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창사 20주년 특집 생방송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를 14일 오후 4시30분부터 3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신동엽, 한고은, 김용만, 김소원 아나운서가 MC로 나서는 이날 생방송에서는 지난 20년간 사랑받았던 SBS 최고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1995년 평균 시청률 46%를 기록했던 ‘모래시계’의 주역인 최민수와 박상원이 나란히 출연해 15년 전 ‘모래시계’ 열풍에 대한 소감과 당시 촬영 에피소드 등을 들려준다. 또 샤이니, 2AM, 비스트, miss A, 유키스, 레인보우 등 아이돌 그룹이 1990년부터 현재까지 인기 가요들을 훑고, 가수 이선희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OST ‘여우비’와 ‘아름다운 강산’ 등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감동을 줬던 화제의 출연자들과 배우 박신양, 김서형, 성동일, 이문식, 안내상, 조형기, 이봉원 등이 출연한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11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KTV ‘휴먼토크 내 마음의 고백’에 출연해 김동길 교수,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과의 오랜 인연을 들려준다. 1982년부터 10년간 정통 대담 프로그램 ‘11시에 만납시다’를 진행하고,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가요무대’를 18년간 진행하고 있는 김동건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방송을 꿈꿔왔다.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평생 방송의 길을 걷기까지 응원해준 두 사람이 바로 김동길 교수와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이었다”며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두 분을 떠올리면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동길 교수와 대학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김 아나운서는 “대학시절 졸업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을 때는 김동길 교수님이 직접 다른 교수들을 설득할 정도로 제자인 나를 유난히 아껴주셨다”고 소개했다. 또 방우영 명예회장에 대해서는 “내 젊은 시절부터 인격 형성과 정신적인면에서 많은 도움을 준 분”이라며 방 명예회장과의 40여년 이어진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공연 △제7회 고양들소리정기공연(11.1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010-8869-2040) △백제가야금연주단 천년의소리 세계의소리(11.13)=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키스 앤 메이크업(11.13~14)=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031-230-3440) △수원시립합창단 제131회 정기연주회(11.15)=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28-2736) △MIOS 피아노 5중주와 함께하는 11시 해피 콘서트(11.17)=수원장안구민회관.(031-224-0533) △뮤지컬 ‘빨래’=(11.18~2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1577-7766)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11.14)=‘Transposed Moment’전.(문의: 031-949-9437) △수원미술전시관 1전시실(~11.15)=경기구상작가 ‘시장을 가다’전.(010-7332-6322) △백남준아트센터(~11.21)=‘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031-201-8553)…
‘장애인은 성 정체성이 있는가? 장애인도 성적욕구를 느끼는가?’ 장애인의 성적 욕망이라는 다소 조심스럽고 낯뜨거울 수 있는 화두를 던지는 공연이 이번 주말과 휴일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 무대에 오른다. 이 퍼포먼스 총체극 ‘이상한 앨리스’는 지난 2004년 장애인 누드모델로 세상에 회자되고 2006년 세계여성평화상을 수상했던 故 이선희씨의 삶을 모티브로 제작된 공연이다. 201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실험적 예술 및 다양성 프로젝트 선정작이자 2인극페스티벌 참가, 호평을 받으며 기획사들로부터 장기공연 제안이 쇄도하는 등 이목이 집중된 작품이다. 20대 초반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1급 판정을 받은 제주 비바리(처녀의 제주방언) 이선희씨는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코디네이터로 일하던 2004년, 장애인 특히 장애여성의 성에 대한 권리를 담론화 하고자 누드 사진을 찍었다. 결국 그녀의 의도대로 당시 각종 매체에서 그녀의 용기와 무모함에 의미를 얘기하기 시작했고, 성 정체성을 넘어서 장애인의 정체성과 하나의 존엄한 인격체로서의 인간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작, 연출을 맡은 윤사비나가 내년 대학로 장기공연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한한 힘을 갖고 있다. 때로는 그러한 상상력이 현실로 이뤄질 때 아이들의 용기는 배가 된다.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 그렇다. 제목부터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꿈과 희망, 상상력까지 가득 담은 이 작품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공연은 12, 13일 이틀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강당(아랑홀)에서 열린다. 마술이라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장르에 춤과 노래, 전통악기, 마임, 이야기를 촘촘하게 수놓은 듯한 새로운 장르 뮤지컬이다. 마술공장의 공장장은 다름 아닌 찰리아저씨다. 그의 꿈의 공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꼭 두 가지를 실행해야 한다. 우선 각자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꿈을 종이에 적는다. 춤과 노래를 부르며 마술열차에 탑승하면, 기다리던 꿈의 역으로 출발이다. 드디어 마술공장에 도착! 찰리아저씨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환영 마술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우며 환영공연을 시작한다. 마술공연으로 환영을 받았다면 다음은 더 신비한 공장들이 기다리고 있다. 찰리아저씨를 따라 마임공장과 엘리베이터 공장으로 이동! 찰리아저씨가 빈 통에 주문을 외운다. 주문을 외우는 찰리아저씨는 모든지
다문화가정 인구비율이 높은 안산 지역에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가 지난 달 29일 문을 열었다.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원곡본당 인근의 1층을 구입해 리모델링해 개소한 것이다. 센터는 사무실, 어린이 휴게실, 만남의 방 등이 들어서 한국어교실을 비롯해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이주민들의 안식처로 쓰일 예정이다. 개소식 축복식을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내가 가진 것은 나의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의 것이기에 우리는 그들의 것을 그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 뿐”이라고 베푸는 삶을 강조하며 센터에 대한 물적 영적 도움을 당부했다.
8개월간 조계종 안팎을 뒤흔든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논란이 9일 마무리됐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날 오전 종무회의에서 봉은사를 특별분담금 사찰에서 직영 사찰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계종 중앙종회가 지난 3월11일 이 안건을 통과시킨 이후 8개월만이다.종무회의는 이와 함께 직영사찰 운영방식 개선안을 담은 ‘직영사찰 운영관리규정’도 개정했다.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봉은사를 떠났다. 봉은사 관계자는 “명진스님은 문경 봉암사를 들러 강원도 백담사에서 동안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신도들에게 사찰을 잘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가셨다”고 전했다. 명진스님은 2006년 11월 8일 당시 총무원장 지관스님으로부터 봉은사 주지로 임명된 후 사찰 재정 공개와 1천일 기도 완성 등의 소중한 성과를 거뒀으나 봉은사 직영전환 방침이 발표된 이후 총무원과 대립했고, 8일 저녁까지도 직영사찰 전환에 반대하는 특별법회를 열었다. 총무원은 13일인 명진스님의 임기 만료일 전에 후임 주지를 선임하기 위한 인사추천권을 조만간 화쟁위원회에 위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화쟁위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명진스님 후임 봉은사 주지로 현 봉은사 부주지인 진화스님을 추천하는…
홍준철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28년 동안 합창 지휘를 하며 얻은 인간애와 희망을 글로 풀어낸 신간 ‘나는 희망을 지휘한다’(마음의숲 펴냄)를 냈다. 저자는 서울시가 개설한 인문학 강좌와 대학 강의에서 합창 수업을 진행하고 아마추어 합창단에서 상임 지휘자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만난다. 삶의 무게에 눌려 음악을 가까이하지 못했던 도시 저소득층, 전공필수여서 어쩔 수 없이 합창 수업을 수강하는 대학생, 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싶어 성악 개인 지도까지 받은 주부 등을 통해 음악이 주는 희망을 발견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합창을 좋아하고 합창단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바로 행복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와 주변에서 화성 덩어리가 울려 퍼지고 그 겹겹이 쌓이고 울리는 파동이 온몸으로 퍼져가는 경험을 해보면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얻는다. 그래서 좋은 단원들과 지휘자, 반주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세계는 기쁨 그 자체이고 살아야 하는 이유다” 293쪽. 1만3천 원.
도서출판 창비는 청소년 대상 기획 도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새로 제정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에 설흔 씨와 김다명ㆍ김서윤 씨가 공동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설흔 씨는 교양 기획 부문에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이옥과 김려, 두 사람이 글로 써내려 간 우정의 역사’를 출품했으며 김다명ㆍ김서윤 씨는 ‘열다섯 살 심리 클럽-심리 실험으로 탐구하는 알쏭달쏭 내 마음’을 출품해 공동 대상을 받게 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원교구의 젊은 신자들은 줄고 있으나 교구의 중점 사목인 소공동체와 대사회 재가복지 사업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수원교구가 2005~2007년 3년간 사목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현황에 따르면, 성사 사목이 경우 2007년 12월 말 현재 미사참례율은 33.81%, 판공성사율은 40.79%, 세례율은 3.48%, 외짝세대율은 14.09%로 나타났다. 특징이라면 이 기간 판공성사율과 외짝세대율은 개선됐으나 미사참례율과 세례율은 악화됐다. 또 소공동체 사목의 경우 2007년 말 현재 매주 모임비율은 34.40%, 신자들의 반모임 참석율은 38.25%, 반장들의 면직율은 54.24%로 나타나 매주 모임 비율이 향상된 반면 반장 면직율은 증가세다. 청소년 사목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청소년 사목의 대표 지표인 주일학교 재적율의 경우 2007년 말 초등부 45.21%, 중등부 22.34%, 고등부 10.81%로 나타났다. 재적율은 2006년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사회복음화 사목의 경우도 재가복지 서비스 대상 중 41.59%가 비신자였고, 사회복지기관은 노인복지관 38.54%, 어린이청소년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