 1천776명에서 1천796명으로 6급 이하 일반직 정원총수는 1천669명에서 1천689명으로 증원된다. 이 같은 행정기구 개편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3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처리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 16시부터 경기교사온TV를 통해 “시흥 하반기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 하반기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은 ‘알쓸세특’이라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마련하여 알아두면 쓸모 있는 교과세특 쓰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교수‧학습-평가-기록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내용을 구성하여 경기교사온TV를 통해 유튜브 생방송을 한다. 특히, 시흥 중등 배움중심 수업 지원단을 중심으로 체육, 한문, 역사, 수학, 음악, 윤리 등 교과별로 학생생활기록부 쓰기에 도움이 되는 실제 학생 중심 수업 활동 내용 및 교과세특 사례들을 공유하여 저경력 교사 및 생활기록부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중에서 중점적인 사항들을 알기 쉽게 구성하여,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상시 관찰‧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종합기록이 되도록 안내한다. 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시흥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의 수업을 통해 배움과 삶이 어우러지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흥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이 선생님들의 그러한 노력들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의미…
시흥시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아람관에서 홍범도 장군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여천 홍범도 장군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광복회 시흥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서거 78년, 봉오동 전투 전승 101년 만인 지난해 8월, 조국 품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출생과 유년 시절, 홍범도 장군의 업적, 훈장 수여 등 관련 자료와 사진을 전시한다. 오태근 광복회 시흥시지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전시 소감을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복회가 시흥시민들에게 소중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귀중한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차량 272대(화물차 72대, 이륜차 200대)분의 추가예산을 확보하고, 지난달 31일부터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은 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구매자 및 제조사의 정보제공 요청과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사업추진 전 제조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 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전기화물차는 지난 달 3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이틀 만에 추가 예산(72대분, 약 14억 원)에 대한 보조금 대상자가 선정돼 사업예산이 모두 소진됐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산업단지 배후도시로서 1톤 화물트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생계형 운송 종사자가 많은 관내 지역 특성상 시민들의 전기화물차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2023년도 보급 물량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기이륜차는 지난 8일 200대분 추가 공고를 내고, 9일 9시부터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우선 보급 물량의 50%(100대분)는 소상공인과 배달종사자의 구입 이용이 원활하도록 우선 배정하고, 오는 23일까지 집행되지
시흥시 정왕동 소재 이마트 시화점이 적자운영으로 폐점을 선언한 '이마트 시화점'과 폐점을 반대해오던 노조측이 투쟁 268일만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9일 이마트시화점 운영사인(주)성담과 노조는 지난 8일, 12월 영업종료이후 내년 6월까지 노조원들의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최종 합의했다. 그동안 이마트 시화점 소속 노조원들과 시흥시민사회에서는 '시흥시가 행정규제를 통해서라도 폐점을 막아야 한다'며 투쟁을 벌여왔다. 임병택 시흥시장도 폐점반대를 공식화하며, "시흥시가 사업자 측인 (주)성담유통의 사업장 소재지인 '시흥정왕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라 세운 사업장 리뉴얼(리모델링) 계획을 막아서라도 폐점을 막을 것"이라며 노조원들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행정규제'에 따른 책임론 등이 부각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등이 결국, 운영사인 (주)성담과 노조가 최종 합의를 이끌었다. 성담유통 관계자는 "폐점의 원인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급부상, 대형마트 내점객 수 급감(시화점 2016년 대비 2021년 47% 감소)과 중소형 식자재마트의 약진, 편의점의 경쟁력 강화, 유통산업발전법 등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지역 내 췌장·담도계 질환 치료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강진형 과장을 영입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고려대학교 의학과 졸업 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과정을 수련한 강진형 과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와 임상조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췌장담도학회 등 활발한 교육 및 연구 활동으로 소화기에 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소화기내과에서 췌장·담도계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강진형 과장은 특히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을 시행하는 전문의로서,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 및 치료를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입구를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킨 후 방사선을 이용하여 췌담관 양성 혹은 악성 질환, 담석, 췌장염 등의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시술 난이도가 높아 ERCP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서재완 병원장은 “ERCP가 가능한 소화기내과 강진형 과장 초빙으로 지역 내 췌장·담도계 질환 환자들
시흥시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시흥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소 상수도과는 이달 중 동절기 대비 상수도 시설물 점검을 완료하고, 내년 3월까지 종합상황실 및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계량기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동파 예방을 위해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대처도 중요한 만큼, 동파 예방요령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시흥시 누리집과 통장회의 및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옥내 외 상수도관이나 계량기는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보온하고 한파 예보 시에는 가정 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어 얼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나오는 물은 따로 받아서 생활용수로 사용하면 된다. 다만 계량기 이후 수용가 내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생수 등을 살짝 데운 15도 정도의 더운 물을 붓거나 드라이기 등으로 자체 복구 또는 인근 설비업체에 의뢰해 수리해야 하므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보온조치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량기 동파가 발생했을 때는 상수도과로 바로 신고해 주시면
시흥도시공사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 내 5개 기관이 모여 고객만족(CS)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만족의 비전을 가지고 유사 사업을 수행하는 시흥도시공사, 군포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5개 기관이 뜻을 모아 고객만족(CS)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상호 간 정보교류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문화체육, 공원, 교통, 환경, 도시개발 등 총 6개 분야 26개 사업을 시흥시로부터 수탁 받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즐겁고 안전한 시설운영을 도모하여 고객가치를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다자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만족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일 이·취임하는 지역방위부대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시민 안전을 위한 견고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구축했다. 이번 자리는 시흥시 지역방위를 책임지고 이임하는 부대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부대장과 시흥시 통합방위 확립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국가 애도 기간인 점을 감안해 간소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년여 동안 지역방위는 물론, 선별진료소 대민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준 전임 부대장에게 시흥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새롭게 취임하는 부대장도 시와 상시 협력관계를 유지해 철통같은 지역방위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이에 전임 대대장은 “그동안 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부대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시흥시 통합방위를 함께한 것에 항상 자긍심을 갖고, 다음 임무지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취임 대대장은 “전임 대대장이 시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방위 작전을 훌륭히 수행했던 것을 익히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 관계를 지속해 빈틈없는 지역방위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에 대해 깊이 애도하며, 다시는 이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