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의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5년 동안 2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을 목표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GX) 인재 육성에 매진한다.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은 산학연협력 중심의 지역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대학에 연간 40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라이즈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강남대, 용인대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2000여 명을 오는 2030년까지 양성한다. 이어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지식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G7/GX 특화 실무인재 양성(융복합 교육과정 신설, G-MOOC개설, 지역기업 연계 특화 트랙제) ▲G7/GX 지산학협력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기술이전 성과 창출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DB-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와 기흥구 마북동 일원 3곳에 약 4.5㎞ 규모의 숲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의 산길은 지난 2016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이듬해 조림된 편백숲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약 1.5㎞ 길이의 편백숲 속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와 간이 세족장을 정비했다. 맨발길 종점에서 간이 세족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새롭게 연결해 이용 동선도 개선됐다. 왕산리 산93번지 인근의 태교숲길(2.7㎞)은 지난해 겨울 대설로 인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파손된 울타리와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했으며, 일부 목재 계단을 교체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흥구 마북동 630번지 일원의 법화산 숲길(0.3㎞)도 정비를 마쳤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숲길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지구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24호점, 25호점, 26호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3곳의 동시 개소는 지역 내 아동 돌봄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위해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1~3단지의 유휴 공동시설을 무상 제공받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 돌봄 공백 문제 해소와 아동의 안전한 방과 후 생활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새로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는 각 단지 내에 설치됐으며, 1단지의 24호점은 137.85㎡ 규모로 정원 41명, 2단지의 25호점은 91.1㎡로 정원 27명, 3단지의 26호점은 142.48㎡ 규모로 정원 43명까지 돌봄이 가능하다. 각 센터에는 숙련된 돌봄교사 4~5명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상 돌봄뿐 아니라 미술, 체육, 독서 등 다채로운 특별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돌봄센터 3개소의 동시 개소는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진전
용인특례시는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지난 2일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유재현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주요사업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공유 및 협력 ▲사회공헌활동 참여 및 지원 ▲기타 상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일 중 하나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일이 쉽지 않은데, 용인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가 이렇게 이웃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협약을 맺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오는 5~25일까지 시가 발주·인허가 하는 건축분야 건설공사의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나 서울시에 법인등기부상 본점을 둔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안전점검 수행실적을 갖춘 ‘종합’ 또는 ‘건축’ 분야중 한 개 이상 등록된 업체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 건축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기관은 오는 6월 30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1년간 구역 내 건설공사 안전점검이 필요하면 명부에 등록된 업체 중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수행 능력과 입찰가격 등을 평가해 실제 수행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건설기술 진흥법' 제62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00조의2에 따르면 발주자는 건설안전 점검기관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거쳐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지정하고, 그 명부를 작성·관리해야 한다. 시공자가 안전점검을 하려면 경우 발주자에게 점검기관 지정을 요청해야 한다. 요청을 받은 발주자는 작성·관리 중인 명부에서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지정하고…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비 3억988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각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 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63개 단체 306개 팀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 38개 팀이 선정됐다. 용인특례시는 신청한 7개 팀에 지원금 전액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용인특례시가 신청한 팀은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이며, 모두 58명의 선수가 지원을 받게 된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국내외 전지훈련, 훈련 장비 구입,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29일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출전한 5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5월 28일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용인특례시 포곡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학생 주도의 대규모 토론 프로그램인 ‘책쏙 토론’과 ‘우문현답’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미래교육부를 중심으로 국어과와 사회과 교사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디지털 리터러시, 공감·소통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책쏙 토론’은 지난 5월 26일과 28일 학년별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학년은 '헬렌 올로이'로 기술과 감정의 문제를, 2학년은 '만세전'으로 역사 속 개인의 윤리를, 3학년은 '꽃들에게 희망을'로 변화와 집단의식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2·3학년은 입론서 작성과 예선, 결선을 거치며 논리적 사고와 표현력을 키웠고, 활동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 2일 운영한 '우문현답'은 '인공지능의 법적 책임은 개발자에게 있다'를 중심으로 무학년제 순환 토론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을 체득했고, 스마트기기와 챗GPT를 활용해 전략을 수립하면서 실전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 간 협력과 상호 존중의 태도도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김현석 포곡고등학교장은 “포곡고의 토론 프로그램은 삶의 문제를 교육의 중심에 둔 공론장”이라며 “미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29일 시청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9000㎡(약 83만 평)에 조성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사전에 점검해서 해소 방안을 검토하고, 교통정체 문제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용인특례시 공직자와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부지 조성공사 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사업시행자 측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건설업체 사업 참여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고,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사현장 주변 지역주민과 소통체계를 구축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사전 안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사업구역 내 공공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사비 60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부지조성공사’는 ▲
용인특례시 포곡고등학교는 지난 5월 30일 교내 야외 공연장에서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행사인‘런치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런치 콘서트’는 학생들이 음악적 흥미와 적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탐색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고, 밴드부 등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참여하여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의 장으로 편성됐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 보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팔레트부와에서 무대 연출을 협업했다. 공연 중간에는 학생 사회자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관객 참여 이벤트가 마련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공연에 참가한 3학년 김주원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고, 실제 무대에 서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능력 향상과 음악적 감성 증진, 그리고 자아실현의 의지 고양에 효과가 있고, 관람하는 학생들도 공연 예절을 익히면서 문화 예술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현석 포곡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동체 속에서 조화와 배려를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5월 30일 처인구 서룡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김준태 서룡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둘러보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학부모들이 “학교 골목 진입로에서도 매일 녹색어머니들이 교통 지도를 하고 있는데, 위험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현재 담당자들이 경찰서와 함께 신호등 설치를 검토중이나, 도로 폭이 너무 좁아 설치가 어려운 경우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들께서 사전에 건의해 주신 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일들은 협의를 잘 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학부모 건의 사항 중 차량·보행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