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경기도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지난 11일 운행을 재개했다. 교외선은 196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이용객 감소로 지난 2004년 중단됐다. 이후 고양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해 운행 재개를 추진하게 됐다. 정차역은 6개소(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이며,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하루 8회(상·하행 각 4회) 운영하고 안정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하루 20회(상·하행 각 10회)까지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구간 운임은 2600원이며 교외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간은 1000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코레일톡 또는 역사 창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교외선 이용 시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동시간이 9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수도권 북부 지역 연계성이 향상되고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된 교외선과 더불어 기존 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GTX-A의 5개 노선이 교차하는 대곡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철도 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30만 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까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기지회견에서 고양 리브랜딩의 1순위 핵심과제로 일자리를 꼽았다. 2030년까지 고양시 내 기업 유치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포함해, 총 고용효과 30만 명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지난해 124만 8000여 ㎡ 지정에 이어, 이외 지역도 추가 지정을 추진해 2030년 벤처기업을 1000개까지 확대, 약 12000여 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의료와 방송영상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2026년 준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를 통해 약 5만 2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덕양은 고양영상문화단지를 조성 추진한다. 성사혁신지구 내에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바이럴 벡터 생산 GMP 시설 구축을 협의해 바이오의료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일산테크노밸리는 상반기 부지를 분양하고, 일산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제2자유로 지하도로도 2026년까지 완공 추진한다.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전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인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국외에서의 발생 증가가 보고되고 있는 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HMPV는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데, 감염 시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해열제나 수액 등의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일부 국가에서 HMPV 병원체 검출률의 증가가 확인되나 유의할만한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12월 27일 국가질병통제국 기자회견 중 중국 급성 호흡기감염증 감시 결과와 겨울철 감염증 유행 전망 등을 언급하면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균 감염증이 유행하는 가운데 14세 이하에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공유했다. 올해는 중국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24년 환경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백서는 고양시 환경 기본 조례 제9조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작성 및 공표하고 있으며, 고양시의 환경 현황, 환경관리 기반 조성, 환경 보전 정책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고양시의 대기, 수질, 생태계 등 주요 환경지표 현황 분석, 지난 2년간의 주요 환경사업 및 정책 성과, 향후 시행 예정인 주요 환경정책과 계획이다. 시는 환경백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용 환경백서도 별도로 제작했다. 어린이 환경백서는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그림과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에 발간된 환경백서는 고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정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
고양특례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총 77건(산하기관 포함)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시는 시정혁신, 도시정비, 일자리, 경제, 복지, 안전환경, 교육문화, 교통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치우침 없는 우수한 시정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평가인 시군종합평가에서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그룹(50만 이상 10개 도시) 최우수 달성에 이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2관왕을 2년 연속 달성으로 고양시가 경기도를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실천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인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및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인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으로 시민 중심의 안전·교통환경 개선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경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89.0%가 경제자유구역 유치가 ‘필요하다’고 응답이 나왔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관련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해 66.2%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92.4%가 경제자유구역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85.0%가 ‘기대가 된다’고 답변해 기대심리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후 유치할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 정밀의료(29.9%), 케이(K)-컬처(27.6%), 도심항공 등 스마트 모빌리티(21.6%),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산업(15.4%)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고양특례시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스마트시티와 K-컬처관광 등 젊고 미래지향적 복합도시(29.7%), 주변 도시와 연계를 통한 경기북부 거점도시(28.0%), 각종 첨단산업들이 융합·복합된 산업도시(24.5%), 국제적 수준의 첨단산업을 갖춘 도시(12.
고양특례시는 GTX-A 개발로 지하 약 80m 암반층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도시 수자원으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유출지하수를 킨텍스, 고양종합운동장 등 공공시설 관리 용수와 대화천 수질 개선, 쿨링&클린로드 시스템 도입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예산 절감과 자원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유출지하수 활용은 2025년 환경부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35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시는 총 40억 7000만 원을 투입해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 유출지하수 이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23년 지하수법을 개정해 유출지하수 이용 촉진을 위한 행정·기술·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앞서 일산서구는 지난해 7월 대화천과 인접한 미래로와 중앙로가 만나는 삼거리 하부 통로박스에 침수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침수 원인을 파악하던 중 GTX-A노선 유출지하수가 해당 배수로에 연결된 것을 확인했고 이후 전용 관로를 매설해 수로를 대화천으로 변경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4번 환기구에서 발생되는 유출지하수는 3000톤/일, 연간 109만 5000톤으로 호수공원 총용량의 2.4배에 이른다.…
고양특례시는 재난 및 안전사고를 당한 고양시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2025년 고양시 시민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가입되며, 가입비용은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된다. 보장내용은 사회재난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자연재해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망‧후유장해‧재난비용지원,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총 12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재난비용지원금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발생에 따른 추산손해액이 300만 원 이상인 경우, 숙박·식대·도배·장판 실비(30만 원 한도)를 긴급 지원하는 항목으로 많은 시민들이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5년 보험 가입 시 기존 7개 항목에서 12개(1개 폐지, 6개 추가) 항목으로 보장을 확대해 시민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이 재난사고를 겪은 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방하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고양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이 선정돼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방하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공모사업은 경기북부 대개조프로젝트의 하천분야 혁신사업 중 하나로, 그간 재해 예방 위주로 시행됐던 하천사업을 사람과 자연에 중심을 두고, 도민들이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고양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공릉천 원당교와 벽제천 합류부 구간에 자전거 및 산책로를 연결하고, 식생저류지, 소생물서식처, 자생식물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공릉천의 생태계를 관찰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릉천과 나란히 접한 국도1호선(통일로)은 교통량에 비해 도로폭(왕복 4차로)이 협소해 차로수를 줄여 보행자 도로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한데다 하천길 또한 연결되어 있지 않아 주민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번 공릉천 사업으로 하천길이 연결돼 보행자의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경기도로부터 40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되며, 시비 10억 원을 자체 마련해 사업을 진행하게
2일 새빛안과병원은 2024년 백내장 수술 5000례를 축하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기석 병원장은 “새빛안과병원을 믿고 소중한 눈을 맡겨 주신 많은 환자분들 덕분에 백내장 수술 5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백내장을 비롯한 다양한 안과 질환에 대한 전문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환자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료진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최신 의료 기술 도입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빛안과병원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첨단 수술 장비를 활용해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안과 전 분야 의료진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백내장과 함께 다른 안과 질환을 동반한 환자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백내장과 녹내장, 망막질환, 각막질환 등 복합적인 안과 질환을 동시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인증 의료기관, 안과 레지던트 수련병원의 지위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병원의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 안전성, 교육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병원은 자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