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해 3월에는 시흥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시흥시민 우선채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2900명의 상용직 일자리를 연계하기로 합의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협약 이행을 위한 추진 계획을 세우고, 구직자에게 생생한 현장정보를 제공하는 데 나섰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및 시흥종합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은 쿠팡(시흥)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직무를 파악하는 등 미스매칭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고, 월 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및 럭키데이,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시민 400여 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에 힘을 쏟았다. 또한, 올해도 쿠팡(시흥)과 함께 One Day 컴퓨터기초교육을 통해 품질검수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400여 명의 교육생을 양성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컴퓨터 기초교육은 컴퓨터 켜고, 끄기 등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인터넷 사용법 등 품질검수센터 근무를 위한 기초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를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연계해 노후설계 및 재무설계, 평생월급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매달 둘째
시민 누구나 교육으로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시 시흥’ 조성에 집중해온 임병택 시흥시장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교육감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시흥시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임병택 시흥시장,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169억 원을 투입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비롯해,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 교복지원, 방과후·돌봄지원, 학교 환경 개선 및 체육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며, 11년째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해 모두가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교육협력사업은 서울대학교의 교수진과 인력자원 등을 활용해 시흥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게 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서울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진행하는 스누콤부터 시흥영재교육원 음악대학 재학생과 관내 학생들을 연계한 음악 멘토링까지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 공교육 공백으로 인한 학력 저하 등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대안이 절실하다”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생태문화도시 시흥 VR 문화예술저장소(이하, VR 문화예술저장소)’를 7일부터 공개한다. ‘VR 문화예술저장소’는 실감형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지역문화예술 거점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공간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를 맞아, 안방에서 편하게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를 통해 지역의 문화공간, 관광자원 등의 콘텐츠를 실감형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문화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향후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관 공간 이용 시 반드시 사전 방문으로 공간을 확인하는 절차를 ‘VR 문화예술저장소’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관 희망자는 대관하려는 장소를 현장 방문 없이 가상현실(VR)로 내·외부 전경을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사이즈 측정도 가능하다. 또, 언제든 공간 연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행정 절차의 간소화와 더불어 수요자 입장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의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시흥 관광전자지도 등 여러
시흥시의회가 지난 4일 ㈜성담이마트 시화점 폐점 결정에 따른 대책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담이마트 시화점이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오는 5월 3일자로 폐점을 결정한 바, 지역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막기 위해 대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춘호 의장을 비롯해 이상섭 자치행정위원장, 오인열‧김창수 의원, 김종배 경기도의원, ㈜신세계 이마트 및 ㈜성담유통 관계자, 시집행부 실무자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이상섭 자치행정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인 매출하락은 있으나 이마트 시화점을 개점하여 수천억 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수익을 얻었고 이를 발판삼아 사세를 확장해왔으면서도 폐점을 결정한 성담에 상당한 실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원 역시 “22년동안 시흥 정왕동 랜드마크이자 상권의 핵심인 이마트 시화점의 폐점 결정에 깊은 유감을 나타내며 폐점을 철회하고 근무 직원들에 대한 고용대책에 대한 대안을 먼저 모색할 것”을 요구했으며, 김창수 의원은 “성담유통이 그동안 향토기업으로써 누린 혜택을 생각해서라도 근로자와 시민, 이마트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신세
시흥시 정왕2동은 지난 4일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온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전영기 시화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0만 원씩의 후원금을 기탁해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국수 봉사, 집수리 사업 및 나눔주차장 조성 등에 다양한 활동에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행도민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혜동 민간위원장이 함께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봉사 정신에 감사를 표했다. 전영기 담임목사는 “지역을 위한 작은 마음에서 비롯된 봉사가 이런 큰 상으로 돌아와 더욱 보람된다”며 “오늘 받은 상은 더 열심히 봉사하라고 주신 의미로 생각하고, 항상 나눔을 실천하며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늘 애써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한 정왕2동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관내 소재 은빛노인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 보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대야동에 후원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한 최병례 은빛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시기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서전택 마을자치과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과 함께 우리 지역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탁돼 대야동 내 취약가구를 돕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후원 관련 문의는 대야동 마을자치과(031-310-3768)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관내에 사과, 배를 재배하는 과수 농가 55가구를 대상으로, 개화(開花) 전 과수화상병을 예방하는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식물 전체가 불에 탄 듯이 말라 죽고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발생 시 농가 소득에 치명적인 세균병이다. 따라서 철저한 예찰을 통해 의심 궤양 가지 제거와 적기 약제 살포로 이를 예방해야 한다. 방제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시흥시 농업기술과의 안내에 따라 약제를 방제한 후, 살포한 약제봉지는 1년간 자체 보관해야 한다. 또, 약제 방제 확인서와 과수화상병 방제 농작업 기록부를 철저히 작성해야 한다. 방제 시기는 과수 생육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개화 전 방제’에 사과・배 과수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또한, “과수원 내에서 전정을 작업하는 작업자는 작업복과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을 철저히 막아야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 과림동 주민들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위해 왕성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과림동 관내 주민들과 유관단체가 협력해 활동하는 ‘과림동 환경지킴이’는 마을에서 빈번히 발생되는 불법소각·쓰레기 무단 투기를 예방 및 계도하고, 마을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마을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마을주민들과 유관단체원들(주민자치회, 노인회, 통장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을 환경 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순종 과림동 환경지킴이 대표와 곽성열 통장은 “2022년 환경지킴이 활동을 2월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과 유관단체원들이 참여해 주민 스스로 가꾸는 과림동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자 주민 스스로 앞장서 환경지킴이 활동에 힘을 실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동에 협조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이마트 시화점 폐점 결정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운영사의 사회적 책임과 대책을 요구했다. 시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이마트 시화점은 20년 넘게 시흥시 정왕권 상권을 지키며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아 온 곳”이라며 “이마트 시화점을 운영해온 ㈜성담은 오랫동안 시흥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온 대표적인 시흥시 향토기업”임을 강조하고 지역 상권과 경제를 지탱해 온 ㈜성담이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결정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소비 편중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한 것이지만 “폐점이 결정되면 600여 근로자의 실직과 주변 상권 침체 등 더 큰 어려움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에 운영사인 ㈜성담유통을 향하여 “근로자와 시민, 이마트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길 강력히 요구”했으며, 특히 “㈜성남유통이 진행 중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 약속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시민사회와 연대해 근로자 피해 최소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성담과 이마트 시화점 노조 역시 더 나은 시흥 사회를 위한 상생적 협의와 문제 해결에 적
시흥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4일 국토교통부가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4개 역을 추가하기로 한 것과 관련, 부서 회의를 추진하고 GTX-C 노선 오이도역 연장에 주력하기로 했다. 현재 시흥시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 운영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과 주거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지만, 광역급행철도 수혜에서는 배제돼 많은 주민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향후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가칭)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조성을 비롯해 시흥거모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더 많은 사람이 통행에 많은 시간을 소요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흥시는 GTX-C 노선이 오이도역까지 연장될 경우 시흥 남부에서 서울 강남권까지의 대중교통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 25분에서 30분대로 단축돼 시민의 삶의 질과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상록수역이 추가 정차역으로 지정된 것은 오이도역까지 연장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기존 노선의 선로 포화도를 고려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