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됐던 과천 주암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지구 C2 블록의 본청약이 이달 20일 시작된다고 8일 밝혔다. 우면산과 청계산 사이에 위치한 주암지구는 탁월한 자연환경과 강남 접근성, 우수한 생활 인프라로 인해 주목받아온 공공분양 단지다. 그러나 노후 하수처리시설의 용량 부족 문제로 본청약 일정이 2028년으로 늦춰지며 2021년 사전청약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이 커져왔다. 이에 과천시는 하수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등 관련 기관과의 27차례 실무 논의를 주도하며 한시적 하수처리 위탁이라는 돌파구를 찾아 본청약 일정을 2025년으로 앞당기는 데 성공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의 주거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를 빠르게 해결해낸 것은 행정 리더십과 실무 역량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성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말과 함께 놀아요! 2025년 전국 학생 말산업 놀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함양과 지속가능한 말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창작활동을 활용한 말 관련 놀이 아이디어’로, 말 그림 색칠하기, 종이 말 만들기, 말 퍼즐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활용한 말 관련 놀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3일(일)부터 8월 31일(일) 18:00까지로,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초·중·고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차 선정작에 한해 디지털 이미지화 작업을 지원한다. 응모작은 창의성, 편의성, 구체성, 확산성, 안전성, 완성도 등 총 6개 항목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최대 50만원), 최우수상 2명(1명당 최대 40만원), 우수상 4명(1명당 최대 30만원)이 선정된다. 수상작들은 향후 공공누리를 통해 공공저작물로 등록되어 말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는 1인 1건으로 제한되며 응모작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한다. 저작권 침해나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과천 본사에서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대학생 봉사자 연계 지역 돌봄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25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 역할과 중요성 ▲자원봉사 활동 대상자(아동)의 이해 등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봉사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여름·겨울 방학 기간 동안 과천·안양 등 경기도 내 25개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돌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100시간의 봉사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봉사자들 전원에게는 13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오는 10월과 2월에는 봉사활동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돌봄 인력이 부족한 지역 아동센터에 대학생 봉사자를 연계·파견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상생협력 기금 8500만 원을 후원하며, 지
과천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Ⅰ유형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2027년까지 총 7억 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우선 1억 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하고, 시비 1억 55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연말까지 연구용역과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지역 상권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종합계획 수립과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용역에서는 전통시장, 원도심 상점가, 지식정보타운 등 주요 상권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행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점포 환경개선 ▲우수시장 벤치마킹 ▲상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실태조사와 실행전략을 통해 과천만의 특색을 살린 상권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회”라며 “그간 다져온 소상공인의 생존력과 역량을 토대로 매출 증대, 인구 유입, 상권 활력 회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
과천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야간 걷기 교실’이 오는 28일까지 시민회관 앞 시계탑 광장에서 진행된다. 과천시보건소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마련한 이번 걷기 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수업에는 사전 신청한 시민 40명을 포함해, 현장을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걷기 전·후 스트레칭, 바른 자세와 걷는 방법, 근력 강화 운동 등을 익히며 건강한 걷기 습관을 배우게 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걷기 교실이 시민들이 올바른 운동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문원청계마을공영주차장에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LED 조명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조명은 조명 밝기를 기존 주차장보다 대폭 상향함은 물론, 블루투스 모듈과 RIP(인체감지) 센서를 탑재해 그룹 설정과 개별 밝기 조절(디밍제어)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나 차량의 이동경로 및 주변 밝기의 실시간 감지를 통해 30% ~ 100%까지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공사는 본 주차장이 연중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주차장이고, 일반적으로 주차장은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능형 폐쇄 회로 카메라(CCTV)와 더불어 스마트 조명을 통해 주차장 안전사고 신속 대응 및 범죄 억제효과를 도모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시민의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높이는 한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시 소재 5개 화훼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이하 진흥협회, 이사장 이홍천)는 5일 주암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추진 중인 화훼유통복합센터(이하 유통센터) 건립과 관련, 사업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주암지구 개발로 인해 많은 화훼농가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생존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과천시가 화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협회는 “상주근로자수 1만 6000명 이상이 예상되는 유통센터는 연면적 약 3만 평 규모로 화훼매장, 공판장, 저온창고, 실내식물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로 과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진흥협회 이홍천 이사장은“자족시설용지의 현재 허용용도는 화훼 및 업무시설로 한정되어 있고, 층고 역시 제한적이어서 자체 재원으로 건립하기에는 지역상황과 주변여건의 변화가 되어 현실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홍천 이사장은 “허용용도에 오피스텔 등 복합개발을 포함하고 현재 최고층수도 15층에서 30층까지 완화해야 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수익모델 확보가 가능하다”며 “호실당 면적에 따른…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1, 교육기획위원회·운영위원회)은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식정보타운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정비(2억 원) ▲가일로 노후 상수관 교체 및 확관공사(7억 원) ▲찬우물광장 화장실 정비사업(4억 원) ▲어린이자료실 부대시설 환경개선 공사(4억 원) ▲죽바위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2억 원) ▲포일숲속마을~과천 보행 및 자전거 도로 설치(3억 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석 경기도의원은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과천시 및 도청과 긴밀히 협의해 확보한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를 찾아 비닐하우스 농가의 토사물 처리 등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공사 CS통합사회공헌단 소속 임직원 11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부의 토사물을 제거하고 정리 작업을 도우며 피해 농가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지원받은 농가주는 “수해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정리된 하우스를 보니 한시름 놓인다며 먼 길을 달려와 폭염 속에서도 성심껏 도와주신 과천도시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작은 힘이지만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가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포럼에는 청년 당사자, 청년정책 전문가, 시민, 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 현재 수립 중인 ‘2026~2030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청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제 발표에서 청년정책의 당사자주의, 생애주기별 접근, 통합적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정책 전담 부서 확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시설 조성 등 과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과천청년네트워크 홍정윤 위원은 그간 과천시의 청년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주거와 일자리, 복지, 정책 참여 등의 분야에서 보완점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취약 계층 청년 지원, 취업 연계, 문화예술 분야 우수 사례도 소개되었으며, 자유토론에서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