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공사 홈페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증심사기관인 한국웹접근인증평가원의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이들도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웹 접근 표준을 준수해 설계된 웹사이트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용인도시공사는 시설이용 정보와 경영정보 등을 누구나 공평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전면 재설계했다. 연령이나 장애에 무관하게 모든 사용자에 대한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전문가 심사와 이용자 시각에서 평가하는 장애인 사용자 심사에서 모두 합격했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품질인증 획득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시민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려는 노력을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재기자 cyj@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동승한 공무직(계약직) 여성 직원과 좌석을 맞바꿔 범행을 숨기려 한 7급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임윤한 판사)은 18일 선고 공판에서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인천시 남동구청 소속 7급 공무원 A(3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A씨와 차량 내 좌석을 맞바꿔 범행을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남동구청 소속 공무직 직원 B(35·여)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공무원 신분이 들통날까 봐 두려워 B씨에게 대신 운전한 것처럼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B씨는 동료의 부탁에 못 이겨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없음에도 경찰서에 출석해 허위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행 내용이 좋지 않고 피고인들의 신분을 고려할 때 비난 가능성도 크다”면서도 “범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수했고 A씨가 처벌을 받을 정도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했는지도 밝혀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0시 7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K9 승용차를 몰다가 뒷좌석에 탄 B씨와 좌석을 맞바꿔 범행을 숨기려
대한석탄공사가 불소 오염이 확인된 인천 무연탄 비축장에 대한 정화 책임이 없다며 정화 명령을 내린 지자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대한석탄공사는 인천시 서구를 상대로 인천 비축장에 대한 ‘오염토양정화 조치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인천사무지소가 관리하는 가좌동 무연탄 비축장에서 기준치(400㎎/㎏)의 2배가 넘는 961.2㎎/㎏의 불소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2022년 1월까지 오염 토양 정화 조치를 완료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석탄공사는 무연탄 비축으로 인해 토양이 불소에 오염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과거 해당 부지를 매립해 조성할 당시 오염 토양이 반입돼 불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판단했다. 서구는 석탄공사가 불소에 오염된 인천 무연탄 비축장에서 토양 정화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오염 원인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확인해 달라며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대한석탄공사 고객지원팀 관계자는 “인천비축장 부지는 정부 소유로 공사가 관리하기 이전 시점에 이미 오염된 것으로 보고…
인천 한 도로에서 앞차와의 추돌을 피하려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승용차에 불이 나 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18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낙섬사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LF쏘나타 차량에 불이 나 1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차량은 주행 중 앞서가던 차량이 급정거하자 추돌을 피하려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전신주를 들이받은 차량 엔진룸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길 가던 초등학생 여자아이들의 가슴과 배 부위 등을 쓰다듬은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의 40대 남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실형에 처해졌다. 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18일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3·베트남 국적)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나이를 고려할 때 2차 성징이 발현되기에는 이른 점 등을 고려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힌 원심에 대해 수궁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길을 가던 초등학생 여자아이 B(9), C(11), D(9)양의 머리와 등, 가슴, 배, 볼 등을 각각 2차례에 걸쳐 쓰다듬거나 만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피해자들이 베트남의 조카들처럼 귀여워 쓰다듬어 주고 싶은 마음에 신체접촉을 했을 뿐 성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만진 신체 부위는 머리, 등, 볼 등인데 이들 부위가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고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감염된 환자들이 “국가에 초기 대응을 부실하게 한 책임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놓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심재남 부장판사)는 18일 메르스 80번 환자 A씨 유족이 국가·삼성서울병원·서울대학교병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유족에게 2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15년 5월 27일 림프종 암 추적 관찰치료를 받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가 14번 환자로부터 메르스에 걸렸다. 14번 환자는 앞서 폐렴으로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맞은편 병실을 사용했던 1번 환자로부터 메르스에 감염됐고,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다수에게 메르스가 전염됐다. A씨는 같은 해 10월 1일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격리해제조치로 가족 품에 돌아왔다가 열흘 뒤 다시 서울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됐고, 이후 메르스 양성·음성 반응을 반복해 나타낸 그는 격리해제조치를 받지 못한 채 투병 생활하다가 11월 25일 ‘마지막 메르스 환자’로 숨졌다. A씨 유족은 사태 초기 국가와 삼성서울병원의 대응이 부실했다며 총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서울대병원에도 A씨의 감염력이 매우 낮음에도 격리해제를 하지
19일인 수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맑고 아침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4~8도, 양주시 -4~9도, 고양시 -2~8도, 의정부 -4~9도, 동두천시 -4~9도, 연천군 -7~6도, 포천시 -5~8도, 가평군 -6~9도, 남양주시 -4~9도, 구리시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김현수기자 khs93@
지난 17일 오후 6시 48분쯤 광주시 오포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 및 창고 2동(476㎡)과 UV인쇄기 등 기자재가 소실돼 2억7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2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화목보일러 인근 작업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인계동의 옛 모습과 변천사, 그리고 그곳에서 살았던 주민들의 이야기가 단행본으로 기록됐다. 수원시와 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는 최근 마을지 ‘인계동’과 ‘GOOD BYE 인계’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계동’은 ▲1부 도시지리와 도시공간 ▲2부 인계동의 역사 ▲3부 장다리천 서쪽마을 ▲4부 장다리천 동쪽마을 ▲5부 도시화와 도시공동체 ▲6부 도새개발과 도시문화 등 총 6부로 구성됐다. 인계동의 지리적 환경과 도시공간 구조, 수려선(수원~여주) 부설 등을 통해 본 20세기 인계동의 변천사가 꼼꼼히 기록됐으며, 지금은 사라진 인계본동과 팽나무고개, 개천이 없어 제 때 농사를 짓지 못했던 인도래마을과 인선마을(인화촌) 주민들의 생활상이 담겼다. 책 제작을 위해 지리학, 역사학, 사회학, 민속학, 문화인류학, 도시학 등 다양한 분야 학자들이 참여했으며, 각종 사진, 도표, 지도, 그림, 항공사진 등으로 인계동의 모습을 기록했다. ‘인계동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하여’라는 부제의 ‘GOOD BYE 인계’는 재개발구역인 팔달8구역·팔달10구역 주민들의 생애를 다루며 그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인계동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의 아쉬움을 담았다. 조상…
지난 1월 22일 오전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회의’가 소집됐다. 수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한 순간이었다. 회의를 주재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준비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회의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회의 후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인 SNS에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1보’를 게시하고, 코로나19 대응 원칙으로 ‘과잉대응’과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를 천명했다. 지난 28일간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정리해 소개한다. ■ 염태영 시장, SNS로 코로나19 상황 신속하게 알려 염태영 시장은 한 달여 동안 SNS를 활용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의사환자·자가격리대상자 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하루에 2~3차례 시민들에게 알렸다. 18일 현재 염태영 시장 SNS에 게시된 코로나19 대응 소식은 77보에 이른다. 지난 1월 23일 수원시는 4개 구 보건소와 4개 병원에 ‘감염증 선별 진료소’(8개)를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