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는 질환이나 치료가 필요없는 것으로 알거나 전문 치료의료기관 또한 흔치 않아 방치되고 있는 대표적인 발 질환이다. 엄지 발가락의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을 보인다. 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휘거나 회전(엄지 발가락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변형을 동반해 삼차원적 변형을 일으킨다. 무지외반증은 선·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선천적 요인은 원위 중족 관절면 각의 과다, 평발과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내전증, 과도하게 유연한 발일 경우며 후천적 요인은 신발코가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착용, 외상이 있을 때 등이다. (도움말=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최우진 교수) ◇증상 흔한 증상은 제1중족 발가락 관절 안쪽의 돌출 부위 통증이다. 돌출 부위가 신발에 맞닿게되면 두꺼워지며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한다. 또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쪽에 굳은 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한다. 심하면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 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한다. 새끼 발가락 쪽에도 관절이 돌출되기도 한다. 또 엄지발가락이 정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철범)은 지난 달 29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제15주년 개원기념식’을 갖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 기획실장, 이철범 병원장, 김순길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수 의무부총장은 축사에서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15년간 도내 동북부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모든 교직원이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주어진 책임과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기에 지금의 한양대구리병원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철범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솔선수범 해준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교직원 10명에게 ‘모범직원상’이 수여됐다. 심장내과 이재웅 교수가 총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응급의학과 이용화 전공의(R4), 간호부 정경희 주임, 의무기록실 신재철 서무원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을, 건강관리과 김운용 주임 외 5명
아주대병원이 로봇을 이용한 위암수술에서 처음으로 ‘로봇을 이용한 장 문합법’에 성공했다. 아주대병원 외과 한상욱 교수팀(한상욱, 허훈 교수)은 최근 로봇 위암 수술을 한 환자 7명에서 위 절제 후 로봇을 이용한 위장관 문합술을 시행하여 전원 별다른 합병증 없이 퇴원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로봇 위암 수술 과정에서 위와 위 주변 림프절을 절제할 땐 로봇을 이용하지만 절제 후 위장관을 연결할 때에는 소 절제창을 개복해 시행하거나 복강경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로봇으로 위장관 문합을 시행하는 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상욱 교수팀은 지난 1~4월 7명의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으로 위 절제 및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후 재건 과정도 로봇을 이용한 장 문합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로봇을 이용한 장 문합술은 기존의 자동문합기를 사용하는 재건술에 비해 장 문합부위의 출혈가능성이 적고 개복수술에서 의사가 손으로 시행하는 듯한 정교한 문합이 가능했다. 위암 수술에서 로봇을 이용하면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에 비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줄어 들어, 로봇 위암 수술이 이들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수술법
㈔경기다문화사랑연합(이사장 홍기헌)은 2일 오전 수원시민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선진적 다문화시대를 위한 상생과 화합을 선언했다. 이 단체는 도내 21개 시·군·구 네트워크를 구축, 국가와 종교를 초월해 ‘지구촌은 한가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앞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과 도내 34만명에 이르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상담 및 지원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이 120만명에 육박하는 등 다문화사회로 진입이 본격화됐지만 다문화 가정 상당수가 인종·문화적 편견에 따른 정체성 혼란, 경제적 빈곤 등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반 확충을 토대로 열린 다문화 세계를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단체 엄익수 부이사장은 “이번 창립대회를 통해 급속도로 늘어나는 다문화사회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소시키는데 일조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확산 시킬 예정”이라며 “다문화사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전환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 및 지원사업 들
온 가족이 전통문화를 놀이 삼아 즐길 수 있는 ‘엄마아빠랑 전통문화나들이’가 7일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린다.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전통문화를 테마로 전래동화 별주부전에 등장하는 별주부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 여행을 비롯해, 국악기 연주 감상, 우리가락 배우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롭게 꾸며진 레퍼토리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진행자의 흥미로운 해설로 국악기의 매력을 알아가고,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을 즐겁게 감상하며 배우는 시간을 갖는 등 총체적 예술체험 교육공연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린아이들이 흥미를 끌기 위해 별주부전을 각색해 스토리를 이끌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육지로 떠나는 별주부를 따라 가다보면 어느 새 객석의 아이들은 우리 전통소리의 멋과 신명에 푹 빠지게 된다. 신나게 장구가락을 두드리고, 한삼을 휘날리며 한바탕 탈춤을 추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면 가족들은 어느 새 하나가 된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투호놀이, 한지로 만든 전통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30, 40대 어른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놀이도 야외마당에서 즐길 수 있어 더욱 호응이 좋다”며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시문화재단과 한국미협화성지부와 공동기획한 ‘우리 동네 생활 속 미술관’ 전시회가 화성유엔아이센터 화랑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는 내년 10월 말까지 1년간 상시 열리는데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발표의 장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예술적 감성을 키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 회원들의 유화, 서예, 조각 등 25점의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평소 작품 발표 기회가 부족한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자신들의 작품을 알릴 수 있고 시민들은 전시회나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一石二鳥)다. 화성시문화재단 정은영 문화정책팀장은 “앞으로 미술작품 전시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의 모색을 통해 화성시 구석구석에 문화예술의 향기가 전해지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국악전용소극장 잔치마당아트홀에서 5일 오후 7시30분 묏골풍물단의 풍물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묏골풍물단은 1997년 창단됐으며 제 8회, 11회 때 부평동풍물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발의 퍼레이드에 참가하면서 타악팀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연내용은 사물놀이 앉은 반, 모듬북, 민요 그리고 김계한 단장의 틈틈이 가고 닦은 기타 공연 또한 준비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문의:032-501-1454)
◆공연 △토끼의 용궁구경(~11.5)=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연극 갈매기(11.5~6)=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로스아미고스기타합주단정기연주회(11.7)=성남아트센타 콘서트홀.(010-5247-6233) △제7회 고양들소리정기공연(11.1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010-8869-2040) △백제가야금연주단 천년의소리 세계의소리(11.13)=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MIOS 피아노 5중주와 함께하는 11시 해피 콘서트(11.17)=수원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31-224-0533)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아아트갤러리(~11.6)=제21회 ‘어우름’전.(031-258-5652)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11.14)=‘Transposed Moment’전.(문의: 031-949-9437) △백남준아트센터(~11.21)=‘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031-201-8553) △경기도미술관(~12.5)=‘
미술계의 새로운 샛별로 등장한 김헤령 작가가 이달 3~26일 안양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김혜령(26) 작가는 이름을 알리는 작가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오로지 그림으로 승부한다. 이번 김 작가의 ‘경계의 숲’ 展은 불쾌한 꿈에서 깨어난 직후 잔상처럼 남은 꿈의 기억을 조각조각 모아 재구성한 편집된 산수를 선보인다. 동양적 재료를 베이스로 하는 작가는 조선시대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연상시키듯 몽환적인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선악이 구별되지 않는 괴이한 사물과 형상들을 중력이 소실된 혹은 뒤죽박죽으로 엉켜버린 공간에 배치해 눈길을 끈다. 그 공간에는 인물과 동물 그리고 숲이 주로 등장하는데 이 세 가지의 요소가 ‘경계의 숲’을 이끌어나가는 단서로서 자리잡고 있다. “작업에서 표현된 객체와 공간은 이러한 고통의 순간을 마주할 때 생성되는 찰나의 풍경이자 잠재돼 있는 기억의 거울과 같다. 욕망을 해소하고 외부로부터의 상처들을 치유하고자 하는 행위 조차 무의식적으로 현실의 가치와 규범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이를 작업을 통해 풀어내는 것 자체가 내게는 치유의 시작이자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된다.” 이번에 출품된 작
“뭐든 발전하려면 기초가 튼튼해야죠. 단편영화는 영화의 근간입니다. 저희는 흔들림 없이 단편영화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겁니다.” 안성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집행위원장의 말이다. 국내 유일의 국제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4~9일 엿새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83개국에서 2천262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출품작 수로만 봤을 때 작년보다 1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안 위원장은 “규모가 커진 건 큰 의미가 없다”며 “내실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8돌을 맞은 영화제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선 한국의 문화, 풍광, 지역색 등을 담은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라는 섹션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의 변화 외에도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시도 중이다. 그 첫걸음으로 일본 쇼트쇼츠영화제와 업무제휴를 맺고 상호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내년에는 중미를 대표하는 멕시코의 ‘엑스쁘레시온 엔 꼬르또’ 단편영화제와 업무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국내 경쟁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국내 작품을 더 많이 소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