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했던 음악감상실 ‘세시봉’은 수많은 포크 음악인들이 거쳐간 아지트였다. 이곳의 대표 음악인인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과 MC 이상벽이 다음 달 21~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세시봉 친구들 크리스마스 특별 디너쇼’란 타이틀로 합동 무대를 꾸민다. 지난 9월 이들이 MBC TV ‘놀러와’에 함께 출연한 이후 프로그램 게시판에 공연 요청이 쇄도했다는 게 공연기획사인 W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과거 세시봉을 고스란히 옮겨올 이번 무대에선 ‘놀러와’에서 맛보기로 보여준 히트곡 레퍼토리와 추억 이야기가 고농축으로 펼쳐진다. 친근한 동네 아저씨 같은 송창식은 1968년 윤형주와 트윈폴리오로 데뷔해 ‘하얀 손수건’과 ‘웨딩 케익’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송창식과 트윈폴리오에서 하모니를 이룬 윤형주는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라디오 DJ, MC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1천400여 곡의 광고 CM송을 제작하기도 했다. ‘포크계의 영원한 꽃미남’으로 불리는 김세환은 세시봉 멤버…
기업인과 공공기관장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저출산정책 포럼인 ‘미래경영전략 경기 CEO포럼’이 이달 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두 6회의 교육일정으로 열린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은 (사)양성평등실현연합과 공동으로 도내 기업인과 기관장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과 기업경영’을 주제로 열렸다. 포럼은 각 기관의 CEO들이 우리나라가 합계 출산율 1.1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국가라는 사실을 인식,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6층 니스홀에서 ‘출산, 국가최대의 과제’를 주제로 김문수 지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9월 출산한 여성공무원에 대해 복직 후 2년간 근무평정시 3점의 가산금을 준다는 파격적인 대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앞으로 최종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포럼은 매주 화요일마다 경기중소기업종하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9일)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과 이인실 통계청장(16일) ▲이진규 고려대 교수와 GGWP 관계자(23일) ▲본원…
한국은 이제 다문화가족 인구 백만 이상으로 다문화·다인종사회로 진입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는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2010년 현재 경기도 소재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은 7천명을 넘어, 2천명 남짓이던 2006년과 비교하면 최근 4년간 3.5배 가량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안산이나 부천 등 특정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전교생 중 다문화가정 자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몇 년간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숫적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질적인 특성 또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출신국적이 다양화되어 일본과 중국에 집중돼 있던 것에서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몽골, 러시아 등으로 확대됐다. 한국에서 출생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외국에서 출생하여 부모를 따라 동반 입국하는 자녀가 늘어났다. 그런데 외국에서 성장하다 중도 입국한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한국생활 적응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자신의 연령과 학업수준에 맞는 학교입학이 어려워 교육공백인 상태로 가정에서 머무는 자녀가 상당수에 이른다. 어렵게 제도권 교육에 진입한 후에도 낮은 언어수준과 문화적
한국연구재단 공인학회인 한국여성심리학회(회장 박영신, 인하대 교육학과 교수)와 한국사회문제심리학회(회장 한성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의 공동 추계학술대회가 ‘결혼하는 문화, 아이 낳는 사회 그 현실과 이상’이라는 주제로 6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에 따른 결혼관의 변화, 자녀가치관, 가족관과 그 기저에 작용하는 사회문화적 요소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진행 방식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 초청 발표와 토론에 이어 모두 3부로 구성, 제1부는 개회식과 기조강연, 제2부는 네편의 주제발표, 제3부는 5명의 패널토론이 펼쳐진다. 기조강연을 맡은 최봉영(항공대 인문학부) 교수는 결혼에 대한 동양과 서양 문화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한국에서의 ‘결혼과 부모되기’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발표한다. 고선주(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제안 및 실행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위탁으로 설립된 기관의 장으로서, ‘우리의 가족, 지역, 직장환경은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의 구심점이 되는 우리 사회의 가족과 공동
경기도 제2청은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 음식점, 어린이 집 등의 보육시설에서 ‘경기맘 아이사랑 편지’를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맘 아이사랑 편지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출산 및 보육관련 사업을 도민들이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문이다. 최근 결혼한 부부들이 아이보육의 문제로 출산을 기피하고 임신 어려움 등으로 낮은 출산율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의 출산율은 전국 수준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1997년 1.69명에서부터 2009년 1.23명으로 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출산 기피 현상의 개선을 위하여 경기도는 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출산과 보육관련 사업을 도민에게 일대일로 직접 전달함으로서 인식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맘 아이사랑 편지는 ‘소중한 자녀 마음껏 키우세요’라는 제목으로 제작됐으며, 임신이 어려운 일반인 가정을 지원하는 난임부부 지원사업과 영유아 건강검진 및 필수예방 사업, 찾아가는 보육 서비스인 가정보육교사와 아이돌보미 사업 등 13개 사업을 알기 쉽게 수록해 보는 이의 편의를 도모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공동기획 한 ‘2010 세계유산 포럼’이 4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막됐다.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상해)가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관련 국내 학자들은 물론 아서 페더슨(Arthur Pedersen) 세계유산센터 전문가와 이슈트반 바르가(Istvan Varga) 등 3명의 국제 이코모스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첫날 4일은 ‘세계유산 화성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 시민단체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5일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계유산포럼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논의할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 관련 5개 주제를 선정, 이 포럼을 통해 집중 토론하고 그 결과를 자료집으로 발간·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부터 ‘화성’을 비롯한 포럼 개최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대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삼정펄프 故 전재준 회장의 삼덕공원 부지 기증의 ‘나눔 경영’의 뜻을 기리기 위해 6일 삼덕공원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한다. 이달 12일 별세한 故 전재준 회장은 1961년 안양에서 설립한 삼정펄프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공장 부지를 아파트나 상가 용도로 매각하지 않고 공원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시에 기증, 안양시민들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삼덕공원은 지난 해 4월 개장, 2003년 7월 삼정펄프 故 전재준 회장이 기증한 공장부지 1만6천8㎡와 인근 사유지 3천368㎡를 합쳐 모두 1만9천376㎡에 산책로,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연못, 바닥분수 등을 설치하여 공원으로 조성됐다. 삼덕공원에 펼쳐지는 ‘2010 찾아가는 공연’은 故 전재준 회장의 뜻을 기리는 추모 무대와 시민 참여무대로 프로그램을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노영문 색소폰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모듬북, 민요, 밸리 댄스, ‘2010 시민가요제’ 수상자들의 무대를 마련했다. 한편 ‘찾아가는 공연’은 바쁜 일과로 일상에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한 무대로 공연장을 일부러 찾지 않아도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山上白雲山上盖(산위의 흰 구름은 산위의 일산이요) 水中明月水中珠(물속의 밝은 달은 물속의 구슬이라) 사)한국서예협회 경기도지회(회장 황치봉)가 5~8일 나흘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에서 ‘2010년 경기·전국 경기도전 심사위원 초청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서예대전을 제1회부터 제19회까지 심사한 심사위원들 55명의 작품과 함께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99명의 작품 모두 15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경기도지회에서는 적국작가들과 소통하는 전시문화를 이루고자 지난 2006년 경기·경남 필묵동행전을 시작으로 2007년 경기·전국 필묵동행전, 2008년 경기·전국한글 묵향 초청전, 2009년 경기·전국 지회지부장 초청전을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지회 황치봉 회장은 “이번 전시가 서예인만의 잔치가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필요한 예술로 승화시키고 도민들과 아름다운 소통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서예예술이 우리 생활속에서 새롭게 활성화되고 서예인구 저변확대와 서예술의 깊이를 더해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 △토끼의 용궁구경(~11.5)=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연극 갈매기(11.5~6)=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로스아미고스기타합주단정기연주회(11.7)=성남아트센타 콘서트홀.(010-5247-6233) △제7회 고양들소리정기공연(11.1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010-8869-2040) △백제가야금연주단 천년의소리 세계의소리(11.13)=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MIOS 피아노 5중주와 함께하는 11시 해피 콘서트(11.17)=수원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31-224-0533)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아아트갤러리(~11.6)=제21회 ‘어우름’전.(031-258-5652)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11.14)=‘Transposed Moment’전.(문의: 031-949-9437) △백남준아트센터(~11.21)=‘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031-201-8553) △경기도미술관(~12.5)=‘
◆공연 △토끼의 용궁구경(~11.5)=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연극 갈매기(11.5~6)=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로스아미고스기타합주단정기연주회(11.7)=성남아트센타 콘서트홀.(010-5247-6233) △제7회 고양들소리정기공연(11.1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010-8869-2040) △백제가야금연주단 천년의소리 세계의소리(11.13)=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MIOS 피아노 5중주와 함께하는 11시 해피 콘서트(11.17)=수원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31-224-0533)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아아트갤러리(~11.6)=제21회 ‘어우름’전.(031-258-5652)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11.14)=‘Transposed Moment’전.(문의: 031-949-9437) △백남준아트센터(~11.21)=‘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031-201-8553) △경기도미술관(~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