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북미본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끄는 새 행정부와 협력해 전기차와 수소차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의 북미시장 공개 행사를 겸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현대차는 바이든 정부와 함께 전기차와 수소차 대중화를 위한 인프라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국정기조 핵심은 친환경 에너지정책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신설, 전기차 구매 세제 혜택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친환경차 부문에 강점을 보이는 현대차그룹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바이든 당선인의 미국내 생산 제품 구매를 장려하는 ‘바이 아메리카’ 정책이 변수다. 바이든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한 차로 제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내 전기차 생산공장이 없는 현대차는 국내와 유럽 중심으로 이뤄지는 전기차 생산 계획을 미국 공장으로 일부 전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108조4000억원까지 치솟았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내고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8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험 등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8조4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작년 1~9월 적자(57조원)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 9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354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조1000억원 감소했다. 국세수입이 214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조4000억원이나 줄어든 영향이다. 국세수입별로 보면 법인세(-15조8000억원)와 부가가치세(-4조3000억원), 관세(-1조1000억원)이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돌봄 및 학습지원금, 재난지원금 등 4차례 추경 자금을 집행하면서 정부 총지출은 434조 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9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800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GDP에 비해 국가채무비율이 증가한 것과 관련 "네 차례에 걸친 추경으로 올
LH는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총 11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준주거용지 C-2․4․5․7블록 9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B-1블록 2필지로,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공급된다. 준주거용지 필지당 면적은 1029~1만4846㎡,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1716만원~1999만원 수준으로 건폐율 70% 및 용적률 500%가 적용되며, 근린생활시설용지 필지당 면적은 982㎡·998㎡으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491만원·147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용적률 250%로 건축할 수 있다. 수원고등지구는 경기남부권 교통중심지인 수원역에 인접해 있어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GTX-C노선이 계획돼 있다. 최근 수인선 연장으로 수도권 내 접근성이 한층 향상되었으며 수원역환승센터를 이용해 버스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 대단지로 조성되는 ‘수원역푸르지오자이’ 4086세대 및 행복주택 500세대가 내년 1~2월 입주를 시작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대금 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0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협은행 경기영업부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2006년 지정된 가래떡데이는 쌀의 소비를 늘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농식품부가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15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정용왕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미로 만든 가래떡과 쌀 조청을 나눠주며‘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의 취지를 홍보하는 한편, 경기미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탰다. 김장섭 본부장은“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께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미 판매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하였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이마트는 자사에서 판매한 ‘노브랜드 건전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을 예고한 ‘노브랜드 건전지’는 중국 청팍배터리웍스(Chung Pak Battery Works Limitied)에서 수입해 판매한 제품으로 이마트를 비롯해 노브랜드, 이마트24, SSG닷컴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12월 사이에 판매한 AA·AAA 크기의 제품이다. 현재 이마트 및 노브랜드 전문점 고객만족센터에서 해당 제품을 환불 받을 수 있으며 개당 200원씩 책정돼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받은 노브랜드 건전지 중 일부 제품에서 누액 및 파열 등 결함이 발견되어 실시됐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 홈페이지와 고객 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현용 화폐에 사용되고 있는 표준영정이 새 그림으로 바뀔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화폐 도안의 위인 초상에 대한 정부의 표준영정 지정이 해제될 경우 화폐 도안 변경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표준영정은 위인들의 영정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하나로 지정한 영정이다. 현용 화폐에 사용된 표준영정을 그린 작가들이 친일행적을 한 행위자로 분류되면서 이들이 그린 표준영정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용 화폐 가운데 100원화(이순신), 5000원권(율곡 이이), 1만원권(세종대왕), 5만원권(신사임당)에 그려진 정부 표준영정의 작가는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로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됐다. 이순신 영정은 장우성 화백이, 이이와 신사임당 영정은 김은호 화백이, 세종대왕 영정은 김기창 화백이 그렸다. 이들 중 100원 동전이 가장 빨리 바뀔 예정이다. 100원 동전에 사용된 이순신 표준영정은 지난 6월 현충사관리소에서 지정 해제를 신청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에서 해제를 심의 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한은 관계자는 “충무공 영정의 표준영정 지정 해제 여부가 가장 먼저 결론이 날 테니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효과를 공개하자 코로나19로 급락했던 업종이 10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 중 노랑풍선은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20.68% 상승한 2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하나투어 13.14%, 참좋은여행 12.52%, 모두투어 11.03% 등 여행사 업종이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제주항공 12.58%, 티웨이항공 13.54%, 진에어 10.99% 등 항공 업계도 줄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엔텍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보였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개발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94명을 중간 분석한 결과 예방률이 90%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연설 현장 무대 앞에 선보인 차량 21대의 의미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바이든 당선인의 대국민 연설 5시간 전 지프 글라디에이터, 포드 레인저, 쉐보레 실버라도 등 차량이 무대 앞에 배치됐다. 이날 배치된 차량은 미국 국기를 상징한 붉은색, 흰색, 파란색 색상으로 선루프 및 후드 부분에 바이든-해리스란 문구가 쓰여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왔지만, 해당 차량 퍼포먼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 승리 연설을 듣기 위해 참가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문가들은 무대 앞에 배치된 차량을 두고 지난 4월 지지를 선언한 전미국자동차노조(UAW)에 바이든 당선자가 화답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날 배치된 차량의 생산회사인 지프, 포드, 쉐보레 등 3사는 이미 바이든 당선자의 공약과 발맞춰 본격적인 '친환경' 정책에 돌입한 상태다. 지프는 지난 9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랭글러 4xe와 올 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를 선보였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레니게이드와 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압축배양토를 활용한 ‘DIY 온라인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교육기관, 가정 등에서 손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개발한 초간편 화분 제작용 압축배양토는 지난 4월 실용신안등록을 마쳤다. 압축배양토 내에는 팽창 보조역할을 하는 습윤제와 4개월 이상 양분을 공급해주는 기능성 비료가 함께 들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개발 압축배양토를 활용하여 수원시농업기술센터-수원교육지원청-농촌교육농장-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과와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온라인상으로 결합 했다. 교육용 동영상과 식물재배키트 제작·보급은 남양주 소재 ㈜팜아트홀릭이 전담했으며 이날부터 18일까지 수원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 760명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교육농장에서 교육용 동영상과 압축배양토를 활용한 식물재배키트를 제작하여 학교로 배달하면, 학생들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식물재배를 체험해볼 수 있다. 농촌자원과 신용주지도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한 농촌교육농장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원 개발 압축배양토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공모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9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5명의 파기환송심 5차 공판을 열었다. 이 부회장의 재판 출석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공판준비기일 전날 부친상을 당해 변호인을 통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부 변경에 따른 공판 절차 갱신, 쌍방의 항소 이유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관련 전문심리위원단 선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고 청탁하면서 총 298억여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항소심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8월 상고심에서 일부 뇌물 혐의를 추가로 인정해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국정농단 재판은 이르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사건 재판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삼성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