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30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수원시의회 비상대책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명자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조명자 의장을 단장으로 한 시의회 비상대책지원단을 구성했다. 비상대책지원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상황을 공유하며 유기적 공조 체계를 확립하고 시의회 차원에서의 중요 대응 및 필요한 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건소와 협력체계 유지 ▲학교 및 학생 홍보 ▲인력 및 물품 지원 ▲노인·아동 분야 등 취약계층 대응활동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조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예방조치와 전방위적인 대응 강화가 무엇
전국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상대로 불법 행위를 기사화할 것처럼 협박해 억대의 금품을 갈취한 이른바 ‘사이비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최근 모 언론사 기자 A씨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며 안전이나 환경 분야의 불법행위를 찾아낸 뒤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기사를 쓸 것처럼 협박하는 수법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1억여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각각 500여만원과 100여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또 다른 언론사 기자 B씨와 C씨를 약식기소했으며, A씨에 대한 공소 유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박건기자 90virus@
가수 겸 배우 유이(애프터스쿨)의 아버지인 프로야구 김성갑(58) 전 SK와이번스 수석코치를 사칭해 상습사기 범행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정병실 판사)은 상습사기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출소 직후부터 2개월 동안 8차례나 사기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같은 해 10월 30일까지 인천시 중구 한 가방 판매점 등지에서 업주들로부터 8차례 현금 80여만원과 시가 31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김 전 코치를 사칭한 뒤 “중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단체로 가방을 주문하겠다”며 “근처에서 SK와이번스 선수단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비를 빌려달라”며 업주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018년 1월 상습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는 등 사기 전과 12범으로 확인됐다. 198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995년 은퇴한 야구선수 출신인 김 전 코치는 유이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한편 유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아버지를 사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민원실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을 들고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수원시 장원구 경기도교육청 민원실에서 13㎏짜리 LPG통을 가져와 가스밸브를 연 뒤 라이터를 든 상태로 공무원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으니 교육청을 폭발 시켜 다 같이 죽자”고 발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민들이 작은 기침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악수 대신 목례로 대신하는 등 생활습관이 변하고 있다. 지난 30일 광교에서 강남으로 향하는 신분당선 열차안에서 기침 소리가 나자 기차 안에 있던 시민들의 시선이 일제히 소리가 난 곳으로 몰렸다. 기침을 한 40대 남성은 무안한 듯 고개를 숙였고, 주변 사람들은 한걸음 뒷걸음질로 거리를 뒀다. 이날 낮 북수원 홈플러스앞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수십명의 시민들은 어느 때와 달리 서로가 거리를 두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나마 대부분은 마스크를 쓴 상태였고,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은 할머니 한명에 불과했다. 기침 소리라도 나면 승객들은 다른 위치로 발걸음을 옮겨가며 버스를 기다렸다. 직장인 김모(29)씨는 “우한 폐렴이 침을 통해 전염이 된다고 해 버스를 탈때 기둥을 잡는 것도 신경 쓰인다”며 “아직 백신도 없다고 해 스스로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수원 고등동 일대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오히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였다. 마스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속에 온라인상에서 유포되는 허위사실 등 ‘가짜 뉴스’에 대해 엄정 대응에 나선 가운데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평택을 중심으로 일부 병원에 잠복기 환자나 확진자 가족이 다녀갔다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어 애꿎은 병원들이 2차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29일 평택시 안중읍에서 한 시민이 페이스북에 “안중 A병원에 중국에서 건너온 환자가 왔다 갔다. 폐사진을 보니 폐렴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돌려보냈는데 잠복기라고 한다. 그 병원에서 일하는 친언니한테 방금 연락 왔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확산하자 같은 날 오후 글쓴이는 다시 글을 올려 사과했다. 글쓴이로 추정되는 이가 올린 사과문에는 “해당 병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 글은 사실이 아니며, 저의 실수로 올라간 글이다. 잠복기라고 한 부분은 제가 대화 중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A병원 관계자는 “가해자를 확인해보니 고교생이었고 친언니가 병원에서 일하는 입장도 아니었다”며 “경찰이 수사 중인데 가해자와 가족들이 병원에 사과한 상태”라고 말했다. 평택과 인접한 안성에서도 한 병원이 휴진한다고 공지한 것과 관련, 문자메시
닭의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쓰는 항생제를 수의사 처방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한 사무장 동물병원과 이를 받아 닭에 무분별하게 투여한 육계 농장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이준범 부장검사)는 30일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사무장 동물병원 운영자 A씨 등 5명, 친환경농어업법 위반 등 혐의로 육계 농장주 B씨 등 25명을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작년 2월까지 수의사 C씨 명의로 동물병원을 차려 운영하면서, 동물용 의약품 판매업자로부터 항생제를 받아 육계 농가 300여곳에 48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 등은 A씨에게서 미리 다량의 항생제를 구매해 놓고, 병아리가 닭으로 성장해 출하할 때까지 1∼2달 사이에 병아리의 상태를 자체적으로 판단해 수의사 처방 없이 항생제를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 명의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인증기관에 제출해 항생제를 쓰지 않은 것처럼 속여 친환경 인증을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9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으로부터 A씨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육계 농가 400여곳에 70억원 상당의 항생제를 판매한 또 다른 사무장 동물병원 1
용인시는 30일 오전 9시 기준 관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앞서 시가 지난 27일부터 중국 방문 후 발열 등의 이유로 유증상자로 분류해 조사를 해온 5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아닌 일상 접촉 등의 이유로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2명도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들 2명은 1대 1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대규모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방역 강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7일 중앙동 한마음 척사대회, 상갈동 한마음 척사대회, 8일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 모현읍 호박등불마을 대보름맞이 행사, 이동읍 삼배울 정월대보름 동홰놀이 등이 취소됐으며, 2월 1~2일로 예정됐던 수지구협회장배 탁구대회는 잠정 연기됐다. 시는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경전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긴급방역을 하고,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시립어린이집 등에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제공하고, 읍·면·동 민원실에도 손세정제를 비치
마약을 몰래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상조업체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3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63만원 추징을 선고했다. 또 최씨와 함께 기소된 A씨는 징역 3년과 추징금 616만원, B씨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0만원을 각각 선고했으며, B씨에게는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재판부는 “코카인과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밀수입하고 사용하는 등 범행의 종류에 비춰볼 때 죄질이 무겁다”며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5개월간 구금돼 뉘우지고 있다고는 하나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해외 우편을 통해 미국에서 코카인 16.17g, 엑스터시 300정, 케타민 29.71g을 밀반입한 혐의로 받고 있다. 같은 달 22일에는 최씨의 주거지에서 코카인 일부를 흡입하는 등 건네받은 마약을 3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최씨는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코카인 1g을 1차례 매도하고 필로폰과 유사한 물건을 2차례에 걸쳐 100만원을 주고 넘겨받은 혐의로 추
경기도교육청은 30일 ‘2020학년도 경기도 공립 초등(유치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유치원 379명, 초등학교 924명(지역 구분 50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32명, 특수학교(초등) 140명 등 1천475명이다. 합격여부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초등임용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실연, 영어평가 등 2단계로 실시됐다. 최종합격자는 2월 10일부터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받고, 순차적으로 임용되며, 지역구분 모집으로 선발된 신규교사는 연천군과 포천시에 임용되어 해당 지역에서 교육활동을 하게 된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