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의 주행거리를 조작해 차량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회삿돈 9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딜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2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해액이 1억원에 가까운 고액이고, 현재까지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은 변론 종결 후 잠적해 장기간 재판을 공전시키는 등 범죄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7년 수원의 한 중고차 매매 상사에서 판매사원으로 근무하면서 회사 대표인 B씨로부터 차량 매입자금을 빌려 중고차를 산 뒤 차량을 팔아 자금을 반환하는 방식으로 영업하는 과정에서 B씨가 주행거리와 연식에 따라 차량 대금을 지급하는 점을 이용해 주행거리를 낮춰 대금을 과다하게 받는 방식으로 사기를 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주행거리가 20만㎞에 달하는 맥스크루즈 승용차의 주행거리를 4만7천여㎞로 조작하고는 B씨에게 “해당 차량을 2천만원에 매입하려고 한다. 돈을 보내주면 차를 판매해 갚겠다”고 거짓말을 해 돈을 받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9천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박건기자 90virus@
지난 19일 오전 1시 28분쯤 화성시 봉담읍 43번 국도 보통교차로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119구조대원이 구조에 나섰지만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다른 차량 3대에 탑승했던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20일 오후 KTX광명역과 광명경찰서를 방문해 설 연휴 특별치안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배 청장은 KTX광명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설 연휴를 맞이해 인근 지역에 대형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교통난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관리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배 청장은 KTX광명역을 관할하는 광명경찰서와 소하지구대를 방문해 특별치안 현장 점검 및 현장경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배용주 청장은 “설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순찰활동 강화와 안전사고 및 대테러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경찰서는 설 연휴 특별방법 근무에 돌입, 교통관리대책을 시행하는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는 오는 9월 8~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추진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추진기획단’은 수원컨벤션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이범선 시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기획총괄팀, 행사운영팀 등 2개 팀으로 구성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추진기획단은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환경장관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준비를 담당하게 된다. 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전략을 수립하고,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여러 부대 행사를 기획·추진한다. 또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주최하는 UNEP(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 시와 함께 포럼을 주관하는 환경부와 소통하며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태 환경장관포럼은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로, 제4차 포럼에는 41개국 정부(환경장관)·국제기구·비정부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환경 문제를 논의한다.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주최하는 UNEP는 1972년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설립돼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지역사무소
지난 1일부터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포장용 테이프와 플라스틱 노끈 등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작 규제대상에서 벗어나 유통의 새바람으로 떠오른 중형매장들은 이마저도 고객몰이에 활용해 대형마트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2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고객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부터 매장 내 자율포장대와 종이박스만 남기고, 포장용 테이프와 플라스틱 끈 등을 모두 치웠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불만 속에 각종 부작용이 새롭게 불거지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다. 대형마트들이 이처럼 어려움을 겪는 것과 달리 중형마트들은 과거와 변함없이 종이박스와 포장용 테이프, 플라스틱 노끈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오히려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면서 24시간 불황을 모르게 승승장구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중형마트들은 영업편의를 위한 각종 불법시설물들을 동원해 대대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관리, 감독은 커녕 사실상 뒷짐만 지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일부 업체들은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자리세를 받고 ‘푸드트럭’, ‘몽골텐트 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해 상품권, 티켓, 명절선물 등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사기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설 전후 10일간 발생한 인터넷사기는 527건으로 지난 2018년보다 25.5%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티켓 관련 사기(14건→17건)와 상품권 사기(16건→17건)가 증가폭이 컸다. 실제 지난해 11월 15일 김포경찰서는 인터넷 카페에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 9명으로부터 3개월간 약 2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피의자를 검거했고, 같은 달 27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장터에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3개월간 73명으로부터 약 1천20만원을 받아 챙긴 피의자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설을 맞아 인터넷사기 등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공동으로 금융기관 이용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카카오뱅크 블로그·SNS)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르신 대상 금융범죄 예방교육도 진행, 각 경찰관서 홈페이지와 도내 주요 대형전광판·BIS를 통해서도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용인시는 70세 이상 노인이 있는 2인 가구 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3월 중 노인 부부 또는 노인과 자녀가 함께 있는 가구 등 70세 이상 노인이 있는 모든 2인 가구를 방문 조사해 고위험군 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 가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등록 전산 데이터 접근 승인을 받은 뒤 시가 추출프로그램을 돌려 파악하며, 조사에는 2∼3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후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실태조사 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긴급복지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가구로 확인되면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지정해 돌볼 예정이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게 돕고, 지원 이후에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우울증이나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에게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70세 이상 노인 2인 가구를 전수조사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기는 쉽지 않으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나 위기가정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성희롱 발언에 항의하는 지인을 때려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박희근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54·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판사는 “범행 경위나 상해 정도 등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라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10시 10분쯤 인천 부평구 길거리에서 지인 B(60·여)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차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술에 취해 B씨 일행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B씨로부터 항의를 받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4월부터 공영주차장 신용카드 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3월까지 현금과 신용카드 혼용 결제방식을 도입했다. 20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4월까지 수원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주차 정보, 요금 결제 및 감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제방식은 기존 현금과 신용카드 혼용결제에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3월 말까지 수원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 53개소에 이용 결제방식을 기존 현금 결제와 함께 신용카드도 가능토록 개선했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주차장 결제방식 변경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운영에 돌입한다”라며 “카드 징수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부터는 수원지역의 전체 공영주차장은 신용카드만 결제 가능하다. /박건기자 90virus@
20일 오후 1시 45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20층짜리 아파트 18층 A(42)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5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파트 주변에 있던 B(14)군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고 주민 수십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A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