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27일 이정래 서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증설한 ‘코로나19 감염관리 모니터링실’을 현장점검하고 관내 센터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실’은 의심환자를 이송한 출동대원들이 환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며 격리 조치한 뒤 음성 판정 시 업무에 복귀하는 곳이다. 이날 이정래 서장은 감염 모니터링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보고받고 현장대원들과 안전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최일선에서 감염보호복을 입고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은 감염보호복을 입었다고 코로나 확진자가 꼭 발생한 것이 아니라, 대원들의 감염방지를 위한 조치니 불안감을 갖지 않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이천시 국방어학원(장호원읍 이황리)에서 2주동안 격리 생활을 한 중국 우한 3차 귀국자들이 27일 밝은 표정으로 개인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교민들을 실은 45인승 버스 9대가 차례로 국방어학원 정문을 빠져나왔고, 미래이천시민연대 등 이천 주민 30여명이 이들을 배웅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교민 배웅을 위해 국방어학원을 찾은 최병재 미래이천시민연대 실무위원장은 “교민들이 긴장감 속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모두 이천 손님인 만큼 조촐하지만 환송 인사를 하기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교민들이 탄 버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지역주민들은 손을 높게 흔들며 “안녕히 가세요”, “건강하세요”라고 외쳤고, 교민들도 화답하듯 차창 밖으로 손을 흔들면서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 국방어학원 입소자는 “오늘 교민들과 처음 대면했는데 표정이 굉장히 밝아 보였다.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민들은 퇴소 전 9시 30분∼10시쯤 국방어학원에서 간단한 환송 행사를 가졌다. 환송 행사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엄태준 이천시장, 장호원읍 주민대표 등이 함께했다. 진 장관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경기도형 도제교육을 이끌 9개교를 지정,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제교육은 직업계 고교에서 운영되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실무 능력을 기르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내 일(future job) 도전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도제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지정된 학교는 경일관광경영고, 근명여자정보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공업고, 세경고, 안산공업고, 안산디자인문화고, 의정부공고, 청담고 등이다. 세무회계과, 패션산업디자인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건설정보과, 금융경영과 등의 학생 130명과 기업 76곳이 참여한다. 이들 학교는 학생 5∼20명 단위로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 중심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3∼7일 단위로 편성된다. 3∼10월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훈련수당이, 11월부터는 현장실습과 연계되면 관련 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참여 기업에는 기업 현장교사 수당을 준다. 도제교육은 일본식과 스위스식이 있으며 정부가 주도해 2014년 스위스식을 도입, 일부 학교에서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경기지역 특성에 맞는 도제교육을 마련했으며 지난해까지 210개 기업과…
출근 시간대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인근 선로 옆을 걷던 1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1시간 넘게 운행 지연이 빚어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50분쯤 부천시 경인국철 부천역과 중동역 사이 선로 옆을 걷던 A(10대 후반)군이 인천행 전동차에 치였다. A군은 전신에 부상을 입고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인천 방향 선로 2개 가운데 사고가 난 선로의 운행을 중단했다가 1시간 6분 만인 오전 7시 56분쯤 사고 처리를 마쳤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군이 선로 옆 자갈이 깔린 길을 걷다가 뒤에서 오던 전동차에 몸통을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새앙 이 동 규 대표 의정부시에는 대기업이 포진한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 제품의 품질만으로 승부하며, 10년 넘게 제품을 인정받아 온 한방 컨셉 헤어 전문 브랜드 새앙머리 본사와 이동규 대표가 있다. 이동규 대표는 “‘내가 기부해야지’하고 마음먹고 하는 사람은 없다.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 종류의 기부부터 하면 된다. 나의 작은 기부라도 어려운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받는 즐거움은 꽤 좋다. 하지만 주는 즐거움은 그 배가 될 수 있다. 기부는 한 번 하게 되면 두 번도 할 수 있고 세 번도 할 수 있다. 첫발자국만 떼면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당시,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며 “가정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선정해 학원비의 반은 위원회에서, 반은 학원에서 지원하여 학원을 다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처음 학원 수업에 1분도 앉아있지 못했다. 그러나 학원장의 관심과 지도 아래,…
‘욕설 녹음파일’ 공개로 심각한 갈등을 빚어온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아주대 유희석 의료원장과 이국종 외상센터장이 모두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 얼굴들이 취임하면서 닥터헬기가 다시 뜨게 될 지 관심이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제14대 아주대 의료원장이자 의무부총장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달 말일로 임기가 끝나는 현 유희석 의료원장에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의료원장직을 맡게 된다. 유 의료원장은 전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에게 과거 “때려치워 이 XX야” 등의 욕설하는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이 올 초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고, 앞서 이 교수는 유 의료원장으로 대표되는 병원 측과의 갈등 끝에 외상센터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후 병원 측은 이 교수의 제자인 외상외과 정경원 교수를 지난 20일 새 외상센터장으로 임명, 정 교수는 전임 이 교수의 잔여임기인 올해 11월 24일까지 외상센터장직을 맡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적어도 11월까지는 신임 의료원장인 박 교수와 신임 외상센터장인 정 교수가 서로 호흡을 맞춰야 한다. 전임자들의 갈등이 되풀이될지 아니면 새로운 관계를…
연인 사이였던 여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시신을 5일간 방치하다가 버릴 장소를 물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27·남)씨, 사체유기 혐의로 20대 B(여)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서구 한 빌라에서 연인 사이였던 C(29·여)씨를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C씨를 살해한 뒤 집안에 방치하다 지난달 16일 새벽 차량에 시신을 싣고 버릴 장소를 물색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C씨 시신을 인천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인근 도로 옆에 버릴 때 B씨가 함께 이동해 시신 유기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경찰에서 “헤어지는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서 목을 졸랐다”며 “(살해 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집안에 방치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A씨가 이별 문제로 C씨와 다투다 범행했다는 점을 모르고 시신유기를 도운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A씨와 B씨는 최근에 새로 교제를 시작한 연인 사이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B씨는 A씨를 좋아해서 범행을 도왔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
이천 국방어학원(장호원읍 이황리)에 머무는 중국 우한 3차 귀국자들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27일 퇴소한다. 국방어학원에는 지난 12일 입소한 우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3차 귀국자 147명과 손녀들을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내국인 할머니 등 148명이 수용돼 있다. 이들은 2주간(입소일과 퇴소일 제외) 격리됐으며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145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재검사 중이며 이날 늦게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국방어학원 입소자들은 27일 오전 10시 국방어학원 생활관 앞에서 간단한 환송행사 뒤 45인승 버스 9대에 나눠타고 4개 권역별로 이동, 주요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 내려 각자 거주지로 향한다. 환송행사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엄태준 이천시장, 장호원읍 주민 등이 함께하며 진 장관 등은 간단한 축하 인사만 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지역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환송행사는 간소하게 치를 계획”이라며 “엄 시장의 경우 축하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어학원에 함께 입소한 의료진 등 정부합동지원단 40명은
최근 대구를 방문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 5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오피스텔 A(36)씨 자택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의 회사동료는 A씨가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연락도 없이 출근하지 않자 A씨 자택을 찾았다가 숨져있는 그를 보고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9∼10일 고향인 대구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건당국에 의뢰해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도록 했으며, 검사 결과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부검을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볼 만한 부분은 현재 없다. A씨가 평소 여러 지병을 앓고 있었고 관계된 약들을 먹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가 다녀온 고향 집에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신천지 교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50대 사업가 납치 살인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 국제PJ파의 부두목 조규석(60)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살인 등의 혐의로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해 5월 19일 광주에서 A(56)씨를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양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조씨의 공범 2명이 경찰에 붙잡힌 뒤 9개월여간 도피 생활을 하던 조씨는 지난 25일 오전 9시 30분께 충남 아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관계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공범 홍모(61)씨와 김모(65)씨는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해 12월 의정부지법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강도살인 혐의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상해치사 혐의가 인정됐다. 조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조씨의 동생(58)도 광주지법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열릴 예정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