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생들이 평화, 공존, 번영의 가치를 배워 동아시아시민·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인천교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올해 인천시교육청의 슬로건인 ‘인천을 품고 세계로, 우리인천교육’에 발맞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인터뷰 14면 도 교육감은 이와 관련, 올 한해 동아시아시민교육의 전면화,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 확대, 촘촘한 학생교육 안전망 구축에 최우선의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학교 안에만 머물지 않고 시야를 넓혀 현재와 미래, 우리와 세계를 아우르는 ‘전인적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도 교육감의 평소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도 교육감은 “2020년은 닫힌 교문 앞에서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날’이라는 말을 되뇌며 학교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를 새삼 깨닫게 해준 한 해”라며 “극한의 어려움속에서도 교직원들과 교육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전국 최초로 ‘학교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발빠르게 제작·배포하고,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이뤄냈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
전국 대부분 지역에 며칠째 한파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10일 인천 소래포구생태습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눈 덮인 겨울길을 산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중·고등학생은 채 1%도 안 돼요.” 헬스장 대규모 시위 이후 정부의 실내체육시설 영업허용 방침에 대해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서 피트니스샵을 운영하는 김모(44)씨는 한숨부터 내쉬며 “실효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부터 9인 이하의 교습 목적으로 한정해 모든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상은 아동과 학생이다. 실내체육시설은 제외하고 방과 후 체육교습시설들만 허용해온 방침에 헬스장 업주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시위에 나서자 정부가 한 발 물러선 것. 그러나 성인이 회원의 대다수인 업주들이 이번 조치를 바라보는 시선은 냉랭하다. 김씨의 샵은 단체운동이 아니라 한 시간에 1명씩 1대 1로 교습한다. 평소 방역수칙을 지키며 수강생과 김씨 2명, 5인 이하로 수업을 하는 형태지만 규정 상 실내체육시설에 포함돼 운영이 금지돼왔다. 이번 정부 조치로 문은 열 수 있게 됐으나 성인 회원이 대다수라 별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김씨는 설명했다. 현재 회원들이 나오지 않아 사실상 반 폐업상태이지만 임대료 등 고정비는 꼬박꼬박 나가고 있다. 김씨는 “운동이 위험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근육운동이나 가벼운 유산소운동 등이 크게…
감염병이 유행했을 때 사회서비스를 계속 유지해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공공과 민간 사회복지시설 간 협력체계 구축과 통합정보전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10일 연구보고서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연구’를 발표하고 신속한 정보전달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 신설을 제안했다. 컨트롤타워는 공공-민간시설 간 협력 조직으로 감염병 유행 시 사회복지 이해관계자가 함께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는 공식기구다. 양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통해 통합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복지 현장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감염병 관련 명확한 지침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한다. 모니터링, 법·제도, 예산, 교육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눠 감염병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종사자와 이용자, 방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감염 예방 모니터링 및 시설 방역 모니터링 등 두 가지로 구분해 시설 특성별 차이를 반영한 시설 입장 프로그램과 식사·식당 이용, 기관 차량 운행 등 4가지 측면에서 모니터링 체계와 구체적인 매뉴얼 제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산은 유연한 사용을 전제로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감염병 유행 시 시설장 재
새해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극심한 한파가 지속되면서 산지의 물량 감소로 인해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식량작물, 채소류 등 식재료들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줄줄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시 동구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쌀(20kg) 가격은 지난 8일 기준 5만7000원으로 지난해( 5만1600원)보다 10% 넘게 올랐다. 평년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24%나 오른 가격이다. 채소류도 같은 흐름이다. 적상추(100g)는 전통시장에서 1250원으로 6일 전인 지난 4일에 비해 25% 뛰었다. 깻잎(100g)은 1년 전(1982원)보다 소폭 오른 2000원에 거래됐고, 시금치(1kg)는 12.5% 비싸진 4500원에 판매됐다. 깐마늘(1kg)도 같은 기준으로 6500원에서 8000원, 양파(1kg)는 1690원에서 2670원으로 시세가 크게 변동됐다. 이밖에 애호박은 2000원(약 23% 증가), 건고추(600g)는 1만9000원(52%) 등으로 거래됐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 증가로 축산류도 상승세다. 대표적인 가족 먹거리인 삼겹살(100g·
인천시 중구 신포동에 있는 일미정(대표 오정미)이 ‘2020년 지역물가 안정관리 유공 업소’로 선정돼 8일 표창을 수상했다. 유공 표창은 물가 안정에 기여한 업소에 수여되는 것으로 일미정은 30여년 간 변하지 않는 맛을 유지하며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2012년부터는 우리 구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돼 8년 넘게 가격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침체, 물가인상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저렴한 상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가격, 위생,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엄선해 선정된다. 현재 외식업·세탁업 등 총 15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있으며 선정될 경우 인증 표찰, 홍보물품, 필요물품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주민들 또한 착한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인 착한가격업소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 빈집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 정비사업은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2020년에는 장마·태풍 등의 위험으로부터 정비가 시급한 13동의 빈집을 철거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사업초기에 계획된 3억9000만 원의 예산을 2021년에는 2500만 원이 증액된 4억1500만 원으로 편성했다. 빈집정비계획과 중구가 운영하는 안전관리자문단의 회의 결과를 반영해 위험요소가 많은 건축물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예정으로 1년 이상 방치된 주거용 건축물이 대상이다. 빈집은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관이나 악취 등으로 주거환경에 많은 지장을 초래,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된 빈집을 철거해 화재나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동시에 개항 역사 지구의 미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윤현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 사업본부장이 인천시 중구 부구청장으로 11일 취임한다. 신임 윤현모 부구청장은 2001년 지방고등고시로 첫 공직에 입문한 이래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일자리창출과, 환경정책과, 미래창조경제정책관 등을 거쳐 2015년 서기관 승진 후 신성장산업과장, 녹색기후과장을 역임했다. 2019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영종·청라국제도시의 주요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윤현모 부구청장은 “인천의 역사가 숨 쉬는 중구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구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중구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는 지난 8일 동구청 광장에서 온열매트와 마스크 등 혹한기 대비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물품 중 온열매트는 취약계층 65세대에 각 한장씩, 마스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대상 106가구에 각 100매씩 배부될 예정이다. 박양근 회장은 “기록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이겨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으로 도움 주신 동구지구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과 관련된 사업 및 예산을 전수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10일까지 조사를 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4년차로 아동권리 향상과 관련된 사업과 예산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부서별 아동 관련 사업에 대해 유엔 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으로 분류해 아동정책 및 사업을 진단한다. 또 이번 조사 결과를 아동권리 실행을 위한 전략사업 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며, 2월 중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해 부서 및 유관기관, 아동 관련 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