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황은화는 평면의 공간에서 입체의 환영을 느끼게 하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 속에 담긴 현실을 관조케만 하지 않고 현실의 연장선상에 걸린 회화의 생생함을 전한다. 과학적 측량이나 보조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눈과 몸을 통해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그의 작업은 시각-지각-인식의 과정 속 반전의 반전을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그의 작업을 감상하기 위해 작가 만큼이나 시점과 초점을 바꾸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 평면과 입체의 작품은 공간과 몸의 논리와 부단히 교류하는 것. 김성호 미술평론가는 “황은화는 이미 구축된 구조화의 공간 안에서 시각적 인식에 질문을 던지는 일련의 제스쳐를 통해 공간의 재구조화를 감행한다”며 “2차원으로부터 3차원을 시도했던 회화 전통적 시도를 거꾸로 출발시키며 ‘공간에 그리는 회화’를 통해 3차원 공간을 2차원으로 환원시키려는 전략은 다분히 시각적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황 작가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보는 것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우리가 지각하는 것을 모두 인식하는 것인가’라는 시각 철학에 집중했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시(時) 지각을 넘어 시각의 실재와 환영을 경험하는 독특한 기회를 표현한다. 그는 “장소
뷰천문화재단, 부천필하모닉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꼬마 오케스트라’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부천시의 아동·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부천필하모닉은 음악 기초이론, 악기 탐색 시간,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코더를 이용한 협주 및 청음 수업으로 아동들이 음악에 친숙해지고, 공연 관람을 통해 오케스트라 연주에 익숙해질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2011년 본격적인 오케스트라 활동에 앞서, 음악에 흥미를 갖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음악 소양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기존의 음악 영재 발굴 및 육성 교육이 아닌,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하모니를 이루어내기 위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한편 ‘2010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악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음악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의 지자체 추천을 받은 문화재단과 국공립 교향악단의 협력 체계로 추진된다. 재단의 사업 운영 능력과 국공립교향악단의 전문성을 통해 지역에 맞는…
◆공연 △심생(무언가에 마음이 쏠리어 헤어나오지 못하는…)(10.22~24)=통진두레문화센터.(010-8860-0476) △양주시 유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10.23)=양주문화예술회관.(010-7615-2304)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댄스 앙상블(10.23)=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연극 ‘이(爾)’(10.23)=안양아트센터 관악홀.(031-687-0500) △수원기타오케스트라 제 7회 정기연주회(10.30)=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10-7144-7599)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원 대안공간 눈(~10.21)=‘Connessione’전.(010-5610-1836)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10.31)=‘산성의 풍경, 역사의 기억’전.(031-777-7512) △실학박물관 2010년 하반기 특별전시회 ‘연행, 세계로 향하는 길’(10.30~2.28)=실학박물관.(031-579-6000) △수원미술전시관(~10.30)=‘80시간의 세계일주’전.(031-243-3647) △양평 바탕골예술관(~10.3
조선 연산군조, 궁중배우 공길은 연산의 가학적 성희의 상대자 역할을 한다. 공길은 몸과 웃음을 바치는 대가로 희락원의 우두머리가 되고, 그렇게 입고 싶었던 비단 도포를 연산으로부터 하사받는다. 공길은 금부에서 관리하던 우인(배우)들을 희락원에 편입시켜 관리한다. 공길의 친구이자 또 다른 남색 파트너인 장생은 공길이 권력에 눈이 멀어 놀이의 본질을 변질시키는 것을 질타하며 공길을 떠나는데…. 영화 ‘왕의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이(爾)’가 오는 23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무대에 오른다. ‘이(爾)’란, 조선시대 왕이 신하를 높여 부르는 호칭이다. 천민광대의 신분으로 임금에게 이(爾)라는 호칭을 받은 ‘공길’은 역사적 실존인물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산 역은 영화 ‘이장과 군수’, ‘선생 김봉두’, 연극 품바, 학생부군신위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전수환이 맡았다. 공길 역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뮤지컬 ‘퀴즈쇼’, ‘선덕여왕’ 등에 출연한 배우 김호영이, 장생 역은 영화 ‘왕의 남자’, ‘오래된 정원’, ‘복면달호’ 등에 출연한 배우 이승훈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연극은 연산군이 궁중 광대극을 좋아했다는 것과 연산이 광대 중에 하나인 공길과 남색(동성애
“자식으로서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간을 기부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정말 기쁩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8월 25일 간 경변 합병증과 간성 혼수로 인해 간이식이 필요한 권욱선(44) 씨에게 간을 기부한 권대곤(16) 군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권 씨는 약 20년 전부터 매일 소주 2병 이상 마시는 등 지나친 음주로 인해 2008년부터 간에 이상이 발견됐다. 하지만 전문 치료를 받지 않고 동네 의원에서 약만 처방 받아 오던 중 올 7월 간성 혼수로 인하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인하대병원 안승익 교수는 권 씨의 증상을 살피며 지난 8월 25일 간이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승익 교수는 “환자의 간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간 이식 수술을 결정하게 됐고 보호자의 적극적인 간호와 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며 “특히 소화기내과, 감염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10여개 진료팀과 서울대 의료진의 유기적 협력이 잘 이루어 졌고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간호부는 물론 행정부서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권 씨는 무직에 의료급여 1종 상태로 입원 및 이식 비용을 마련할 수 없었다.
요즘 민낯(노메이크업 얼굴) 만들기가 장안의 화제다. 민낯의 미가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널리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짙은 화장미가 인위적으로 꾸며진 아름다움을 준다면 민낯은 자연 그대로의 우윳빛 신선함을 선사해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추세다. 요즘 피부에 좋다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진한 햇볕에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외출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것은 민낯에 대한 기대와 함께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서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이들이 많다. 잘 타고 나지 않은 피부도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점이다. 민낯 되기 위한 10가지 수칙에 대해 살펴본다.<도움말=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 ▲태양 NO! 자외선은 차단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 오랜 자외선 노출은 표피 세포를 파괴하고 진피의 콜라겐을 분해한다. 젊고 건강한 맨얼굴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촉촉한 피부 유지 맨 얼굴이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선 피부에 충분한 보습이 요구된다. 건조한 피부는 푸석푸석 해 보이고 각질이 일어난다. 촉촉한 피부 유지를 위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효 전임의<사진>는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Boston에서 실시된 미국 이빈인후과학회(AAO-HNS, American Association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서 ‘Travel Award’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은 김영효 전임의가 학회에서 발표한 ‘비특이적 과반응성의 진단을 위한 저온저습공기자극장치(Diagnostic Criteria of Nonspecific Hyperreactivity Using Cold Dry Air Provocation)’라는 주제에 대해 의학적 타당성과 효용성에 대해 인정받아 진행했다. 김영효 전임의의 연구는 알레르기성 비염 및 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서 찬 공기, 담배 연기 등 비 특이적인 자극에 대해서도 비염 증상이 유발되는 비특이적 비 과민성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이를 이용해 진단할수 있는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또 주제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저널’(Otolaryngology - Head and Neck Surgery)이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
아주대병원 다리혈관클리닉에서는 오는 11월 3일 수요일 ‘다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공개강좌와 무료 다리혈류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오후 1시부터 두신간 동안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하지정맥류’(흉부외과 홍유선 교수), ‘말초혈관폐색’(영상의학과 배재익 교수), ‘당뇨발’(정형외과 한승환 교수), ‘당뇨발 관리’(장은희 전문간호사) 등 다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다리혈류 검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 앞에서 하지정맥류, 말초혈관 폐색, 버거씨병, 당뇨족부 질환 등 다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발목 상박혈류지수검사(ABI)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당일 확인이 가능하며, 다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은 이에 대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무료검사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실시할 예정이므로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예약(031-219-5858)을 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골다공증 무료검진 아주대병원은 오는 21일 목요일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 행사를 개최한다. 무료 골밀도 측정은 오전 10시부터 실시, 오후
‘우연히 나뭇가지에 걸린 작은 구름을 따서 만든,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수 있게 된다면….’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공연한다. ‘구름빵’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캐릭터 홍비와 홍시를 만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어느 비오는 날 아침. 나뭇가지에 걸린 조각구름을 발견하고 그것을 엄마에게 가져다주는 홍비, 홍시 남매. 구름을 받은 엄마는 모두의 아침을 위해 빵을 만든다. 향긋한 냄새와 함께 조각구름은 구름빵이 되어 몽글게 구워진다. 빵을 먹은 남매는 두둥실 떠오르게 되고 아침을 굶고 출근한 아빠를 찾아 출근길 꽉 막힌 도심 한 복판을 날아오른다. 과연 홍비와 홍시는 아빠의 출근길을 도울 수 있을까?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에게 뮤지컬 ‘구름빵’이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홍비와 홍시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장면에는 국내 최고의 플라잉 액션 전문 스태프진이 대거 참여한다. 이외에도 로케트, 구름, 폭죽 등 화려한 축제를 방불케하는 최신 무빙
부천문화재단이 올 추석 부천을 강타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총 5편의 객석 600석을 수해가정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 유난히 많았던 자연재해와 이로 인한 물가 급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수해자를 대상으로 재단 주최 공연 프로그램에 초대를 추진한다. 초대 대상 공연은 프랑스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10/26~30), 뮤지컬 ‘구름빵’(11/5~6),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10/20), ‘부천 재즈에 빠지다’(12/3), 뮤지컬 ‘넌센스’(12/27~18)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프랑스오페라부터 뮤지컬, 클래식 등 우수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신청 가능 대상은 올 추석 수해를 입은 부천시내 거주 가정이며, 가구당 4매씩 신청이 가능하다. 관람 대상자로 선정된 가족은 공연당일 반드시 해당 주소지가 명기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 급작스레 발생한 수해로 부천지역 내 많은 시민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다”며 “따라서 부천문화재단에서는 이로 인한 근심을 잠시나마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