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양평군전우회는 지난 13일 해병대전우회 사무실에서 해병대전우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신규 출고된 차량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기존 폐차된 차량을 대체하는 신규 차량을 기념하고 관내 수중정화활동및 행사 지원 등 전우회 활동에 있어서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고삼영 해병대양평군전우회장은 "이번에 출고된 신규 차량은 전우회의 다양한 봉사활동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수중정화활동을 통해 양평군의 수질 환경 보전에 힘써주시는 해병대양평군전우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 출고된 차량으로 양평 곳곳에 누비며, 깨끗한 양평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에 소재한 카페테라와 호산농원은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13만원을 전달했다. 카페테라 이규연 대표와 호산농원 김태영 대표는 "올여름 수해와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역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신 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주시는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체험’ 참가 희망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헬기탑승체험은 11월 1일에는 행사가 개최되는 광적면 주민 100명을, 2일에는 일반 시민 및 관람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에 사용될 헬기는 육군 주력 기동헬기인 KUH-1 수리온으로, 행사장인 가납리비행장에서 이륙하여 양주시청, 회천ㆍ옥정 신도시 상공을 거쳐 이륙지로 복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채널을 검색하여 접속한 뒤,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체험’ 안내 게시물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공에서 양주시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헬기탑승체험은 드론봇 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 라며, “관람객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이번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한 체험을 위해 만 12세 이하 아동, 만 70세 이상 고령자, 고소공포증ㆍ심신미약 등 지병이 있거나 임산부 등 상해 위험이 있는 경우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내 구급대원들의 소통·공감능력 향상을 통해 현장 대응의 정확성과 신뢰 확보를 도모한다. 16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도내 구급대원 1065명을 대상으로 대면 방식의 '소통·공감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현장에서 환자의 불안을 달래면서 보호자의 감정을 수용해야 하는 동시에 동료들과 협력해야 하는 구급대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계획됐다. 이같은 배경을 반영,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의 영역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별실습 및 상황별 시뮬레이션, 역할극 중심의 실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관계 중심의 의사소통 방법 ▲위기 상황에서의 대화 기술 ▲환자 및 보호자의 감정 이해 ▲자기 돌봄과 회복력 증진 등 구급대원이 겪는 심리적 부담까지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구급대원 소통'소통·공감능력 향상 교육'공감 교육 강사과정'을 이수한 현직 구급대원 8명이 강사로 참여,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여기에 더해 경기119마음건강센터 소속 정신건강전문상담사 3명이 함께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한다. 도소방
남양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시 체육회가 ‘제2회 남양주시체육회장배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6개 팀과 관외 7개 팀 등 총 13개 팀, 153명의 선수가 참가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열띤 경기를 펼쳤다. 저학년부에서는 김포시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남양주키즈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양주에이스, 남양주베스트, 남양주스페셜, 하남시 리틀야구단도 출전해 패기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고학년부에서는 서울 중랑구 리틀야구단이 정상에 올랐으며, 남양주다산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고양시, 성남시, 양주시, 오산시, 남양주한강 리틀야구단 역시 수준 높은 기량을 뽐내며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대회 기간 동안 윤성현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선수들은 정정당당한 경기와 화합을 다짐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윤성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야구…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하는 ‘북성포구~월미도·소월미도~연안부두’ 연결도로 사업이 불투명하다.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지 2주가 지났지만 인천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되풀이 할 뿐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차 추경으로 용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연안부두~월미도 해저터널 건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으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돼 추진하고 있다. 중구 연안부두와 월미도를 연결하는 1.5㎞ 길이의 해저터널을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뼈대다. 사업비는 1500~1600억 원으로,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현재 연안부두에서 월미도까지 직선거리가 2㎞에 불과하지만 직접 연결된 도로가 없다. 때문에 북성포구로 우회하거나 내항을 돌아야 한다.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관광객이 많은 주말과 휴일에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민선 6기 사업이 백지화됐던 이 사업은 민선 8일에 들어 다시 추진하게 됐다. 유 시장은 이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강한 추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안성 교통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공도 스마트IC 설치 사업이 시민 주도의 범시민 운동으로 재추진되며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공도 스마트IC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신순철 신두리 이장과 이기영 전 안성시의회 의원이, 총괄집행위원장에는 공도 이트리니티 입주자대표회장 이용성이 선임됐다. 위원회는 청년들과 함께 오프라인·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시민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출범 직후 추진위원회는 공도읍 허종욱 이장단 회장을 비롯한 지역 이장단과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단,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온라인 서명운동에서도 하루 만에 5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공도읍은 최근 쌍용더플래티넘, 효성해링턴, 서희스타힐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연이어 들어서면서 안성시 전체 인구 21만 명 중 약 7만 명이 거주하는 주거 거점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국도 38호선과 안성IC는 이미 상습 정체 구간으로 출·퇴근길 혼잡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과거에도 사업 필요성과 경제성이 입증됐으나 여러 이유로 추진이 무산됐다. 그 사이 교통 수요는 급증하며 지체 없는 사업 추진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힘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또한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진행되며, 포크 콘서트(여행스케치), 개막 세레모니,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마인드유(구 어쿠루브), 19일에는 가수 김성준이 출연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제28회 억새꽃축
인천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 피해 학생이 5000여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4주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역 557개교 학생 18만 8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2학기 개학 이후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이 겪은 학교폭력의 목격, 피해, 가해 경험을 다뤘다. 조사 결과 4870명(2.6%)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전국 평균보다 0.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피해율은 초등학생 5.0%, 중학생 2.2%, 고등학생 0.7%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피해경험을 호소하는 학생 비율이 줄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9.2%(1909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집단따돌림(16.9%·823명), 신체폭력(14.5%·706명), 사이버폭력(8.6%·419명) 등으로 이어졌다. 피해 장소는 조사가 이뤄진 학교 중 교실이 29.5%(164개교)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복도·계단16.7%(93개교), 운동장·체육관 8.1%(45개교) 순이
안성시는 지난 15일 본청 시장실에서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지산그룹의 한재승 이사와 한재현 변호사가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가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부자는 기부 후 제공되는 답례품을 다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례는 고액 기부와 지역 환원을 동시에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부의 선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고액기부 릴레이는 발달장애인 한라산 프로젝트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기부와 나눔 문화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안성시는 기부자들의 뜻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시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