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13일 성남시와 ‘성남중원 행복주택 및 공영주차장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성남 중원구 소재 공영주차장 부지(약 2만㎡)로,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 정책에 따라 지난해 5월 도심 공공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건설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LH와 성남시가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중원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지 일부에 차량 3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1층‧지상2층 규모 공영주차장을 신축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44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도심 내 공유지 복합개발사업’ 모델을 만든다. 양 기관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승인 및 인허가 등 사업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입지조건이 우수한 공공부지에 행복주택을 공급해 청년인구가 유입되면 성남 원도심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복합개발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 LS일렉트릭과 경기 북부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장은 공장 내 설비와 자동관리 솔루션을 연동하여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활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중진공의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기준으로 전국 스마트공장은 총 3474개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총 730개,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그중 107개 보급에 그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사무소와 대진TP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보급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컨설팅기관인 LS일렉트릭과 협력하여 신규 도입·추진 중인 기업이나 기존 기업에 대한 멘토링 및 정보교류, 교육 등을 지원하여 경기북부지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도모한다.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 북부지역 중소기업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경영환경에 스마트공장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이
전세난이 서울·수도권을 넘어 지방·광역시로 확산하면서 각종 부동산 지표가 출렁이고 있다. 특히 부산, 전주, 강원 등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 주간 상승률이 한국감정원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8년 반 만에 최고로 올랐고, 서울은 전세 공급 부족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KB국민은행 조사에서는 앞으로 전셋값을 전망하는 지수가 수도권·5대 광역시·전국 등에서 2016년 조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해 '전세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급' 기록한 전셋값 상승률…지방·광역시 위주로 급등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주간 단위로 조사하는 아파트 거래 동향 통계에서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27%로 2013년 10월 둘째 주(0.29%)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감정원이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7년 전 0.29%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29%로 역대 최고였다. 바로 한 주 전 (11월 첫째 주) 0.23% 상승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한 뒤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것으로, 최근 전셋값 상승세가 얼마
미래산업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전기차 배터리의 검사기준 강화 및 정비업 등록기준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자동차의 고전원배터리 검사기준을 강화하고 정비업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7일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잇따르는 전기차 화재 사고 등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의 운행 안전과 정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기차 정기검사때 감전의 위험성이 높은 전기충전구에 대해서만 절연저항 검사를 하고 있어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형식적 검사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자장치진단기를 이용해 고전원배터리 등 주요 전기장치에 대해서도 절연 및 작동 상태를 검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발한 전자장치 진단기를 공단검사소(59곳)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민간검사소(1천8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정비책임자에 대한 정기교육도 의무화된다. 기존 자동차관리법령에는 정비책임자 선임 시 자격 기준만을 규정하고 있어 정비책임자로 선임된 이후 신기술 습득 등 정비역량 강화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정비책임자에 대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중소기업 중 일부는 ‘장인’으로 불릴 정도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곳은 많지만, 자금과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성남시 ‘준희어패럴’은 아버지의 기술과 아들의 틈새시장 영업능력을 합쳐 자체 브랜드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양말 외길을 걸어온 권순호 준희어패럴 대표를 만났다. Q. 빼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로 입소문을 탔는데, 언제부터 양말 관련 일을 해왔나. 업계 선배들이나 다른 기술자들도 그렇고 이 분야에서 날고 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찬이다(웃음). 45년 동안 다른 일 안하고 오직 양말만 만들어왔다. 중학교 졸업하고 바로 양말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고, 양말 기계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30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체코·인도·시리아·대만 등 해외로도 수출하면서 기계 사용법을 시연했다. 권순호 대표의 아들이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지난 13일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경기여성의전당에서 ‘함께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김장섭 본부장, 농협중앙회이사 염규종조합장, 고향주부모임 이강순 도지회장 및 회원, 농협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4톤(10kg, 400박스)은 25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농촌의 어려운 300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장섭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농협이 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이번 주 중을 목표로 전세대책을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공급할 수 있는 공공임대 물량을 최대한 늘려 전세난에 숨통을 틔우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가 이번주 중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을 발표하고자 최종 조율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대책 발표일로 잠정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서민들이 겪는 고통이 커지는 만큼 정부 입장에선 뭐라도 내놔야 하지 않겠냐"면서 "이번 주에는 대책을 발표하고자 최대한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11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해당 회의를 녹실회의로 대체해 대책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녹실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경제수석이 참석해 전세난이 발생한 지역에 더 많은 공공임대 주택을 더 빨리 공급하는 방안을 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난 상황이 심각한 만큼 임대주택 공급량은 더 늘리고, 공
고소득자의 고액 신용대출을 '핀셋 규제'하는 가계대출 관리방안이 나오자 은행권은 "'영끌'(영혼까지 끌어쓴다는 뜻)로 주택 구입할 길이 막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달 30일부터 연봉 8천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신용대출을 1억원 이상 받을 경우 개인 단위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하고, 신용대출을 1억원 넘게 받고 1년 내 규제지역에서 집을 사면 대출을 2주 안에 회수하는 것이 이번 방안의 핵심이다. 특히 은행권에서는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이 더 어려워지게 됐다"는 우려가 공통으로 제기됐다. 금융당국이 은행별 '고(高) DSR 대출 비중'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취급목표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로 한 것을 두고는 추후 고소득자뿐 아니라 전체 차주에 대해 신용대출 한도가 전반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은행권 "젊은 부부 '영끌'로 주택 구입 불가…무주택자 '내집마련' 더 어려워져" 15일 은행권은 정부가 13일 발표한 가계대출 관리 방안에 대해 "신용대출을 통한 주택 구입이 불가능해졌다"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오는 30일부터는 1억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뒤 1년도 안 돼 서울 등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환율하락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 응답기업 중 62.3%가 환율 하락세로 채산성(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후 8개월째 원화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 30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 계획 수립 시점 대비 환율 10% 하락 시 영업이익률은 ▲10%p 이상 하락(32.3%) ▲7~10%p 하락(25.0%) ▲4~7%p 하락(25.0%) ▲1~4%p 하락(17.7%) 한다고 응답했다. 수출 중소기업이 영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한 적정 환율은 1달러당 1181원으로 나타났다. 영업 적자를 보기 시작하는 환율인 손익분기점 원달러 환율은 1118원이었다. 이미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평균 환율은 1114.5원을 기록한 만큼 환율하락이 지속될 경우 손실 기업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중소기업이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수출단가 조정이 전체의 46.8%를 차지했다. 이밖에 ▲원가절감(26.6%) ▲대금결제일 조정(13.0%) ▲결제통화 다변화(8.1%) ▲환변동보험 가입(6.2%) 선물환거래 가입(4.5%) 순으로 나타났으며, 환리스
대한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이 KDB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을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독과점에 대한 우려와 3자 연합의 반발 등 넘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은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인수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산은은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로써는 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하고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0.77%를 사들이는 방식이 유력하다. 만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이 인수될 경우 세계 10위권 규모로 발돋움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대항항공의 매출액은 12조6834억원, 아시아나항공은 6조9658억원이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과 관련해 "아주 상식적으로 얘기했을 때 좋은 방안이면 정부로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까지는 수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두 회사를 합치면 주요 노선 점유율이 약 65%에 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