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40대 중국인이 평택보건소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 최근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 내용을 ‘가짜뉴스’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한 진행자가 지난달 29일 평택보건소에서 숨진 중국인 사건에 대한 기사를 화면에 띄워노고 “이게 우한 폐렴이지 낙상 사고로 죽었겠느냐”, “우한 폐렴으로 죽은 첫 번째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 우한 폐렴으로 죽었다고 봐야 한다” 등의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평택시는 숨진 중국인 시신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 중국인은 국적은 중국이지만 가족들과 수년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데다 최근 6개월간 중국에 방문한 적도 없다며 신종코로나와의 관련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평택시 관계자는 “관련 기사에서는 중국인 사망이 신종코로나와 관련성이 없다는 설명이 충분히 반영돼 있는데도, 해당 유튜버는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만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시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으로 고통받고 있어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유포된 ‘성남·화성 확진자 상황 보고’ 가짜뉴스와 이 유튜브
수요일인 5일 수도권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수도권 기상청은 4일 오후 10시를 기해 경기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9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11~-4도, 양주시 -11~-3도, 고양시 -10~-4도, 의정부 -11~-3도, 동두천시 -11~-3도, 연천군 -13~-6도, 포천시 -13~-3도, 가평군 -11~-3도, 남양주시 -10~-3도, 구리시 -9~3도, 수원시 -9~-3도다. 한파 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5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시속 10~15km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기상청은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분포돼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지난해 프로축구 친선전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출전하지 않아 벌어진 이른바 ‘호날두 노쇼’ 논란과 관련한 첫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축구 팬들의 손을 들어줬다. 인천지법 민사51단독 이재욱 판사는 4일 선고 공판에서 이모씨 등 축구경기 관중 2명이 이탈리아 유벤투스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이 판사는 더페스타가 이씨 등 2명에게 각각 37만1천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이 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이 열린 법정에서 별도의 선고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해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선발팀(팀 K리그)과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만 앉아 있어 ‘노쇼’ 논란을 빚었고, 경기 후 인터넷상에서는 호날두가 한국 팬들을 우롱했다며 비난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이씨 등 관중 2명은 호날두가 반드시 출전한다는 주최사의 광고는 허위·과장에 해당해 티켓값 등을 환불받아야 한다며 민사소송을 냈다. 지난해 7월 말 손해배상 소장이 법원에 접수된 이후 같은 해 12월과 지난달 잇따라 변론기일이 열렸고, 이날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네이버 ‘호날두 사태 소송 카페’ 회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지난달 말 기준 총판매량 3천만개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출시 후 14개월 만의 기록으로, 지금까지 총매출액은 80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70억원으로, CJ제일제당은 최근 성장세를 볼 때 올해 1천억원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2017년 국내 상품죽 시장은 76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1천330억원대로 2년 만에 2배가량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비비고 죽'의 시장 점유율은 34.7%로, 1위 동원F&B의 '양반죽'(43.5%)에 이어 2위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은 '비비고 죽'이 38.3%에 '양반죽'이 40.4%로, 1, 2위 간 격차가 갈수록 좁아지는 추세다. '비비고 죽'이 70% 이상 점유율을 보이는 파우치죽은 '비비고 죽' 출시 이전 전체 시장의 6%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47%까지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파우치죽 시장의 급성장을 이끌며 전체 상품 죽 시장까지 견인하고 있다&
KT는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솔루션을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이중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은 기업 CEO가 스마트폰에서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출시와 지원단말 확장 등이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KT의 AI 기술을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AI 에브리웨어(Everywhere)’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은 “스마트 AI 시대 개막에 발맞춰 2020년은 기업 업무에 AI가 접목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B2B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4일 오전 11시 41분쯤 광주시 도척면 한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건물 1동(402㎡)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53명을 동원해 5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하기로 했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대학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현재 7만명에 달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을 앞두고 신종코로나 확산 가능성에 대한 대학가의 불안이 작지 않다고 판단해 대학에 개강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단 교육부는 모든 대학에 개강 연기를 강제하지는 않고,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개강 연기 여부와 기간을 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학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이 적은 곳도 있으며, 대학별로 상황에 맞게 개강 연기 기간을 정하도록 하는 것이 대학 운영에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교육부 권고에 앞서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개강 연기를 확정하고 있다. 앞서 단국대가 개강을 기존보다 2주 늦춰 3월 16일에 하기로 하고, 졸업식과 입학식, OT 등을 전면 취소했으며, 서강대·중앙대·서울시립대는 2주일, 경희대는 1주일 개강을 미루기로 했다. 또 성공회대가 이날 오전 총장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2월 중 열릴 예정이던 졸업식과 입학식, 학부·대학원 오리엔테이션 등을 모두 취소하는 등
단국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청정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기존보다 2주 늦은 3월 16일에 신학기를 개강한다. 단국대 비상대책위원회는 또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 프로그램 ‘DK로드맵’, 편입생 OT, 전체교원연수도 전면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입학식 취소에 따라 신입생의 혼란과 학부모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 중심의 대학생활안내, 수강신청 등 다양한 대학생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개강 시점인 3월 16일을 전후해서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 확장될 경우를 대비, 전 교원이 수업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시스템 점검에도 나섰다.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소재지 파악과 이동현황 등 전수조사를 매일 실시하고 조기에 입국해 부득이하게 생활관 입실 신청을 할 경우에는 열화상카메라 및 비접촉식 적외선온도계 등을 활용해 철저하게 발열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 내에는 22실 규모의 격리시설 운영을 통해 피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며 자가격리시설은 1인 1실, 급식 시·공간 분리 운영, 1일 2회 발열체크 등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엄격히 관리된다. 또 방학중 해외교류프로그램을 이용해 중국을 다녀온…
염태영 수원시장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의 무증상 기간 동선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상황점검 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수원에 사는 15번 환자의 동선을 증상 발현 이틀 전부터 확진 판정 시점까지만 공개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증상자의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확진 환자는 귀국 시점부터 모든 동선을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수원시는 15번째 환자의 동선 공개를 두고 질병관리본부와 줄다리기를 해왔다. 15번째 환자는 수원시 권선구 천천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43세 남성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의류상가 ‘더 플레이스’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4번째 환자(평택시 거주·1월 27일 확진)와 같은 항공기로 귀국한 그는 밀접접촉자로 확인, 지난달 29일부터 수원 장안구보건소의 관리 아래 자가격리됐다. 이후 지난 1일 오후 2시쯤 자신의 차를 타고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집에 돌아갔으며, 이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와 접촉한 아내(AK플라
정부 기관 등이 각종 시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돼 시험을 치르지 못한 응시생에게 응시료 전액을 환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4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국사편찬위원회가 오는 8일 시행하는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했지만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의심 되는 등으로 시험을 못볼 경우 응시료를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환불을 원할 경우 의료기관이 발급한 진료확인서나 소견서를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컴퓨터활용능력시함과 무학영어시험 등 각종 자격시험 응시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관련 자가격리 대상자에 해당할 경우 응시료를 100% 반환한다고 알렸다. 각종 국가자격시험을 주관하는 산업인력공단도 자가격리 대상자와 시험일 기준 14일 내 중국에서 입국한 수험생 등이 시험을 치르지 않고 시험일로부터 30일 내 원서접수 수수료 환불을 신청하면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또 한국TOEIC위원회는 9일 치러질 토익 응시 예정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걱정되는 수험생에게 시험을 연기할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HSK(중국한어수평고시)를 주관하는 HSK 한국사무국도 9일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