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경찰발전협의회, 보안자문협의회와 함께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양념정 공동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양념동 공동가정을 방문한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시설에서 봉사하는 관계자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수원서부서 보안계와 보안자문협의회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 10명의 집을 방문해 갈비세트 등을 전달했다. 심윤식 경찰발전협의회장 “앞으로는 틈틈히 방문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웅 서장은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문을 했는데, 웃는 얼굴로 반겨주셔서 감사했다”며 “따듯하고 정겨운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에 빚어진 갈등이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 수원지검은 22일 추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전날 공공수사부(이건령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한국당은 이달 8일 단행된 검사장급 인사에 대해 “현 정권의 주요 관계자들이 연루된 중대 범죄를 수사 중인 검사들을 대거 좌천시키는 인사를 일방적으로 단행했다”며 추 장관과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인 이 지검장을 지난 9일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당은 추 장관이 검사 인사와 관련해 검찰총장 의견을 듣도록 한 검찰청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 출신인 류혁 변호사를 이 전 국장 후임으로 임용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절차와 규정을 무시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통일과 인권을 위한 변호사 모임도 추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대검찰청은 피고발인인 이 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 수사를 지휘하는 점과 직권남용 혐의 발생 장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원지검에 사건을 내려보냈다. 검찰은 정부과천청사를 관할하는 안양지청에 배당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인 ‘우한 폐렴’ 조사대상 유증상자 4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본은 첫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지역사회 자진 신고자 1명에 대해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해 모든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시험이다. 이날 음성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은 국내 첫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스스로 신고한 환자다. 현재까지 유증상자 16명 중 확진환자 1명 외에 15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혜경 질본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장은 “확진환자 접촉자는 증상을 넓혀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보고 있다”며 “발열이나 호흡기증상 등 어느 하나만 나타나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콜센터 직접 신고자는 검역에서 발견된 것은 아니고, 지역사회에 있던 상태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7시 5분 현재, 국외 ‘우한 폐렴’ 확진자는 총 459명이며 사망자는 9명이 발생했다.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원활한 급식 제공에 나선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 기간(24~27일) 기존 급식 제공자의 귀향, 휴무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보살피기 위해 관내 음식점, 편의점 등 895개소를 급식지원 가맹점으로 지정·운영한다. 지원 대상 아동은 90여 명으로, 지정 가맹점에서 조식·중식·석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급식 지원 단가는 한 끼에 6천원이다. 식사 후 아동급식전자카드(G-Dream card)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또 식당 방문을 위해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거나 거주지 인근에 문을 여는 지정 식당이 없는 경우에는 반찬·간식 등을 연휴 전에 미리 제공할 계획이다. 조리 능력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 아동에게는 가급적 조리가 완료된 형태의 급식을 제공하고, 부녀회·시민단체·민간단체 관계자들과 민·관 합동 급식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동을 돌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7~17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조사,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 가정에 명절 기간 이용 가능한 가맹점 목록·이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에 밥을 굶는 아이들
경기도교육청은 수원 광교헌 서봉재에서 ‘시민감사관 운영협의회’를 열고 2020년 시민감사관 운영 방향과 쟁점 사안을 공유하고 시민감사관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운영협의회 운영규정 재정비 ▲시민감사관 역할 제고 ▲정책감사 실효성 제고방안 모색 ▲활동보고서 제작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또 김영철, 장미, 최승희 시민감사관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도교육청은 2015년 시민감사관제를 도입한 뒤 2019년 3월부터 시민감사관 정원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시민감사관은 27명이다. 이재삼 도교육청 감사관은 “지난해 시민감사관들은 공정한 감사 활동으로 유아교육의 투명성과 공공성 실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경기교육은 시민감사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내달 첫 출근 즉시 병원측에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상센터 특은 이국종 교수의 센터장 사임이 예정된 일이라며, 이후 센터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외상센터 정경원 과장은 21일 “이 교수와 병원간 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다음 달 3일 출근하자마자 병원측에 사임계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앞서 여러 언론을 통해 센터장 사의 의사를 밝혔지만, 병원 측에는 공식적으로 사의 의사를 전달하지 않아 갈등이 봉합될 경우 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병원 안팎에서 나왔다. 그러나 병원 측에 사의를 표명할 날짜까지 알리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그의 센터장 사임은 기정사실화됐다. 외상센터 측은 이 교수의 센터장 사임이 최근 불거진 욕설 파문 때문이 아니라 오래 누적된 갈등에 따른 예상된 수순이라고 전했다. 정 과장은 “병원과의 갈등이 최근 불거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병상과 인력 문제는 2016년 센터 설립 초기부터 이어져 온 해묵은 갈등”이라며 “병원과 실랑이가 벌어질 때마다 이 교수는 본인이 물러나야겠다는 언급을 많이 했
남양주지역 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업무 대행사 회장이 공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됐다. 이 회장은 4천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지으려는 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업무를 대행, 서민 수백명이 낸 투자금 중 수십억원을 마음대로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의정부지검 기업·서민 다중범죄 전담부인 형사5부(이환기 부장검사)는 횡령,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업무 대행사 회장 정모(67)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씨는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 7지구 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업무 대행을 계약한 뒤 투자자 수백명이 낸 수십억원을 마음대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사업부지 토지 확보율을 과장해 투자자를 모집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인근 지역 A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을 맡다가 투자자들과 문제가 생기자 사퇴한 뒤 지인 김모(63)씨를 대표로 한 회사를 설립, 양지 7지구 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업무 대행을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투자자를 모집한 양지 7지구 주택조합 추진위원장들과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들은 내 집을 마련하고자 조합 가입 계약금으로 3천만∼5천만원을 냈고 추진위원장들은 업무 대행 비용 등을 포함해 1차로 총 1천450억원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사상 최초로 대학 지원자가 입학 정원보다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시됐다.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21학년도 대입 지원자는 고교 3학년 학생과 재수생을 합쳐 53만3천941명으로,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입학 정원인 55만659명보다 1만6천718명 적을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대학 지원자 가운데 고3 학생은 40만3천여명, 재수생은 13만여명으로 추산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를 인용해 2021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은 4년제 대학이 37만7천500명, 전문대 20만3천159명으로 집계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도권 지역에 고등학생 절반 가량인 약 48%가 있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대학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있는 점을 고려하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지방 소재 대학들의 정원 미달 현상이 더 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치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능 27년 역사상 가장 적은 54만8천734명이 지원했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고교 3학년인 만 18세 학령인구는 지난해 59만4천278명에서 올해 51만1천707명으로 8만2천571명 감
40초 만에 금은방 출입문을 둔기로 부수고 1천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도주한 지 13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1일 오전 3시 38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금은방 출입문과 외부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한 뒤 진열장에 놓인 팔찌 등 귀금속 3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범행 13시간 만인 당일 오후 4시 40분쯤 직접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군을 추궁해 당시 범행을 지시한 10대 B군과 망을 보던 C군 등 공범 2명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B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또 A군이 금은방에서 범행하기 6일 전인 지난 16일 오전 4시 5분쯤 에도 둔기로 출입문을 부수는 수법으로 인천시 남동구 한 편의점에서 담배 2보루를 훔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군이 두차례 범행을 할 때 망을 보거나 범행을 지시한 공범이 총 5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김포 한 도로에서 군인 2명이 탄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병사 1명이 숨지고 장교 1명이 다쳤다. 22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한 도로에서 투싼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한 20톤 트럭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병사 A(22)씨가 숨졌고, 운전자인 장교 B(24)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지역 군부대 소속으로 함께 휴가를 나와 지내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이들의 신병을 헌병대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신병이 군 헌병대로 넘어갔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 경위는 군에서 할 예정”이라며 “갓길에 불법 주차한 트럭 주인에 대한 수사는 헌병대 요청을 받으면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 관계자는 “B씨가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여부 등 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