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맞춰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폭넓게 지원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레를 공포·시행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조례는 기존 장애인 관련 7개 조례 중복 조항을 통합하고 장애인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센터 설치 운영, 평생교육 확대,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포상 등 다방면의 정책을 두루 담았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조례에 흩어져 있던 장애인 지원사업 근거를 장애인 인권보장부터 인식개선, 장애유형까지 일목요연하게 명시했다. 또 개별 조례마다 분산돼 있던 지원계획 수립 규정을 종합계획으로 통합해 명확하고 체계적인 정책 방향성과 목표 설정이 가능해졌다. 위원회 구성도 새롭게 정비했다. 기존 임의기구였던 ‘고양시 발달장애인 지원위원회’는 장애인복지법 법정기구인‘장애인복지위원회’로 통합되며 실무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시행규칙 제정과 복지위원회 확대 구성 등 후속 절차를 통해 장애인가족이 체감할 수 있
구리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위풍당당 어린이 대장, 방정환’ 해설을 신규로 진행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해설은 방정환이라는 인물을 활용해 망우산 묘역을 함께 둘러보는 관광 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해설 운영시간은 월, 금, 토 10시 30분이며, 교문방정환도서관 정규 휴관일인 1·3주 금요일에는 망우산 묘역 방정환 묘에서 진행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는 방정환 선생의 생애, 작품 등에 대해 알아본 후,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선정한 대표적인 작품을 동화구연으로 들려주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활동지를 체험하고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낭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망우산 묘역 방정환 묘 현장에서는 방정환 생애 알기, 활동지 체험, 동화구연, 어린이 해방 선언문 낭독에 이어 묵념 또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체험을 통해 소파 방정환의 일생, 업적, 작품에 대해 배우는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전 예약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해설 문의는 구리시
구리시가 지난 20일 구리시 출신 독립 유공가인 ‘노은(蘆隱) 김규식(金奎植)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노은 김규식 선생은 1919년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를 조직하여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흑룡강성 연수현 태평촌에 학교를 설립하여 독립군 인재를 양성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여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은 독립운동가이다. 이에 시는 2012년부터 매년 김규식 선생의 기일인 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일 구리시보훈향군회관에서 행사를 열었다. 김규식 선생의 증손자 김령필님은 작년 200만 원의 기부금 전달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김령필 님은 “고향을 사랑하셨던 증조부님의 마음을 대신 전하고 싶어 올해에도 기부금을 마련했다”라며 “지원이 꼭 필요하신 취약계층에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독립을 위해 살신성인하신 노은 김규식 선생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지역 전문가와 함께 평택공유학교 프로그램인 ‘2025 마을 P-LAY학교’를 개강한다. 21일 평택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과 지역 자율성 강화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학교 밖 마을교육 프로그램이 ‘마을 P-LAY학교’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택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그동안 평택교육청은 진로를 탐색하며, 꿈을 키워 가는 평택의 학생들 위주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 최종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평택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큐브로 놀자(수학교구를 활용한 창의력 및 기하학 사교력 향상)’, ‘K-POP 꿈의 댄서, 세상을 밝혀라(안무 습득 및 프로모션 촬영을 통한 댄서 직업 체험)’, ‘슬기로운 탐독생활(슬로리딩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 독서교육)’, ‘테크 크래프트(코딩 및 AI기술을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네일샵 인터십 과정(네일아트 실습 및 뷰티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 등 5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함께성장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봉사단 발대식은 지난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인 문산수억중과 봉일천중의 협력으로 시작된 활동이 올해는 운광초와 한가람초까지 확대되면서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 활동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봉사단 ‘따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따숨’은 ‘따스한 숨결’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청년 봉사단체다. 함께 성장봉사단은 앞으로 앞으로의 봉사 활동은 파주의 청년봉사단 ‘따숨’과의 협력을 통해 문산읍·조리읍 경로당 방문, 업사이클링 물품 나눔 활동 등 연간 5회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지역 청년봉사단과 연계하여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는 단순히 타인을 돕는 것을 넘어,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하는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향남 홈플러스와 발안 만세시장 인근 주요 버스 정류장에서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승‧하차를 돕고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는 등의 활동을 했다. 이와함께 ▲정류장 주변 환경 정화 ▲버스 노선 안내 ▲대중교통 시설 안전점검 등도 함께 진행됐으며 외국인들에게도 따뜻한 공공서비스 제공했다. HU공사 윤인기 교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파주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파주시 일자리센터는 취업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과제빵,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생산 및 포장, 기계 조작, 도서 관리, 조리·주방, 미화,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총 6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기업의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열린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서는 12개 기업과 116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79명이 채용되며 68%의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이 송정복합체육센터에 시니어카페인 ‘카페 수리수리 3호점’이 개점됐다고 21일 군포시가 밝혔다.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의 일환으로 군포시 송부로 93 송정복합체육센터에 조성된 ‘카페 수리수리 3호점’은 경기도와 군포시로부터 초기투자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송정복합체육센터 1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작한 ‘카페 수리수리 3호점’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커피 및 음료 제공, 간단한 제과와 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된다. ‘카페 수리수리 3호점’에서 근무하게 된 65세 김모 어르신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카페에서 근무하고 싶었는데, ‘카페 수리수리 3호점’을 통해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포시니어클럽 김종철 관장은 “경기도와 군포시, 군포도시공사 등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12여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뜻깊고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카페 개소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령
시흥도시공사가 2025년 하반기 직원 채용을 조기에 실시한다. 계약, 정보전산, 고객서비스, 전기·에너지설비 등 여러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 모집을 통해 공사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총 9명을 모집한다. ▲계약 1명 ▲정보전산 1명 ▲고객서비스 1명 ▲자원관리 1명 ▲운전 1명 ▲전기·에너지설비 2명 ▲전기·에너지설비(지역인재·고졸 제한) 1명 ▲대체인력(시설관리보조)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21일부터 5월 1일 18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모든 채용 절차에서 학력, 나이, 성별 등의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시 자격만 되면 누구든 시험 응시가 가능하고, 블라인드 면접 및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공사는 직무중심 인사관리 기반의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역인재 채용으로 사회형평적 채용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상생발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군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5년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기반 시설 내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한다. 군포문화재단은 올해도 군포시평생학습원을 거점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며, 4월 중 공개 채용을 통해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사들은 문화예술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재단은 2년 연속 해당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군포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포의 학생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내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