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6월 4일부터 ‘생생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이는 지난 2012년 조례 제정 이후 약 4만 7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온 인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지만 선거 전 60일 법정 제한 기한에 따라 일시 중단됐다. 재개 이후에는 기존 5개 권역, 40곳 견학대상지를 47곳으로 확대하며, 연평도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화권역에는 화개정원, 교통대룡리시장, 전등사 등 견학지 3곳을 새롭게 추가했다. 옹진권역에서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와 연계해 연평도를 방문하는 ‘생생시정 보물섬 현장견학’을 연 10회 시범 운영한다. 연평도 프로그램은 현장 견학의 무대를 육지에서 바다로 확장한 것으로,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안보교육장, 평화공원, 조기역사관, 서정우 하사 모표 보존지, 평화전망대, 포7중대 등을 방문하는 당일 코스를 통해 생생한 안보 교육 체험도 가능하다. 올해 시는 권역별 특색을 살린 테마를 통해 인천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중부권(중·동·미추홀구)은 이민사박물관·개항장문화거리·수봉공
하남시가 청년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강 프로그램 ‘슬기로운 청년생활’을 6월~10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격주 수‧목요일 저녁 7시에 총 11회 진행된다. 특강 프로그램은 권역별 공공시설에서 자기계발, 문화체험, 마음 치유 등 세 가지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미사권역에서는 재테크를 배우는 ‘머니클래스’, 말하기 훈련 ‘스피치 스킬’, ‘미술관 산책’, ‘거울 페인팅’, 맨발 명상 ‘매일 어싱’ 등이 준비됐다. 감일‧위례에서는 향수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감각적 체험이, 신장 권역에서는 플라워‧볼 테라피 등 치유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월별 일정에 맞춰 네이버폼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무단 불참 시 향후 참여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남시는 “청년들이 일상 속 쉼과 회복,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수원시에서 개최된 '2025 수원 ITS(지능형 교통 체계) 아태총회'에 참가한 국내의 각 기업들이 안전한 교통문화에 기여할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다.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약 30개 국이 참가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를 주재로 교통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기술들이 공유됐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 1층에서는 국내 교통분야 기업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영상분석 기업 '핀텔(PINTEL)'은 인공지능 및 스마트 기술로 어린이보호구역 등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시간 관제 및 교통상황 통계 등 통합 운영관리 기능을 전시했다. 해당 기술은 특정 구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 시켜 추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틀을 다잡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과 감응시스 시스템 등으로 불필요한 교통 신호를 조정해 차량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교통흐름 최적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도 받는다. 현재 핀텔 기업의 기술은 경기도의 경우 안양시와 수원시 등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핀텔 관계자는 "
"Zipperism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해체 이후의 시대를 궤매는 감각적 실천이며, 구조적 예술의 다음 진화를 예고하는 등 동시대 예술 담론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 말은 예술사적 선언문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이후 이 개념이 예술계 전반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평한다. 화성 출신으로 30여 년간 통나무를 깎으며 조각의 물성과 시간성을 탐구해오던 이상근 작가가 Zipperism의 예술작품을 이렀게 평했다. 이에 경기신문은 국.내외에서 Zipperism의 예술작품을 처음 시도한 이상근 작가를 만나 Zipperism의 예술 작품 속을 들여다봤다. 이 작가는 Zipperism은 단순한 개념 선언을 넘어, 본격적인 예술운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지퍼의 구조는 물성과 개념, 예술과 관객, 창작과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기존의 미술 문법을 넘어서는 새로운 조형 질서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Zipperism은 단절된 시대의 감각들을 꿰매는 창조적 실천이자, 동시대 예술의 구조적 전환을 이끄는 운동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무엇이 남았는가? 시대적 전환점에 대해서 그는 “포스트모더니
광주시가 민원 신속 처리 관련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 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를 기록하며, 지난 1월(80%) 대비 12%p 상승했다. ‘단축 처리율’은 정해진 기한 내 민원을 보완 없이 신속 처리한 비율로, 시는 이를 높이기 위해 2월 인허가 신속처리 대책회의를 열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월 2회 현안회의, 민원대행업체 간담회, 부서별 현황 공유, 실무심의회 운영 등 민원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또한 만족도 조사, 마일리지 제도, 민원담당 워크숍 등 행정 신뢰도 제고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면부녀협의회는 23일 양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계절 김치, 계란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애 양서면장을 비롯해 새마을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직접 계절 김치를 담그고 계란을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마련한 계절김치와 계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양서면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각종 반찬 나눔행사, 길거리 쓰레기 줍기, 하천변 정화활동, 사랑의 농장 가꾸기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함께한 김진애 양서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회 가족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마을회의 따뜻한 활동과 함께 매력적인 양평, 따뜻한 양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안성시는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성시 수출물류SOS 및 샘플배송비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무역분쟁과 각국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높은 물류비 부담에 시달리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시군 특화사업이다. 경과원과 안성시는 지난 1월 이후 발생한 국내외 운송비, 샘플 배송비의 60%를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국내 운송비(컨테이너 운임 등) ▲국제 운송비(해상·항공 운임과 유류·환율 할증료 포함) ▲샘플 배송비 등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본사나 제조시설을 둔 중소 제조기업 중 올해 수출 실적을 보유한 업체다. 올해부터는 전년도에 지원받지 못한 기업과 수출 규모가 작은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3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안성시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잠재적인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개인택시 기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28일 김주영(민주·김포갑) 의원에 따르면 김포개인택시 라우회는 이 후보 지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라우회는 “매일 10시간 넘게 운전대를 잡아도 손에 남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유류비는 계속 오르고 손님은 줄었으며 플랫폼 업체의 확장은 기사들을 경쟁으로 내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시는 시민의 일상을 이어주는 생활 교통망이고 이 역할을 하고 있는 노동자에 대해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의 현실을 이해하고 책임질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할 때”라며 “이 후보는 현장 문제를 정책으로 풀어본 경험이 있고 보여주기식 약속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대중교통 빈틈을 채우는 필수 수단인 택시 기사들의 생계는 제도 밖에 있다”며 “이 후보와 교통노동 가치를 바로 세우고 택시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를 엿새 앞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6.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7%, 무소속 황교안 후보와 송진호 후보는 각각 0.4%, 0.2%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50.8%가 이재명 후보를, 30.8%는 김문수 후보, 15.1%는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40대(67.5%), 50대(63.2%), 광주전라(69.7%)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70대 이상(53.2%)에서, 이준석 후보는 20대(29.9%)에서 지지도가 두드러졌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8.7%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지여부와 무관하게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에 대한 물음에는 57.8%가 이재명 후보가 뽑힐 것 같다고 답했고 33.8%는 김문수 후보를, 4.7%는 이준석 후보를 꼽았다. 또 정권 교체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내 60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2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사전투표 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모바일 운전면허증·모바일 국가자격증과 같은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나,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한편 평일에 이뤄지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