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군내면 민통선 내에서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3마리가 숨진 채 발견돼 문화재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30분쯤 전선희 에코휴 DMZ 대표가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 농경지에서 독수리 3마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파주시에 신고했다. 전 대표는 매주 월요일 민통산 내에서 두루미 생태조사를 진행하던 중 독수리 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대표는 “독수리 사체가 발견된 곳은 인근 독수리 월동지와 가까운 곳이었다”며 “최근 누군가 먹이를 가져다 놓은 상태로, 독수리가 굶주려 죽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파주시는 문화재청에 독수리 폐사 사실을 알리고, 환경부 사체 이송과 부검을 요청해 독극물 감염여부를 조사의뢰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한국지엠(GM) 하청업체 소속이었다가 군산공장 폐쇄와 근무제 축소 등으로 해고된 근로자 중 일부가 복직하게 됐다. 21일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하청업체 사장단과 비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 해고 근로자 46명 중 20명이 복직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이들은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부평공장 근무제 축소 등에 따라 해고됐던 근로자들로, 복직후 이달 말부터 한국GM 부평1공장에서 도장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임권수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은 “한국GM (정규직) 노조 집행부의 중재로 20명 복직에 대한 제안이 있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들은 지난해 8월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정문 앞에 9m 높이 철탑을 설치하고 해고자 46명의 전원 복직을 요구하며 2개월 이상 고공농성을 벌인 바 있으며, 비정규직 해고 근로자들과 노동·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은 철탑 앞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경기도교육청은 설 연휴 동안 도내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와 소속 기관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차장 개방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이며, 개방 기관은 도내 공·사립 초·중·고교 1천938교와 교육지원청·직속기관 41기관 등 총 1천979개다. 개방 주차장 이용자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또 주변 시설물 훼손,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이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권 침해를 당한 교사에 대한 치유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교권보호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1일 교권보호조례 제정을 통해 교권의 개념과 교권 존중 기본 원칙을 규정해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범위를 명확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교권보호센터 설치와 변호사 지원 및 교권침해 피해 교사의 치유프로그램도 확대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겠다는 구상이다. 현행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에는 교육활동이나 교권에 대한 정의나 범위가 규정돼있지 않다. 교원지위법에 따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 교권보호센터가 설치돼 있지만 센터 인적 구성 및 규모 등에 대한 상세한 규정이 없어 변호사 1명과 상담사 1명 등 2명이 도내 10만명이 넘는 교사를 담당하는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교권보호조례 제정을 통해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상담사 관련 규정을 명문화하고, 치유비 지원확대 등 정책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2012년과 2015년에도 교권보호조례 제정을 시도한 바 있다. 2012년도에는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두 번째 검찰 인사가 오는 23일 단행될 예정이다. 앞서 정권 수사 지휘부를 포함한 검찰 고위급 인사들을 대거 물갈이한 ‘1·8 검찰 인사’에 이은 중간간부 인사로, 검찰 인사위원회가 법무부에 주요 수사팀 교체의 최소화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중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심의했다. 회의는 2시간가량 진행됐고, 인사위 종료 후 법무부는 바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위 결과에는 34기 부장 승진과 35기 부부장 승진은 다음 인사까지 미룬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 등 주요 수사를 맡고 있는 반부패수사2부와 공공수사2부의 부부장들이 34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부장만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해석된다. 인사위 역시 주요 수사팀의 교체 최소화를 법무부에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일선 청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지검에서 근무한 검사들을 전국 검찰청에 균형 배치하겠다고 덧붙인 만큼 대대적인 인사 이동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무부
인천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대 일용직 근로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일용직 근로자 A(26)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아파트 건설 현장 70m 높이에 설치돼 있던 거푸집에서 지상 3층 높이 아파트 입구 구조물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아파트 24층 외벽에 설치돼 있던 거푸집을 해체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지난 20일 오후 6시 6분쯤 인천시 서구 한 자동차 정비소에 주차돼 있던 아우디 차량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차량 엔진룸과 내부가 타 1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주차된 차 엔진룸에서 불꽃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5명을 동원해 6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 차량은 불이 나기 10분 전 정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보닛이 열린 상태로 주차돼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옛 특별수사부)가 현재 4곳에서 2곳으로, 공공수사부(옛 공안부)가 3곳에서 2곳으로 각각 축소된다. 다른 검찰청을 포함해 모두 13개 직접수사 부서가 형사부와 공판부로 전환된다. 법무부는 직접수사 부서를 이렇게 축소·조정하는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폐지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경제범죄형사부로, 반부패수사4부는 공판부로 전환된다. 현재 사법농단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특별공판 2개 팀이 새로 생기는 공판부 산하로 편성된다. 법무부는 당초 반부패수사3부를 공직범죄형사부로 변경하는 수정안을 마련했다가 경제범죄 전담 형사부로 전환을 확정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공직범죄와 경제범죄가 직접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수사부는 서울중앙(2곳)·인천·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지검 등 7개 검찰청에 8곳만 남기고 서울중앙지검 1곳과 서울남부·의정부·울산·창원지검 공안부는 형사부로 전환된다. 외사부는 인천·부산지검에만 남기고 서울중앙지검은 형사부로 전환한다. 서울중앙지검 총무부 역시 공판부로 바뀐다.비(非)직제 형태로 운영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
21일 오후 12시 17분쯤 하남시 초이동 초이천으로 화물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 운전자 A(50)씨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으로 이송했다. 사고는 A씨가 1톤 탑차의 브레이크 라이닝을 교체하고 시동을 걸다 차량이 움직여 3m 아래 초이천으로 차량이 추락하며 발생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차기 위원장으로 김동명(52) 화학노련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는 김 위원장이 열린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이동호(55) 전국우정노조 위원장과 함께 1천580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들과 경합을 벌인 김만재(54) 금속노련 위원장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허권(55) 금융노조 위원장은 1천528표에 그쳐 낙선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