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지난 27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8라운드(순연 라운드) 홈경기에서 평창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6승째다. 이날 승리로 남양주FC는 K4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은 물론, 홈 2연승을 달성했다. 리그에서 처음 만난 두 팀은 초반부터 중원 압박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후반 종료 직전까지 0:0을 유지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남양주FC의 세트피스 찬스에서 유주안 선수가 왼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7월 홈경기 3연전을 홈경기 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모든 선수가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연승을 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FC는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지면서 오는 다음 달 18일(일) 오후 7시 FC 세종을 홈으로 불러들여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홈 3연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재향군인회는 6.25전쟁 74주년,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에 위치한 ‘미 제25사단 한강도하 기념비’를 방문해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추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재향군인회 임원진 및 여성회, 청년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국군과 우방국 군인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미 제25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일제 정비활동을 실시했으며, 호국·보훈·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동석 회장은 “미 제25사단 한강도하 기념비 방문 추념식과 일제정비를 계기로 우리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준 유엔군에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재향군인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유도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66㎏)이 28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지난 2015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안바울은 그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으며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특히 안바울은 남양주시청 소속으로 10년간 활동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각각 획득해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바울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유도 남자 –66㎏급 경기에 출전,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반드시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국가대표 선수로 지내다 보니 경쟁 상대에 기술적으로 노출된 부분이 있지만, 기술을 다듬고 새로운 경기 운영 방식을 고민해 시상대 최정상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안바울은 오는 28일(한국시간) 남자 –66kg급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에는 여성 3명, 남성 3명이 함께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시립박물관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안녕? 안녕! 안녕...왕숙’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주민들의 기억·소장자료 등을 바탕으로, 왕숙지구 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의 기록을 시각화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홍지선 부시장, 시의원, 유물 기증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증증서 수여식과 함께 ‘왕숙지구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감상하고 전시를 둘러봤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물 대부분은 해당 마을 지역주민들이 기증하거나 전시를 위해 제공한 자료로써, 남양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유서 깊은 삶의 터전인 남양주시는 현재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남양주의 옛 모습을 누군가는 기록해야 한다”고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남양주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온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조각들을 담았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소중한 추억을 내어주신 기증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총 7부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차례로 ▲유서 깊은 남양주 ▲왕숙(王宿),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다산성암교회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되어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 2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다산성암교회 강원화 담임목사는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미래를 꿈꾸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과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순옥 위원장은 “복잡한 사정으로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 협의체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데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다산성암교회 목사님과 성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기부자의 뜻에 따라 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은 25일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시행사 대표자를 역임했던 A 씨와 B 씨 2명을 사기죄, 건축법 위반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위반죄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으로 경기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피고소인 A 씨와 B 씨는 지난 2023년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분양과 준공, 입주 당시 시행사인 갈매피에프브이 주식회사의 대표를 지냈던 인물이다. 피해대책연합은 고소장에서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의 50개 호실이 분양당시 계약했던 면적보다 줄어든 대지면적을 분양받았다. 분양계약금은 대지면적 기준으로 산출되는데 수분양자들은 감소된 만큼 손해를 입었으며, 이를 통해 피고소인은 2억 2590만 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자 모집공고 내용과는 다르게 기숙사를 제외한 공장 및 업무시설, 상업시설에 환기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건축법, 산업집적법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5억 9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공장 및 상가 용도로 분양받은 김 모씨 등의 50개 호실이 분양계약서상 대지지분이 실제 면적과 -3.81%~-5.3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운영기관인 '남양주시가족센터'가 최근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성가족부 주관 ‘2024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맞벌이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양육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하여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지표는 ▲서비스성과 ▲서비스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실적 ▲인프라 총 4개 영역,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 중 A등급은 상위 30% 기관에게만 수여된다. 남양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민원공유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의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아 3년 이상의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와 뷰티 자유전공학과 두 개의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된다.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6년…
남양주시는 다음 달 3일 첫차부터 38번 버스를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까지 노선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현재 수택차고지를 기점으로 다산 지금지구와 도농역을 경유해 가운지구까지 운행하는 38번 버스를 지하철 8호선 개통에 맞춰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역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지하철 8호선 개통에 대비해 다산역을 경유하는 7개 버스노선을 개편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다산 지금지구 주민들의 지하철 접근성 향상을 위해 버스노선을 연장하는 것이다. 또한, 시는 노선연장으로 버스 운행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5대인 인가 대수를 9대로 늘리고 첫차와 막차 시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지하철 8호선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선연장 및 증차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교통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경기도의회를 찾아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주 시장은 24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차례로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공모에서 남양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시가 가진 경제적·입지적 강점 등을 역설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12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함께 시민 21만 1,359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 후보지 8곳 중 가장 먼저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의료원은 경기 남부와 서북부 및 중북부에만 편중돼 있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서야 한다”며 “동부지역 내에서도 뛰어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수요를 가진 남양주시에 설립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앞으로 진행될 평가에서는 다른 외부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남양주시는 24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급식 지원대상에 편입되지 못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충분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사회적기업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김승혁 SK매직 영업실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60명에게 약 1년간 1만 3,200식에 해당하는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발달과 행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 우려 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지자체·일반 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현재 119개 기업과 86개 지자체, 약 3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