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6~18일 ‘북한이탈주민 여성 취업설계사 양성 기초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구직자의 진로설계, 구인·구직 상담기법, 구인·구직처 발굴 등 취업지원서비스 학습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새로운 전문 일자리를 창출코자 마련됐다. 접수일 현재 국적 취득 1년 이상의 경기도에 주소를 둔 북한이탈주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7일까지 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ww.woman.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 및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도여성비전센터는 지난달부터 북한이탈주민 노은지(35) 씨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취업설계사로 채용한 바 있다. 노 씨는 함경북도 출신으로 1998년 탈북해 8년간의 중국생활을 거쳐 2007년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 하나 된 조국을 위한 모임)’에서 진행하는 새터민 전문상담사 교육을 받고, 모집공고를 통해 채용됐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 특히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구직상담, 취업알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노 씨는 “대한민국에 와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온 선배로서 후배 탈북여성에
인천여성의전화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패티김홀에서 여성학자이자 방송인 오한숙희 씨의 ‘이것이 성교육이다!’ 강좌를 연다. ‘성인 성교육반’ 첫 번째 강좌로 펼쳐지는 이번 시간에는 낡고 폭력적인 성 담론을 물려내고 명쾌하고 솔직하고 진지한 담론을 통해 가볍게 진일보하는 시간으로 펼쳐진다. 성(sexuality)에 관한 공부를 통해 자신과 사회를 알고 싶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하며 회비는 1만 원이다. 인천여성의전화 홈페이지(www.hotline21.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woonyea@hanmail.net) 접수하면 된다. 이후에는 교재를 통한 학습, 토론, 이야기 등 모둠 학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527-0093)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패디큐어&발관리’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요일 5회 진행된다. 경기도북부지역에 주소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의 여성이면 7~15일 인터넷(www.womanpia.or.kr)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보호대상자, 등록장애인(1~3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중 교육보호대상자는 수강료 면제. 강의내용 등 세부교육내용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교육프로그램→프로그램안내→자격증과정→강의계획서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8008-8062)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미학’이라는 주제로 10월 단기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커피의 종류와 추출법, 맛보기 등을 통해 커피의 진면목을 살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모집정원은 20명이며 접수는 재료비 포함 4만 원이다. 1일부터 병점 유앤아이센터 3층 교육운영팀에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67-8711)
시흥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12월까지 ‘건강온도계 36.5℃’ 의료·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온도계 36.5℃’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을 주제로 지역사회 내의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의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좌 참가자들은 전문의를 통해 의학적인 지식을 접할 수 있고, 무료로 유방암 검진까지 받을 수 있다. 1회기와 2회기는 신체적 질환인 유방암과 자궁관련 질환을 주제로 시화병원 일반외과 최연승 과장의 유방암과 관련된 의료강좌, 여성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검진(초음파) 등을 시행한다. 이어 3회기와 4회기는 심리적 질환인 우울증과 스트레스와 관련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화병원 전문의 최연승 과장은 “검진을 받은 여성장애인들이 건강상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차후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시 언제든지 내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화병원 의료사회사업팀 김미경 팀장은 “지역사회 내에서의 병원은 단지 의료상의 치료와 시술에서만 그쳐서는 안 되며 의료상의 책임의식과 사회 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센터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여성장애인들의 의료적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오는 8, 18, 26일 3회에 걸쳐 문화·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에는 경북 안동 일대의 하회마을, 세계 탈 박물관, 도산서원 등을 둘러본다. 20일에는 전북 군산과 부안 일대의 새만금, 내소사, 석불산 영상랜드를 탐방하고 28일에는 고양, 남양주, 구리 일대의 서오릉, 서삼릉, 홍유릉, 동구릉 등지의 유적지를 찾아간다. 참가비는 2만~2만5천원이며 방문 접수하면 된다. (031-228-3465)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의 ‘거북이걸음’이 월화극 판도에 무시못할 변화를 주고 있다. 29일 TNmS에 따르면 ‘성균관 스캔들’은 10회가 방송된 전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대 시청률에 진입했다. 절대적인 수치에서는 여전히 미약한 성적이지만 이 같은 ‘성균관 스캔들’의 ‘거북이걸음’ 성장은 ‘동이’의 하락, ‘자이언트’의 성장과 보조를 맞추며 월화극 경쟁 구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7.7%로 출발한 ‘성균관 스캔들’은 매회 소폭이나마 조금씩 시청률이 상승해 지난 27일에는 9.8%까지 올랐다. 반면, 이 시간대 맹주였던 MBC TV ‘동이’는 최근 시청률 하락세에 들어가 28일 한달 만에 다시 SBS TV ‘자이언트’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자이언트’는 24.9%, ‘동이’는 23.6%였다. 20회로 기획된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 시대 최고 두뇌들이 모인 성균관을 배경으로 남장 여자 유생 김윤희(박민영 분)의 아슬아슬한 생활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시청률은 낮지만 이 드라마는 베스트셀러 원작의 힘과 믹키유천, 송중기, 유아인 등 신세대 ‘꽃미남’들의 풋풋한 매력에 힘입어 폭발적인 네티즌 반응을…
MBC ‘무한도전’에서 프로 레슬링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가 “음악과 레슬링의 공통점은 흥분과 열정”이라고 말했다. 손스타는 케이블 채널 MBC LIFE가 29일 밤 11시 방송하는 ‘인사이드 피플’에 출연, 레슬링과 음악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레슬링에서 무대는 링이다. 레슬링이나 음악이나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흥분돼 있는 관객들이 있고 열정이 있다”며 “일단 무대에 올라가서 관객들의 소리를 들으면 그때부터 정신줄을 놓게 된다”고 말했다. ‘낭만 고양이’, ‘유쾌한 마녀’ 등의 노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체리필터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손스타는 ‘무한도전’에 출연하기 전부터 가요계에서는 유명한 프로 레슬링 마니아였다. 프로 레슬링에 대한 동경으로 어린 시절 동호회를 만들기도 했으며 2007년 체리필터의 노래 ‘느껴봐’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신이 직접 레슬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스타는 1년여동안 ‘무한도전’에 출연, 크고 작은 부상들과 싸우며 악전고투했던 과정을 소개한다.
탤런트 김효진<사진>이 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9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효진은 ‘매리는 외박 중’에서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여배우 서준으로 분한다. 김효진의 드라마 출연은 2008년 SBS ‘행복합니다’ 이후 처음이다.‘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11월초 방송 예정인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원수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가상결혼을 통해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꿈을 그린다. 앞서 여주인공 위매리 역에 문근영, 매리와 가상결혼을 하는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 장근석, 능력 있는 콘텐츠 기획투자자 정인 역에 김재욱이 캐스팅됐다. 서준은 원작에는 없는 인물로 극중 무결의 옛 애인으로 당돌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효진은 “여배우로서 여배우를 연기하는 것이 흥미롭다”며 “시청자분들께 서준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젠 5개월 딸에게 새로운 사랑 배우죠 이적(36)은 그간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꽤 거리감을 둬온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솔로뿐 아니라 패닉·카니발·긱스 등의 그룹으로 활동하며 ‘거위의 꿈’처럼 운명을 개척하라고 했고 불가능한 이상을 좇는 인간의 모습을 ‘달팽이’에 비유했다. 또 선입견에 고통받는 사회 소수자를 ‘왼손잡이’로 그렸다.이번 4집 ‘사랑’에서는 작심하고 전곡을 사랑 이야기로 채웠다. 2007년 솔로 3집 중 ‘다행이다’가 청혼가로 널리 불려 4집의 맛보기가 된 셈이다. 유부남에 지난 4월 아빠가 된 그가 대중에게 다가설 주제치고는 타이밍이 아이러니컬하다. “예전에도 음반마다 한두곡 사랑 노래가 있었지만 한번쯤 사랑 이야기로 제 음반을 채우고 싶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노래하는 건 음악의 역할에 공감과 위로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랑 노래는 정말 쓰기 어려워요. 김장훈 씨의 ‘나와 같다면’처럼 좋은 노래들이 많으니까요. 저라는 필터를 거친 사랑 노래가 어떻게 나올지 저 역시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