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11일 공사 창립 7주년을 맞아 최근 확정한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BI는 인천의 ‘I’와 항구의 ‘P’로 미래로 향하는 푸른 바닷길을 조형화하면서도 진취적이고 국제적인 감각의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공사 CI(Company Image)에 이어 인천항 BI를 런칭, 이미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의 김춘선 사장을 만나 지난 7년의 성과를 돌아본다. 인천항은 배와 화물, 찾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태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공사는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창립 7주년을 맞은 소감은 ▲2012년을 커다란 기대를 갖고 맞았는데 사실 호락호락하지 않은 한 해를 보내는 것 같다. 유로존 위기와 중국의 성장 둔화, 미국 성장 지체 등 이제는 상시화된 듯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1~2년여의 시간이 앞으로 펼쳐질 인천항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시기임을 저와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잘 알고 있기때문에 힘든 시기속에서도 창립일을 계기로 다시…
한국어를 제외하고 총 6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해 지난 2008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봉사왕’으로 뽑혀 국무총리표창을 받고, 1974년부터 통역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2007년 8월 ‘30년 동안 3만 시간 통역자원봉사’를 한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며 최근 세계가 인증한 자원봉사 최장시간 기인으로까지 선정, 또 한번 화제를 불러 일으킨 동시통역사 이해영(67)씨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떻게 동시통역사로 자원봉사를 하게 됐나요 ▲어린 시절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마을’에 살게 됐어요. 그때부터 이웃에 사는 외국인을 통해 자연스레 영어를 배울 수 있었고, 경제기획원에 근무하던 아버지가 일본 나고야로 발령을 받으면서 7년 동안 국제학교(UN대사 외국인학교)에 다녔으며 그곳에서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를 익혔습니다. 그 이후 미국 일리노이주 주지사이던 친구로부터 “한인사회와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할 사람이 필요하니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처음 통역 자원봉사와 인연을 맺게 됐죠. 의사소통이 안 돼 답답해하던 사람들이 나로 인해 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1990년 오늘, 소련공산당대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서기장직에 재선됐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선거에서 찬성 3천 411표, 반대 1천 116표를 획득했다. 그는 당최고지도자로 재선임됨으로써 페레스트로이카정책을 계속 밀고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굳혔다. 고르바초프는 이후 옐친 등 급진개혁파에 의해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고 독립국연합이 탄생하자 이듬해 1991년 12월 말 대통령직을 사임한다.
80년대 초 파나마 군부를 장악해 대통령 위에 군림하며 권력을 휘둘러 온 마누엘 노리에가! 1992년 오늘, 미국 마이애미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마약밀매 등의 죄로 징역 40년형을 선고받는다. 사실상 종신형이다. 노리에가는 미국의 첩보 내용을 공산권에 팔아 넘긴 정황이 드러나면서 미국의 미움을 샀다. 그 결과 1989년 12월 미국 군대가 파나마에 침공하고 이듬해 1월 노리에가를 미국으로 압송해 재판에 회부했다.
1961년 오늘, 경의선의 능곡(陵谷)과 경원선의 의정부를 연결하는 ‘능의선’이 개통됐다. 개통식에 주민들이 나와 태극기를 들고 환호했다. 윤보선 대통령과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도 참석해 침목을 다지고 능의선 처녀 운행을 축하했다. 능의선은 급증하는 서울 인구와 주택을 분산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됐다.
1962년 오늘, 미국 최초의 실용 통신위성 텔스타(Telstar)가 발사됐다. 에이티 앤 티(AT&T)사가 쏘아 올린 텔스타는 지상 1,000∼5,000km의 궤도를 돌며 미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텔레비전 중계를 처음으로 실현했다. 텔스타는 또 다중전화와 사진, 기상도 등을 고속전송하는 데도 성공했다. 그러나 텔스타 1호는 발사 4개월 후 방사능오염으로 고장이 나고 만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일어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불쾌지수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냉방기기의 사용으로 전기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전기제품의 절연열화와 함께 전기적 과부하로 인한 전기배선, 전력 계량기 등 전기시설에서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장마철 게릴라성 집중폭우로 인해 가옥과 농경지 침수 및 전기설비 취급 시 부주의로 인한 감전사고 인명피해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전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전기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주택에서 물기가 있는 장소에 공급하는 전로에는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개폐기에 사용하는 휴즈는 과부하나 합선 시 자동적으로 끊어질 수 있도록 반드시 규격 휴즈를 사용해야 한다. 또 옥내전기설비는 월 1회 이상 누전차단기를 점검하여 누전이 발생할 때 정상적으로 동작하도록 하고 누전이 될 경우에는 감전 사고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옥내 전기설비를 점검해 수리해야 한다. 또한 감
우리나라의 친환경농업은 199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인 육성정책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확대됐으며 최근 건강과 환경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기술이 확대되면서 미생물 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미생물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생물이다. 1637년 네덜란드 학자 안토니 반 레벤호크가 현미경을 통해 발견한 이후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우리가 사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 존재로 그 수가 제일 많은 생물이기도 하다. 미생물은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로, 생태계 순환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토양이나 강, 바다와 같은 자연 환경 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식물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 道, 개발·산업화 농가 보급 인류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미생물이 개발돼 활용되고 있으며 농업분야에도 미생물을 이용하여 토양양분의 유효화, 토양병의 발생억제 및 방제, 생장촉진 등 미생물 제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
아직은 ‘국회의원’이라는 호칭보다는 ‘시인’이 잘 어울리는 도종환 씨의 작품 중에 ‘담쟁이’라는 시가 있다. 이 시는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다.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남을 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중략)../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결국 그 벽을 넘는다.’ 고개가 끄덕여 지는 작품이다. 이 시는 어린 학생들에게 절망하지 말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가면 반드시 벽을 넘을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한다. 또 혼자보다는 여럿이 힘을 합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노래함으로써 ‘나만 아니면 돼’라는 식의 개인주의에 물든 사회풍토를 개선시키려 한다. 그런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 ‘담쟁이’를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검정 심사를 통과한 중학교 국어 교과서 중 도종환(58) 민주통합당 의원의 작품이 담긴 8개 출판사에 도 의원의 시를 다른 작품으로
여름내 호박넝쿨 담을 넘더니 옆집 고욤나무 가지에 호박 한 덩이 매달아 놓았다 하늘과 땅 어디에도 기울지 않고 비바람에도 아랑곳없이 허공에 얹혀 흔들며 흔들리며 나아간다 한걸음 뒤로 물러서다가 짐짓 다시 한번 더 바라보는데 좀체 서두르지 않는다 둥글게 둥글게 힘을 그러모아 하늘은 저렇게 땅을 디딘다 - 황구하 시집 ‘물에 뜬 달’ /2011년/시와에세이 호박 넝쿨과 호박이 한 몸이라는 것은 그 넝쿨이 나아갈 때도 둥글게, 열매로 맺힐 때도 둥글게 여물어 가는 것을 보면 안다. 울타리를 넘어 옆집에 고욤나무의 둥근 열매와 함께 엉켜 둥글게 매달려 있는 모습! 어디에도 기울지 않는 그 고요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이 시는 하늘이 땅에 닫는 이치를 둥근 호박을 통해 보여 준다. 시작과 끝의 구분이 없는 하나의 줄기로서 원(圓)을 이루는 힘! 각을 세우지 않는 완만한 평화로서 둥근 힘! 그것이 바로 경계를 넘나드는 하늘의 힘임을 깨닫게 해 준다. 사람도, 세상도, 지구도 종소리처럼 둥글게 퍼져 서로의 어깨와 어깨가 원(圓)을 이룰 때, 그 때가 힘들지 않게 힘이 되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것이 하늘이 호박을 통해 보여준 ‘둥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